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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학습은 어디까지
제가 사는 동네는 대전에서 소위 학구열 ,치맛바람센 소위 대전의 강남인데.....
지금 중학교 2학년은 벌써 수1을 한다고 하고 초등 학교 5학년은 중1과정 마스타 했다고 난리도 아닙니다.글구 엄마들 하는 말이 중학교 3학년때 정석 4번 보지 않으면 대학 못 간다고 합니다.
그런데 요번 중간고사때 정석 4번본 아이는 수학이 70점인데 ,정석 한 번도 안 본 우리아들은 95점 받았습니다.그런데도 엄마들은 저보고 바보라고 해요 .지금 정석 시키지 않으면 아이 망친다고요.
제 생각으로는 1학기 정도 앞서서 진도 나가다가 중3 가을 부터 고등과정을 시키면 될것 같은데....
어떤게 올바른 교육인지 선배님들의 의견을 묻고 싶어요.선행학습 이 그리도 중요한가요?
저 정말 바보에요?
1. 아니요
'06.11.10 3:36 PM (61.106.xxx.86)바보 아니에요...
선행학습이 꼭 좋은것만은 아니에요.
공부란 어차피 아이가 해야 하는건데요
미리 대충 한번 해뒀다고 뭐가 그리 좋을까요
원글님 아이정도 된다면 믿고 맡겨 두세요.2. 선행이 뭔지
'06.11.10 3:37 PM (58.103.xxx.69)그 엄마들이 바보입니다.
정석 몇번 본게 대수인가요?
한번을 훑어보더라도 제대로 예습해야지요.
선행 보다는 지금은 심화학습을 해야합니다.
중 3 우리 아이는 오늘 학기말 끝나고부터 정석 들어갑니다.
미리 했다고 해서 학기중에 손놓고 있을 수 있는것도 아니지요.
과학고가 목표라면 몰라도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 진학이라면
중3 올라가서 해도 충분합니다.3. 저는
'06.11.10 3:38 PM (61.66.xxx.98)선행을 시키면 애들이 수업시간에 다 안답시고 얼렁뚱땅 넘어가기 쉽죠.
그래서 제때 배워야 하는 단계를 허술하게 지나가게 되고,
그다음 단계 주먹구구식으로 지나가게 되고....
아무리 정석을 10번 봤다 해도 엉성하죠.
자기 만족감은 크겠지만,,,
그래서 전 아이에게 수업시간에 선생님 말씀 잘 들어라만 강조합니다.
그리고 복습...
전문가들은 선행 권하지 않을겁니다.
선행을 한다고 해도 한학기 정도 앞서나가는게 좋죠.
그런데 이게 다 원론적인 이야기고요,
주변 분위기가 그러면 지키기 힘들죠.
원글님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시기를...4. ..
'06.11.10 5:27 PM (211.51.xxx.136)정석4번마스타하고 중간고사(내신)에서 95이상받았으면
그분말을 철떡같이믿어야하는데 그게아니니..
요즘 특목고 많이보낸 이른바 유명학원도 제가알기로는
선행그리주욱~빼는게 대세가아닙니다.
정석4번본게 장하긴하네요..
근데 애들이 그리선행을 빼다보니 열이면열 지금진도를
까,먹,어,요.
분명 모를리는없는데 수학도 까먹더라고요.
애가 능력이되면 정석도 하고,수1까지 해도면 좋기야하죠.
어차피해야하는거..
중요한거 시간이지나면 까먹는다는겁니다.^^
그럼 어찌해야하는지는 답이나오지요?
아마도 원글님께 바보라고한거 그의미아닐까요..
(그래도 바보라니 기분나쁘시겠다..)
지금수학95점가지고 만족하지말란걸거예요~~5. 제경우
'06.11.10 5:28 PM (121.55.xxx.15)저도 그 수학땜에 늘 걱정이예요.저의아이 중2 수학선행은 한학기 살짝 정도 ..저도 애가 타서 아이한테 수학 문제좀 빨빨리 풀어나가라고 다그칩니다.또래애들은 중3과정한다고들 하니 맘이 조급해져서요.
