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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코에서 환불한다는 것
한국 사람들 너무 하다구..
사놓고 마음에 안들어 반품해서 가져오는 심정도 이해가지만
어떤 경우는 거의 반 정도 쓰고 환불요구를 하고,
회원하나로 다 묻어오고,
매장안에서 제품열고 막 먹고버리고가고..하는 것 때문에
이제 하나남은 외국마켓도 철수할 지 모른다고 하네요.
아시아에서 그래도 수준있는 국가를 골라서 사업을 하는데
나라별 평가도 하나봐요.반품률과 회원평가를요.
세탁세제도 그래요.
처음 한스푼 쓰고 발견한 케이스라면 몰라도 몇번 사용하고
찬물에 안녹는다고 반품하다니요. 우리나라 상점에서 반품이 그리 만만하던가요.
보통같으면 그냥 미지근한물에 녹여서 쓰던지,타 세탁제로 찬물전용 세탁물에 쓰고 말겠지요.
저는 그냥 꾹 참고 쓰라는 이야기가 아니구요,물론 하자가 있다면 당당히 요구해야지요.
그런데 유달리 코스코상품 반품하는데엔 거침없이 반정도 쓰고도 요구하시는 분들이라던가
회원비를 안내고 처음이라고 본다고 묻어들어간다던가 하는데는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일본에서는 사람들이 코스코가 무료입장하는날 알았다가 가보고 꼭 회원가입하고 그런답니다.
유통기간도 저도 되도록 많이 남은 날짜를 뒤에서 골르거든요,그런데 다른나라사람들은
거의 순서대로 가져간대요,그것도 사회경제에 도움이 되라구...
회원비는 물건단가를 내리는데 일부 역활을 하는데,상품권사고,묻어들어오고해서,매상은 올라가는 것 아니냐고해도 그렇지 않다고 하네요. 뭐, 저도 코스코관계자도 아니고,대변인도 아닙니다만
모처럼 가끔 가서 물건사기뿐만아니라 코스코가 주는 어떤 즐거움도 있기에 이리 주저리주저리
건의드려봐요. 혹시 또 코스코도 없어질까봐요..
1. ..
'06.11.12 11:54 AM (211.176.xxx.250)맞아요. 옷이 크거나 작거나 해서 바꾸는것. 저처럼 물건을 딱 열었는데 모래가 묻어있다거나 이런 일이라면 몰라도.. 반품한 물건중엔 좀 심한것도 많아요.
그리고 전 상품권으로 사서 들어가고 이러는것도 좀 그렇더군요..
제 욕심이 아니라 이렇게 해서 좋은 상점이 피해를 보고.. 그리고 나중에 없어지면 거기를 잘 이용했던 사람의 손해가 아닌가 싶어서요...
지난주에 갔을땐 정말 과자코너의 대부분의 상자가 섬세하게도 아닌..아주 쥐뜯겨서 파괴를 해놓고
꺼내먹은것을 보았는데요.. 과자종류마다 다 그래놨더라구요..
아이들 보기에도 민망해요.
유효기간같은거 배려는 좀 오버같다 싶지만.. 마트가서 음식 다 뜯어먹어보고 상자 파괴해놓고 이런 일은 없지 않나요.. 적어도 그런 일은 좀 없었으면 해요..2. 그래도
'06.11.12 11:55 AM (220.91.xxx.48)안녹는 세제를 억지로 쓸 수는 없잖아요
그런건 반품해야죠
그리고 미국서도 매장 안에서 막 뜯어 먹고 그러더구만요 뭐
그기고 그깟 코스트코 없어져도 무방한데...3. 코스코뿐..
'06.11.12 12:05 PM (211.194.xxx.34)만이 아니라, 다른 국내대형마트에서도 반품은 다하고 삽니다.. 유독 코스코얘기가 많은것은 코스코가 특별하기 때문이겠죠.. 연회비를 낸다거나, 회원만 입장가능하다던가, 직수입품위주의 판매방식이라던가..... 그렇게 까다롭게 운영을 하는데 반품, 환불하는게 머 어떤가요? 사이즈교환, 품질상의 이유로 반품, 환불은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매장에서 식품뜯어먹고 버린 봉지들 코스코에만 있는거 아닙니다.. 당연히 하면안되는 행위죠.. 자국민들 깎아내리면서까지 코스코를 옹호하는것 같아 한마디 했습니다..
