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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왜이리 말귀를 못알아들을까요?

스트레스 조회수 : 1,185
작성일 : 2006-11-09 16:45:33
4살이고 45개월정도 되었습니다..
슬슬 재미삼아 한글을 가르쳐볼까하고 기탄한글떼기를 사다가
하루 한장씩 하고있는데..
이건 도통.....말귀를 너무 못알아들어여..

남들은 자기자식 다 천재같다지만 전 제자식 바보아닌가 의심스러워여..ㅠ.ㅠ
서로 다른그림 찾으라는것도 못하고,
ㄱ,ㄴ,ㄷ 차례대로 쓰기를 하면 ㄱ을 밑으로 세번씩 쓰고 다음에 또 ㄴ을
아래로 세번 연습하고 그런식인데 그걸 이해를 못하고 엉뚱한칸에다 쓰네여..
ㅇ도 자꾸 뒤로선을 그려나가길래 앞에서부터 그리라고 자꾸
가르쳐줘도 끝끝내 뒤로 그리고..암튼 이것외에도 여러가지...
속터져여..자꾸 꿀밤만 때리게되고,,,성질만 버리게되네여..

왜이리 답답할까요..ㅠ.ㅠ
IP : 222.118.xxx.1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때가되면
    '06.11.9 4:51 PM (211.176.xxx.250)

    다 하는건데 한템포 빠르게 가르치면 아이가 못받아들이는거에요..
    어렵게 생각마시고 그냥 놔둬보세요.. 한글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 없지 않아요?
    6살 되면 저절로 알게 되는거.. 네살때 꿀밤먹여가며 가르칠 이유는 없을거 같아요.
    모자관계만 악화될뿐이고 공부가 재미없어질수 있답니다.
    저희큰애는 6세때 작은애는 학교들어가서 한글 뗐어요.

  • 2. 엄마
    '06.11.9 4:57 PM (221.148.xxx.224)

    손 떼세요. 절대 절대 아니 되어요.아이가 공부 싫어하게 되요. 그럼 건 정말 큰일이거든요.책이나 많이 읽어주세요. 근데 그거 쉽지 않아요. 읽어주는거 그래도 가르치려 하지말고 인내를 갖고 읽어주세요.

  • 3. ..........
    '06.11.9 5:03 PM (211.35.xxx.9)

    우리 둘째 보는 듯 합니다....하루 해보고 접었어요.
    고집이 쎄서...좀 두고 보려구요.
    아직 4살인데요 뭐 ^^...
    큰애는 그맘때 시작해서 5세전에 한글 다 떼었는데요.
    형한테 워낙 욕심이 많기 때문에 언젠가 약오르면 하겠지 그런 생각이예요.

  • 4. 놀이로....
    '06.11.9 5:05 PM (219.241.xxx.238)

    아이고.... 벌써부터 쓰기 들어가면 아익가 싫어해요. 놀이위주로 접근해야해요.
    어떤아이도 쓰기부터 들어가면 싫어한답니다. 쓰기는 6세후반이나 7세부터 해도 충분하답니다.
    기탄한글교재는 보지 못했지만.... 기탄 싸이트 들어가면 엄마가 한글 가르치는 놀이방법에 대해서 나옵니다. 다운 받아서 놀이위주로 접근하세요. 쓰기는 하지마시구요.
    학습지 교사 4년 경험 상 놀이로 접근이 제일 좋아요. 그리고 책도 많이 읽어주시구요.

  • 5. 한글
    '06.11.9 5:07 PM (219.255.xxx.46)

    글쓰기가 너무 이른듯하네요
    저희 아들도 지금7세인데 손에 힘이 없어요
    말귀도 못알아 듣지만, 손에 힘이 없는듯하네요.
    이해력을 높이는데는 책을 많이 읽어주세요
    저는 우유팩 잘라서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이름으로 아이 한글 뗐습니다.
    그러다 차츰 가자, 자자, 이런단어에서 받침있는 국물, 김, 문, 이런 단어로 넘어갔습니다.
    참고 하세요, 아이가 이해를 못하는거 어렵고 모른다는 뜻입니다.
    천천히, 천천히