제아이는 끄덕도 안합니다.자긴 빨리나가기 싫대요.아니 제대로 확실하게 다지면서 공부하고 싶데요. 맞는말 같긴해요.선행한다는애들 현제것도 잘 못해서 60~70~80점대 수두룩이래요.그시간에 최상위수학을 풀고 싶다네요..그래도 될른지 저도 불안한맘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6. 수학
'06.11.10 5:59 PM (211.104.xxx.136)영재고나과고를갈아이가 아니라면
굳이선행을하지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중3수학은정말잘해둬야 됩니다. 선행보다는 심화학습이
더필요합니다.학년에 맞는 진도나가면서 심화수업을하는게 고등학교들어갔을때 훨씬
많은 도움이 되는걸 봤습니다.내아이에맞는 방법을찾는거 쉽지않은일이지만 너무주위분위기에
휩쓸리지마세요. 선행하는거 어쩜 아이의실력과는 관계없이 엄마들의허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교육일번지라는 곳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엄마입니다7. 경험상
'06.11.10 11:24 PM (211.218.xxx.175)저의 옆에서 일하시는 수학 선생님을 보면 (여기는 교육 일번지 옆동네 서울 한중심)
어설프게 고등 수학을 미리 선행학습한 아이는 눈으로만 수학을 익혔지 손으로 풀줄은 모른다고 합니다. 물론 여러번 정석을 반복학습했을 경우 고등학교 1학년 과정에서는 확실히 유리하지만
유리할 정도로 정석을 이해하는 학생은 많지 않다고 합니다.
빠르면 중3초 늦게는 겨울방학부터 시작해도 우수한 학생은 많습니다.
바른 소신을 가지고 계시는데요. 옆에서 무엇이라 하든 기초튼튼, 반복학습, 응용 이 세 단계만 제대로 하면 되는 것 아닐까요8. ...
'06.11.11 7:16 PM (219.255.xxx.181)원글님이 말씀하시는 대전의 강남 거기 사는데요
무조건 선행이 중요한게 아니고 아이의 그릇을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능력이 되면 선행을 하라고 하는 이유는 고2가 되면 문,이과로 나눠서 수업을 하고
대전도 학교에 따라서 다르지만 수1과 수2를 2학년때 같이 나가는 학교가 많습니다.
엄마들 중학교때 생각만 하고 수학 잘한다고 생각하고 이과선택합니다.
근데요 다른곳도 그렇겠지만 이과학생의 70%가 2학기때쯤 되면 수학을 거의 포기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선생님들 말씀이니까 틀린얘기는 아닐겁니다.
제아이는 아직 고1이구요
제 생각에는 선행을 하면 이과가서 수학을 포기할지 계속 잘 할지 미리 알고
대처할 수 있다는 생각이구요
소문에 흔들리지 말라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어찌하면 중학생이 정석을 4번을 볼 시간이
있는지요 제가 아이를 키워보니 동학년 엄마들의 말은 흘려들으라고 권해드립니다.
3,4년차 엄마들의 얘기를 귀담아 들으시면 아이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시간이 되면 아이의 능력껏 한번 시켜주시라고 권해드립니다.
요즘은 등급을 가리기 위해서 경시문제정도의 난이도를 가진 문제가 시험에 꼭 나옵니다.
저희아이 학교 중간고사에 100점짜리 없습니다. 80점대 후반이면 1등급입니다.
1등급이 4%이면 반에서 평균 1등을 해야 1등급이니 시험이 얼마나 어려운지
가늠이 되실겁니다.
아이가 어려운문제를 만나면 해보고싶은 맘이 드는지 지레 포기하고 손도 대지 않는지
아이의 능력과 성향에 맞춰서 선행을 할지 6개월선행정도에서 만족하고 심화문제에
집중을 시킬지 판단하시길 권해드립니다.9. 해리포터리
'06.11.12 4:05 PM (218.145.xxx.33)선행학습 반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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