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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잘 안하는 주부 오븐으로 무엇을간편하게 만들까요,,,

오븐 조회수 : 918
작성일 : 2006-11-10 11:11:40
저는 생선이외엔 별로 쓸일이 없을 것 겉은데 간편하고 맛난음식 어떤걸 만들 수 있을까요...

글고 생산 구우면 정말 후라이팬에 구웠을때보다 냄새가 안나나요??

좁은집에 살림 늘리기도 그렇고 맞벌이라 집에서 주말만 밥먹곤 하는데 필요할까요?
IP : 61.72.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10 12:04 PM (125.178.xxx.17)

    고구마,밤 구워먹고, la갈비 같은거 많이 구울때..뭐 간단히 쓰는건 그정도겠네요.

  • 2. 귀차니스트
    '06.11.10 12:04 PM (222.235.xxx.65)

    제가 스텐 후라이팬 쓰는데요.
    쓰면 다음에 쓰기 전에 설거지 해야 하는 터라 슬슬 귀찮아 집니다.
    그렇다고 코팅으로 바꿀 생각은 아닙니다만.
    그래서 요새 슬슬 오븐 사용이 늘어가네요.
    설거지 거리를 줄일 겸 해서..
    베이컨 같은 거 구울 때 굽부 (오목한 그릇) 에 베이컨이랑 옥수수 캔 따서 넣고 그대로 오븐에 돌리구요.
    저녁에 출출할 때 떡 구워서 간장 찍어먹을 때도 접시에 떡 놓고 위에 기름 살짝 뿌려 돌리구요.
    눈이 즐거워지는 화려한 음식은 아니지만 나름 편하게 잘 씁니다.
    머핀 같은 것은 재료만 계량해 몽땅 부어서 두어번만 저어서 (많이 저으면 맛이 없어진다니 귀차니스트를 위한 베이킹^^!) 머핀틀에 구워버리면 가끔 아점이나 점심 떼울 때 딱 좋아요.. 특히 쌀가루 머핀이 좋더군요.. 밀가루는 아무래도 밥 먹은 것 같지 않아서..
    겨울에 군밤이나 군고구마 만들 때 밧드에 종이호일 하나 깔아주고 밤 칼집 내서 주욱 깔아 구우면 맛난 군밤도 만들어지구요.
    타이머로 조절하니 깜박하고 나둬도 불날 일 없어요.
    지켜 서 있을 필요도 없고, 올려놓고 딴 짓해도 되구요.
    조리된 음식 오븐 안에 그냥 놔두면 좀 건조해지긴 합니다만, 불 나는 것에 비하면야...
    가끔 무슨 날이다 싶으면 좀 폼나는 요리 키톡에서 검색해서 장식 그럴 듯 하게 해서 내 놓으면 레스토랑 부럽지 않습니다.
    설거지 거리가 좀 많이 나오는 게 흠입니다만^^...

    저는 오븐 없을 때 요리책에 '오븐' 글자만 나오면 짜증이 확 치밀었던 터라 작은 소형 오븐 하나 구입하고서는 안 써도 괜히 기쁩니다^^.

  • 3. 나무
    '06.11.10 12:06 PM (220.121.xxx.169)

    오븐으로하면 좋은 거 고구마 구워먹기 닭고기 구워먹기 웨지감자

  • 4. @@
    '06.11.10 12:27 PM (203.170.xxx.42)

    닭한마리 통째로 넣기만 하면 통닭 되어서 나와요!!! 제일 간단, 제일 근사~

  • 5. 전...
    '06.11.10 12:48 PM (122.47.xxx.142)

    팬에다가 버터 듬북해서 새우 쫙 깔고 레몬(레이지꺼요) 쬐매 쭉! 소금 쬐매 쭉...해선 돌려 버림
    엄청 맛나던디요?
    물론 고구마 감자도 잘 돌립니다..ㅋ

  • 6. 쭈~~
    '06.11.10 4:32 PM (125.178.xxx.92)

    저는 자주 감자구워먹어요~
    감자 한 8등분정도 해서, (세로로~길게!) 일단, 살짝 삶은다음 (그냥 오븐으로 직행해도 안되진 않겠지만, 전 기다리는게 지루해서~) 반이상 읽었을때, 뜨거운 채로, 마늘다진거, 버터, (올리브유),소금넣고 뒤적여줘요. 그럼 뜨거우니까 잘 섞이고 스며든답니다. 그리고 오븐팬에 호일깔고, 구워요~ 한 10분정도.
    참, 파슬리가루도 살짝 뿌리면 좋아요!
    간단하면서 담백해서 좋네요.

  • 7. ..
    '06.11.10 8:42 PM (125.177.xxx.20)

    전 쿠키 파이 빵 만드는 재미가 쏠쏠해요
    재료비가 좀 들지만 쿠키나 파이는 10분정도 면 만들어 15분정도 구우면 완성되고요

  • 8. 겨울에는
    '06.11.10 11:46 PM (58.140.xxx.114)

    주로 고구마 굽느라 많이 쓰고 있어요.
    위의 귀차니스트님의 말씀이 확 와 닿네요.
    저도 집의 요리책에 툭하면 오븐이 나와서 씁쓸했는데, 지금은 보기만 해도 뿌듯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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