  • 6. .
    '06.11.9 5:10 PM (61.98.xxx.107)

    아직은 때가 아닌듯 하네요.
    저희 작은 애가 정말 병원데려가봐야 하지 않냐는
    얘길 들었습니다.
    답답하고 속상했지만 기다렸어요.
    6살 유치원 여름방학때 부터 제가 직접 한글공부 시켰어요.
    5개월 만에 한글 떼었어요.
    지금 초등학생입니다.
    아직도 말할때 보면 답답하고 어눌한 구석이 있지만
    학교 공부 잘 합니다.
    책읽는 것 좋아하고, 특히 수학부분에서는 선생님이
    놀라실 정도로 잘 합니다.
    속상해 하지마세요. 다른애들 보다 조금 늦게 할 모양
    이구나 생각하시고 맘껏 놀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참 귀여울때죠?

  • 7. ^^
    '06.11.9 5:15 PM (125.131.xxx.14)

    애만 자꾸 구박하게 되니 잠깐이라도 중지하세요.
    아이 꾸짖고 구박하기 시작하면 점점 강도가 세지면 세지지 줄어들기는 힘들어요.
    나중에 생각하면 아이에게 너무 미안하고 후회되니 여기서 그만~

  • 8. 너무
    '06.11.9 5:18 PM (211.176.xxx.168)

    빠르십니다.
    지금은 그냥 하루종일 놀리세요.
    아기때 걸음마 연습시켜서 일찍 걷게 하고 그러지 않잖아요.
    한글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4살때 1년 걸리는 거 5살때 6개월 걸리고, 6살때 1달, 7살때 1주일이면
    한글 가르칠 수 있습니다.
    괜히 아이랑 엄마랑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잠깐 쉬세요.

  • 9. 아이고
    '06.11.9 5:44 PM (203.235.xxx.121)

    무슨 네살박이를 델다놓고 한글 가르치시려고 그러세요.
    다른 놀이 하면서 재미나게 놀아주세요. 날이라도 좀 따뜻하면 밖에 나들이 가면 좋을텐데.....

  • 10. 한글을
    '06.11.9 9:49 PM (211.187.xxx.166)

    몇 살 때 뗐다는 거 그리 큰 의미 없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초등생인데 둘다 읽기만 조금하다가 7세때 한글 쓰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아이들은 당근 다들 빨리 쓴다더라구요. 근데 남자아이들은 4,5세때 쓰는 애들 흔치는 않은 것 같아요. 7세때 써도 학교 잘 다닙니다.

  • 11. 그렇게
    '06.11.10 12:12 AM (220.85.xxx.58)

    가르치시면 안되요. 저도 만약에 제가가르쳤으면 똑같이 했을거예요아마
    학습지 시켜보니까 완전히 다릅니다.그건 우리때 배우던식이잖아요...
    그렇게 이른편은 아니지만(요즘 하도 일찍들하니까요) 쓰기부터 주입식으로 하심 안되요

  • 12. 코스코
    '06.11.10 8:43 AM (222.106.xxx.84)

    엄마가 너무 앞서가시는거 같네요
    지금 4살이면 집중력도 없읍니다
    그런 문제지를 "슬슬 재미삼아" 시키신다며
    "속터져여..자꾸 꿀밤만 때리게되고,,,성질만 버리게되네여.."???
    엄마한테 꿀밤맞는 아이쪽에서는 절대로 재밋는게 아니네요
    말씀하신것 같이 엄마도 아이도 성질 버립니다
    좀더 참았다가 가르치세요

  • 13. ...
    '06.11.10 9:34 AM (211.193.xxx.59)

    저두여...기탄 3권 사서 1권 5장 풀고 그만뒀어요..모자관계 악화될까봐..아무리 자제하려해도 열이 뻐처서...그냥..전 학습지 시켰어요. ㅠ.ㅠ 그랬더니...의외로 아는 글자도 많고 그주 글자는 한번 보고 다 소화하네요. 엄마가 알지 못 하는 아이의 능력이있을 겁니다. ㅋㅋㅋ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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