그리고 또하나.. 코스코직원들 안하무인격인건 아시나요? 자기들이 머 대단한 위치에 있는거마냥, 전혀 친절하거나, 상냥하게 고객응대하는거 안보입디다.. 제동생이 거기서 알바하면서 생생하게 얘기해주던대요?4. 근데
'06.11.12 12:05 PM (222.237.xxx.191)없어져도 무방한 사람이 있지만 꼭 필요한 사람들이 있잖아요.
선의의 피해를 입게 해선 안되죠.
예전엔 회원비 낸만큼 쾌적한 쇼핑이 되서 좋았는데
회원비 그닥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었는데
갈수록 매장은 엉망이고(여기 저기 뜯어본 상품)
주차장은 만원이고 그래서 좀 그래요.5. 며칠전...
'06.11.12 12:07 PM (141.223.xxx.82)끈 나시가 있길래 사려고 보니(두개가 한쌍)
어휴우....
수십여개 되는 상자가 다 뜯겨져 있더군요.
네가지 색상으로 두개씩 들어 있는건데,원래 들어 있는 색깔대로 그냥 사가는게 아니라
포장 뜯어서, 자기들 맘에 드는 색깔로 골라 간 것 같아요.
뜯어져 있는 곳에서 두개 골라 계산 하는데...
계산 하시는 분이 오해할까싶어 두근두근.6. 토종마트
'06.11.12 12:08 PM (58.148.xxx.67)*마트에 근무하는 친구남편 하는 말이 제일 답답한 경우가 사은품달린 물건
샀다가 사은품은 가지고 물건만 반품하는 사람이랍니다. 그런 사람 많답니다.7. 주차장은
'06.11.12 12:11 PM (211.194.xxx.34)만원인게 우리들 문제입니까? 전 대전에 살아서 오류동코스코에 가끔가지만, 한번도 주차요원이 주차안내하는거 못봤네요...
지난번 우리애가 거기놀이기구 타다 다쳐서 피가나는데요, 대일밴드붙여서 보냅디다. 그때는 저도 경황이없어 그냥왔지만, 치료하는게 만만치 않고, 흉이생긴다는 닥터말듣고 화가나서 거기 관리책임자랑 한바탕했네요.. 당신들 그럴수 있냐구요... 나중에야 지점장한테 직접 사과듣고, 치료비보상까지 했지만, 그때 생각하면, 다신 가고싶지 않네요...8. 주차장
'06.11.12 12:19 PM (222.237.xxx.191)만원인게 우리탓은 아닌데요.
위에 분이 일일입장권내지 회원비 안내고 묻어간다는
사람 많아졌다고 하시길래 그런 차원에서 말씀드린거예요.
그런 영향이 큰듯해서요.
전 거의 10년전부터 회원이지만 최근 그런 경우가 더 많아진걸 느끼거든요.
저는 주로 서울 양평점이랑 상봉점 다닙니다.
주차 안내는 없긴 하지만 거기 가격이 내려간게 직원없이 창고형으로
하고 회원비를 받기 떄문에 가격 안정내지 조정이 가능한거라고 알거든요.
물론 가끔 있는 직원들 불친절하고
전화는 절대 연결 안되고 하는것에 저도 화는 납니다.9. 어머?
'06.11.12 12:19 PM (58.148.xxx.76)미국도 다그래요.....
넘 웃긴다..
그깟 마트 눈치를 봐야되나요?
환불해준다고 대문짝만하게 써놨구만...10. 세제요
'06.11.12 12:22 PM (220.117.xxx.46)전 물 끓여 사용하는데 그래도 잘 안녹아요.
환불받기 번거로워 빨래 삶을 때는
녹으려니 싶어 그때나 쓰려 그냥 두었어요.
이거 들고 가는 거 생각만해도 허리가 뿌러질라 그래서.11. ..
'06.11.12 12:33 PM (211.176.xxx.250)그래도 물건 하나 사면서 진짜 팬티세트나 런닝세트..파자마 세트 들어온지 좀 된 상태에서는 물건 고르는게 정말 장난 아닐정도로 다 뜯어파헤쳐 놨던데..미국과 여기의 경제구조가 같은것도 아니고..
실례는 실례인일 아닌가요?
정말 갈때마다 불쾌한 일이 많은데 미국사람들이 그런다고 해서 우리나라사람이 그러는게 당연한건 아니죠.. 환불문제도 제 생각엔 반 이상 쓴 물건은 환불이 아니지 않나 싶어요.
이상한거 아닌가요? 옷도 막 입고 다닌다음에 계절 지난다음 와서 환불해달라는 사람도 있다고 하더군요. 그게 당연한건가요?
그리고 그렇게 안하면 마트 눈치나 보는 사람이 되는군요.12. 글쎄
'06.11.12 12:33 PM (58.238.xxx.18)외국 마켓이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가요?
저도 코스트코 좋아하지만
외국 마켓 철수한다고 눈치 볼 일은 아닌것 같네요13. 진짜..
'06.11.12 12:35 PM (220.121.xxx.29)미국은 청바지도 실컷 입고 반품한다고 한 십년전쯤에 저희 이모들이 얘기한 기억나네요..
무리하게 반품을 받으려는 고객들은 어느나라 어느곳에나 있습니다.. 미국에도 일본에도...
그걸가지고 수준이 낮은 나라라는둥 하는건 좀 웃기네요...
코스트코 회원비 받으면서 고객들한테 해주는거 너무 없는거 같아 재가입 안했습니다.
싸고 저렴한것도 좋지만.. 그 포장단위를 생각하면... 흐미 아파트 50평 이상은 되야.. 그 물건들 다 쌓아놓고 살지 싶더군요... 거기다 상품진열도 참으로 규칙없이 지들 맘대로 해놓고.. 뭐 하나 찾으려면 직원도 잘 모른다 하고 ... 잘못을 반성하는 것도 좋지만.. 한국사람을 싸잡아서 저질로 몰고가는건 좀 그렇지 않나요?
그런 말도 안돼는 고객은 세계 어느곳에나 있답니다...14. 하긴..
'06.11.12 12:39 PM (211.176.xxx.250)그건 그렇죠. 한국사람만 그런건 아니고 한국사람만 너무한건 아니죠..
15. ..
'06.11.12 12:49 PM (220.73.xxx.47)심한분들 너무 많아요.. 환불 교정 무시하는 경우가 너무 많은 것 같아요.. 최소한 서로 공급자와 소비자간에 지켜야 할 규정은 지켜야 되는 데.. 여기 82에도 보면 따지면 다 해줍니다 그런 답변이 많더라고요..
산지 한달 지나도 어떻게 하죠 하면 그냥 소비자 상담실, 윗사람 따지면 됩니다.. 그런 대답을 당연히..
전 코스트코 안가봤지만 요즘 마트나 홈쇼핑 같은 데 보면 점점 소비자들이 심해지는 것 같아요..
그리고 나중에는 그런 것들이 우리 소비자에게 안좋은 쪽으로 가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예전에는 홈쇼핑에서 방송중에 산 옷도 반품이 되었지만 소비자들이 너무 쉽게 반품하고 너무 쉽게 이용할려고 하니 결국 방송중 제품은 반품시 택배비 받잖아요..
.
너무 내가 돈 내고 팔아 주고 사용해준다는 소비자가 왕이라는 기준에서만 생각하기 보다는 나도 필요하고 공급되는 구조속에서 합리적인 소비자의 행동이 당연히 되었으면 좋겠어요..16. 사과공주
'06.11.12 12:52 PM (58.230.xxx.220)그래두 냉동이나 냉장식품들을 일반코너에다 놓고 가는 사람들은 좀 너무 한것 같아요.
녹거나 실온상태로 방치되면 상품가치가 없어지는건데...그렇게 되면 팔지 못하게 되고
다시 원가상승에 원인이 되지않겠어요?
특히 코스트코에서 심한것 같아요. 고기류들 과자있는데 몰래두고 가는 사람들 너무한것 같아요.
과일같은건 다 뜯어서 골라서 가져가고.
다른 마트에 비해 사람이 없어선지 코스트코는 유난히 더 하는것 같은건 사실이네요.17. 참내..
'06.11.12 12:54 PM (211.194.xxx.34)--실례는 실례인일 아닌가요? -- 라는 말이 왜 우리나라와 미국과의 비유로 들리는걸까요?..
2년전인가? 이마트에서 어떤 할머니가 명절전에 사골을 사가셨다 한번 우려드시곤, 국물이 뽀얗게 안나온다고 반품을 해가셨다 합니다.. 이 할머니같은 고객은 이 할머니 뿐입니다.. 한 두명의 행태를 대중화시키지 말자고요... 세계 어딜가나 블랙리스트는 있는거 아닙니까?
코스코에서 일어난 일을 왜 마치 우리나라사람이 매너가 없어서, 수준이 낮아서로 몰아가는지 같은 한민족으로써 이해가 안갑니다... 국내마트에선 그냥 눈쌀찌뿌리고 넘어갈 일을, 코스토에선 저질취급받는건 민족 사대주의에서 나온거 아님니까?18. ...
'06.11.12 1:00 PM (218.159.xxx.91)외국마켓 철수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오히려 환영할 일 아닌가요?19. ..
'06.11.12 1:09 PM (211.176.xxx.250)다른마트에서도 그러면 안되는거지요. 유독 거기서만 뜯겨진 물건이 많이 발견되는게 좀 그렇던데요.
저야..그 코~ 마트는 한달에 한번 가기도 힘들지만요.
그리고 미국사람은 그래도 되지만 한국사람은 그래도 된다는 뜻으로 말하는건 아니구요..
그렇게 들렸다면 죄송해요.
갈때마다 불쾌한일들이 너무 많아서 솔직히 좀 그랬거든요.
솔직히 우리나라 다른 마트에서 사람들 보면 대부분 참 예의 많이 지키고 카트한복판에 던져두고 어디 가있고.. 그러는 일은 없지 않아요?
그런데 그 마트에선 주차장에서도 제가 주차하려고 보면 멀리서 달려와 머리박아놓고 사과도 없이 가버리고.. 물건 다 뜯어놓고 뭐 이런경우가 많더라 이거지요.
전 코스트코에 예의를 지키자는 뜻으로 말씀드린건 아니었는데..
제가 쓴 글들 읽어보니 또 그렇게도 비췄겠더군요.
한국사람만 그런것도 아니고 외국사람들도 다 그렇겠지만..
기본적으로 실례인일은 안하면 좋겠어요...
그 불쾌함이 상당히 오래가거든요..
국내마트에서보다 코스트코에서 저질 취급받는일은 아니지 않나요?
전 국내마트 어디에서도 물건 다 뜯어놓고 안사는 사람은 보지 못했어요...
그리고 그것이 코스트코에서 이루어진다고 해서 코스트코에 실례를 범했다고 해서..
그게 나쁜게 아니라.. 다른 소비자에게 불쾌함을 주었기 때문에 나쁜게 아닌가..하는 생각이네요.20. 사골얘기..
'06.11.12 1:12 PM (211.200.xxx.57)그거 저도 그런적 있는데요?
이마트에서 한우라고해서 샀었어요.
사다 끓였는데 국물이 투명한거예요.
그래서 이걸 어찌하나싶어 이마트측에 문의했었어요.
-참고로 전 찬바람 불면 사골사다가 고아서 먹습니다.
그랬더니 환불해주신다길래 제가 거짖말하는 소비자같아 보일수도 있겠다싶어 그 투명한 국물도 피트병에 담아서 가져갔었습니다.
환불을 바로 해주셨는데 그거 가지고 축협에 가서 한우사골 사다가 고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그렇게 눈쌀 찌푸릴만한 일인가요?21. 참
'06.11.12 1:17 PM (124.50.xxx.164)이상하기는 해요.
다른 마트에서는 코스코에서처럼 안하시잖아요.
물건 다 꺼내서 열어보고, 뜯어 먹고... 다른 곳과 다르기는 해요.
전에 한번은 체리 시식행사를 하다가 끝났어요.
행사테이블도 치우고 직원도 들어갔는데
시식 더 없나 주변을 서성거리던 사람 중에서
어떤 아저씨가 판매 상품 한 박스를 그냥 열고 시식을 해버리더군요.
그러자 다른 사람들도 기다렸다는듯이 그 박스로 돌진해서 $^%&%^@$#.....-.-;;
위에 어떤 분은 사람이 얼마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하시는데 그게 이유가 될지는 잘 모르겠구요...
어쨌든 코스코-정확히는 거기 이용하시는 분들 중 이해할 수 없는 몰염치족- 때문에 거기 가기 싫어요.22. 맞아요
'06.11.12 1:19 PM (220.117.xxx.46)사골같은 거는 마장동 우시장에서 샀어도 국물 안 난다 그럼
죄송하다 그러면서 다른 거로 바꿔줍니다.23. 아니..
'06.11.12 1:20 PM (211.194.xxx.34)사골얘기..님 그게 눈쌀찌푸릴얘기라는게 아니구요.. 뉴스에선, 그런일을 한 사람을 얌체고객이라며
보도를 했었다구요.. 그때뉴스에서는 몇번을 끓여먹은 흔적이 역력한데도 환불을 해갔다.. 머 그런내용이었습니다... 그치만 세상살면서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 있는거 아닌가요? 라는 차원에서 그런예를 든것입니다.. --오해 마시길...--24. 그리고
'06.11.12 1:21 PM (211.200.xxx.57)국내마트들보다 코스트코에서 더 그런일이 많이 발생하는 요인은 아무래도 종업원들 차이겠죠.
원래 할인마트의 개념은 창고형으로 대용량에 종업원의 규모도 줄이고 그비용을 물건의 할인율에 두었던건데 우리나라 마트는 백화점식 할인마트로 운영을 해온터라 종업원이 워낙 많아서 이구석 저구석에서 몰래 과자뜯어먹고 하는것은 힘들었다고 봐야죠.
그런데 코스트코는 종업원찾기가 힘듭니다.
조명도 좀 흐릿하고 이래저래 그런 사람들의 비양심적인 행위를 무방비상태로 드러내도록 하는곳이죠.
어쩌면 코스트코 계속 그런식으로 운영하면 사라질지도 모르겠다 생각듭니다.
회원비내고 이용하지만 사실 토종마트들에 비해서 어쩌다 필요한 외국물건들이 조금 저렴한 부분빼고는 큰 매리트가 없으니 말입니다.25. 계속..
'06.11.12 1:28 PM (211.200.xxx.57)에이..이러다 도배성 글되겠군요.
사골얘기는 오해안하시게 처음부터 그런 내용을 덧붙이셨으면 좋았을것같습니다.
그부분이 생략되있으니 저같은 사람이 오해하지요.
요근래 한국마트에서도 코스트코에서 봤던일이 조금씩 늘어나는것같습니다.
물건들사이에 다른 물건 껴있기, 푸드코너앞에 벤치가 길게 늘어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그아래 물건봉지들이 주욱 놓여있더군요.
엊그제는 저희애가 아이가 높게 앉을수있는 의자가 있는 카트에 타고싶다고 주차장에서부터 태워서 오는데 분명히 거기에는 별다른 쓰레기들이 없었습니다.
중간중간 놀이공간에서 아이놀리고 쇼핑하고 계산하러갔더니 물건을 내리는데 저희카트에 가위케이스가 두개나 들어있는겁니다.
빈케이스요.
물건을 옮기던 신랑이 '앞사람이 쓰레기를 버린건가?'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계산하고나오는내내 마음이 찝찝하더군요.
카운터요원이 우리를 도둑으로 의심해서 검색해도 할말없는 상황아닌가요?
도둑질하거나 그런분들 제발 민폐는 끼치지맙시다.26. 제가
'06.11.12 1:43 PM (211.194.xxx.34)좀 흥분해서 글을 쓰다보니 다른분에게 오해의 소지를 드렸다봅니다..
요즘 WTO다 뭐다 해서 반미감정이 깔린가운데, 게다가, 코스코에대한 안좋은 일들을 겪은터라
가볍게 쓰신 원글을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인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 소비자들의 행동들은, 비단 코스코에서뿐만 아니라 다른데서도 해서는 안될행위들이지만, 코스코에서는 연회비를 내고다니는 당당함에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불편한것이나, 불량제품등...에대한 교환이나 환불은 소비자들의 당연한 권리아닌가요?
이쯤에서 설왕설래 마무리 지읍시다...27. 그런데
'06.11.12 1:45 PM (218.52.xxx.9)"회원하나에 다 묻어오고" 이부분 상당히 거슬리네요
그게 그렇게 직원들은 얄미운가보죠?
코스트코 회원가격이 싼것도 아니고 일단은 한번 쇼핑해보고 자기랑 맞으면 할려고 친구따라 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외국은 다 한회원 다 한명만 들어가나요?
분명 규정에 어긋난 일도 아닐텐데요28. 또쓰네..
'06.11.12 1:49 PM (211.194.xxx.34)네 맞아요.. 묻어들어간다고 싸게주는것도 아니면서...
물건팔아주면 고마와해야하는거 아닌감??29. 쯔쯔...
'06.11.12 1:57 PM (218.155.xxx.68)원글님...
차암~ ㅉㅉㅉㅉ......30. 전
'06.11.12 2:04 PM (220.85.xxx.76)원글님 글에 100배 동감.
답글 다는 사람들 말에 상처받지 마시길.31. 뭐예요?
'06.11.12 2:09 PM (211.194.xxx.34)29명 답글단사람들 한번에 무시하는 그말은? 말씀 참 이쁘게도 하십니다그려~~
32. 흠
'06.11.12 2:14 PM (211.252.xxx.18)코스코 가서 장봐온 목록 사이트에 쫙 진열할 만큼 대단한 곳인가요?
구매대행해준다고 리스트 부를 만큼 엄청난 곳인가요?
코스코 미국에선 그냥 일개 창고형 할인점에 지나지 않죠.
여기 말고도 창고형 마트 많고, 또 회원제인 곳 많아서 특별히 부각되지 않을 뿐 왜 한국에선 대단한 곳 취급을 하는지...
미국 창고형 할인점은 더합니다. 과자봉지들 가는 곳마다 다 뜯겨져 있고, 훔쳐가는 사람도 많고,물건들 여기저기 뒤섞여있고, 카트 아무데나 놓고 가는 사람도 많고...
비단 코스코를 이용하는 한국사람만의 문제는 아닐텐데요?
윗글에도 있었는데, 이마트 같은 곳은 점원을 많이 고용하니 훔치거나, 과자 뜯어먹는 일이 드물지요.
어릴 때 미국에서 코스코에서 뭐 사오고 그러면 니네 집 가난하구나 이런 반응입니다. 사립학교 경우...
다른 지역도 다 그렇다고 단정지을 순 없지만, 그런 분위기였습니다.
코스코 다녀온 후기 같은 거 볼 때 좀 이해가 안됐습니다. 이마트 다녀온 후기 이런 것도 올리나요?
한국에 진출한 대부분 외국기업이나 레스토랑들 평가절상된 건 사실이죠.
사실 얌체소비자야 어디 코스코만의 문제겠습니까. 백화점, 홈쇼핑, 할인점 다 골머리 앓고 있죠.
코스코에서만 유독 그런 소비자들이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상품권에서도...상품권 이용한 매출 어쨌든 코스코 입장에선 반가운 거 아닐까요?
회원비 내서 가는 사람들은 그게 배아픈가 봅니다.
그리고 삼성카드와 현금만 받는 마트, 시대역행 아닌가요?33. 아름다운 날들을 위해
'06.11.12 2:48 PM (220.83.xxx.172)전 집이 시골이라서 그런지 마트갓다온일 코스코갓다온일 그런거 글보고 사진보면서 아이쇼핑을 대신하지요 오랜만에 수원사는 친구집에 가면 홈플러스 밤에 가서 새벽까지 천천히 돌면서 구경하고...넘 재밋어요 여자들은 그런걸로도 스트레스 풀잔아요
34. ..
'06.11.12 3:07 PM (211.172.xxx.17)코스코 절대 안없어질것 같아요
양재점 저는 무서워서 안갑니다
사람은 어찌나 많은지 갔다오면 몸살이 나서요
이렇게 떼돈을 버는데 왜 없어지겠어요
대전은 파리 날리더군요35. 없어지면 안되요
'06.11.12 3:14 PM (220.75.xxx.156)사소한 것에도 외제병 걸린 주부들은 어디로 가라고요
36. 널린게
'06.11.12 3:18 PM (211.194.xxx.34)외제물건이랍니다.. 일반 국내마트에도 널렸구요,
수입식품파는 사이트도 널렸습니다... 외제병이 단단히 걸리신듯...37. 소비자
'06.11.12 3:18 PM (221.150.xxx.115)수준 낮아서 철수하는 기업체도 있답니까?
원글님처럼 없어질까 안달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양재점 월요일 아침 10시에만 가도 주차장 꽉차 있는데, 왠 철수요?
기업은 이윤추구를 위해서 존재하는것인데, 이렇게 이윤이 많이 남는데, 왠 철수요?
그들이 그만큼 뻣뻣한 것도 장사가 잘 되니까 그렇죠.
장사 안되어 보세요. 철수 하기 전에 서비스 개선되고 매출 올리려고 난리일껄요.
요즘 불경기라 장사가 안되는지 그나마 무이자 할부 안되더만 추석을 기점으로 계속 무이자 할부 3개월씩 해주더군요.
글구 하나더 유통기한 다되어 가는거 저희 집앞 엘지 슈퍼에선 20프로 할인해주던데요.
그게 정상아닙니까? 어떻게 소비자 입장에서 남을 위해서 유통기한 다 된걸 사가나요?
저의 밴댕이 속으로는 도저히 이해불가이네요. 돈을 떠나서 좀 더 신선한 것을 먹으려고 하지 않나요?
원글님께서 언급하신 사례들 어느 마켓, 백화점, 인터넷 쇼핑몰에 존재하는 사람들인데, 오죽하면 장사하는 사람 x은 개도 안먹는다는 말도 있을까요. 그만큼 장사가 힘들다는겁니다,
그런 사람, 이런 사람 사람 상대해야 하는 직업이니까요.
님이 그렇게 걱정하시는 무례한 소비자들 또한 코스코에 와서 돈 쓰고 가는 사람들이니 원글님께서 그렇게 철수할까봐 염려하실 일은 아닌듯 합니다.38. 아 그리고
'06.11.12 3:28 PM (221.150.xxx.115)사람들이 반품하는거 코스코가 물어주는거 아니구요 그 업체가 물어주는 겁니다. 엄연하게 말씀드리면.
코스코가 만들어서 파는 물건이 아니라 어차피 물건 만드는 업체와 소비자의 중간상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반품해도 코스코는 물건 파는 업체에게 주면 된다는 거지요.
그러니까 코스코가 손해보는일은 거의 없을것 같은데요. 대학때 마트 아르바이트 할때 반품들어온거 전부 업체쪽으로 넘기던데요.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시작하면서 돈벌기가 힘들다는 생각 하게 되면서는 물건 살때도 음식 먹으러 갈때도 정당한 대우는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가 이 만큼의 돈을 벌기 위해서 정신적, 육체적 노동을 한다는 걸 생각하면요.39. 원글님이
'06.11.12 11:22 PM (211.176.xxx.250)말씀하시려는것은 비단 코슷코만의 문제는 아닐거에요.
소비자가 이상해서 철수하는 일은 없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것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전 코스트코의 불친절한 직원보다.. 거기서 맞닥드리는 여러가지 불쾌한 일들때문에.. 재갱신 하지 않고 싶을때가 많거든요.
물론 외제에 환장했다기 보다 제 필요에 의해(식구수가 많아서 대용량이 필요함) 갱신을 하는거구요.
코스트코도 문제가 많은 곳이지만. 그곳을 이용하는 사람이 유독 몰상식한 사람이 많은데 매년 더 해지는것 같아서 좀 그래요. 차라리 맞은편의 이마트가 행복하게 이용할수 있는 곳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