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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에는 이렇게 먹을게 막 땡기는건가요?

배고파..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6-11-09 16:39:31

8주 되었어요.. 첫아이구요..

아침에는 꼭 국을 끓여서 밥하고 먹고 출근해요.. 안그러면 정말 미칠것 같거든요..

출근해서 우유한잔,, 그리고 점심때는 회사식당에서 적당량을 먹고나면 오후4시쯤..

딱 이시간이죠.. 머리위에 먹고 싶은것들이 하나둘씩 지나갑니다..

그러면 퇴근해서 집에 갈때까지 떠나지가 않아요..

신랑한테 전화해서 먹고 갈때도 있지만 지금 2~3주째 그러다보니 외식비도 장난 아니고..

오늘은 갈비탕이 무지 먹고 싶네요.. 원래 이런건가요? 약간의 울렁증 정도의 입덧은 있지만 심하지는 않거든요..

7시 정도에 밥먹고는 하루종일 피곤했는지 9시면 바로 잡니다.. 벌써 살이 3kg 은 찐것 같아요..

원래 이런거가요???
IP : 210.94.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9 4:44 PM (221.160.xxx.186)

    입덧이 사람마다 틀려요.
    저도 그렇게 입덧했는데 먹은거 다 토하고 그런거보다는 낫다고 하네요.
    저두 한달만에 4kg 나 쪘었답니다.
    새벽 6시에 배가 고파서 잠이 깨는데 살이 안 찔수가 있었겠어요.
    먹고 싶은거 있을 때 많이 드세요.

  • 2. 저랑..
    '06.11.9 4:45 PM (221.153.xxx.212)

    너무 비슷하네요.
    저도 임신초기에 엄청 먹었거든요.
    친정 식구들이 저 삼겹살 먹는거 보고 엄청 놀랐다는..
    어떤 분들은 그게 먹는 입덧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더라구요.
    체중관리 잘 하시고, 즐태하세요.

  • 3. ..
    '06.11.9 4:54 PM (211.209.xxx.39)

    전 임신도 아닌데 왜 새벽 6시에 배고파 깬답니까..
    가을이라서 더 입맛 당기는 듯 미쳐여 아주...

  • 4. 부러움
    '06.11.9 5:00 PM (124.254.xxx.64)

    저 임신중인데 전 입덧하느라 죽는줄알았어요
    20주정도까지요
    먹고싶은게 있긴요..아무것도 먹고싶지않고..하루하루 사는게 넘 힘들었어요

    막달되니 이제서야 뭔가가 먹고싶네요..
    한번 생각난건 꼭 먹고싶다는...주로 티비나 컴등에서 본거..
    근데 당장 안 먹으면 먹고싶은게 사라지기도하고 그래요

    원글님처럼 아무거나 잘 드시고..계속 배고프시고..먹고싶은거 있는거
    정말 복중에 큰 복이에요
    전 링거 몇병맞고 하루하루 정말 힘들었어요..10주동안
    살도 장난아니게 빠지고..

    넘 살 많이 찌지않게 주의하시면서 드시고싶은거 많이 드시구요
    몸에 좋은거 많이 챙겨드세요

  • 5. 손번쩍~
    '06.11.9 5:57 PM (218.51.xxx.222)

    전 배고파서 새벽6시에 눈을 번쩍떴어요.
    평소에는 남편 출근하는것도 못볼때가 있을정도인데..
    매일같이 밥이랑 국이랑 한솥해서 삼시세끼 꼭꼭 챙겨먹고 과일이랑 고구마같은 간식이랑 중간중간 먹어주지 않으면..
    본능적으로 고픈배를 어떻게 못하겠더라구요.
    게다가 고기가 넘 땡겨서 남편도 없이 혼자 고기구워서 쌈싸먹고 그랬어요 ^^;;
    지금은 12주넘었는데 늦게 입덧이 시작되서 조금 식탐이 줄었지만..
    그래도 끼니는 꼭 안거르고 챙겨먹어야만 살거같아요.
    전 살은 오히려 1킬로정도 빠졌는데.. 생각엔 많이 찐거같아도 의외로 힘들어서 살이 빠지네요.
    땡길때 많이많이 드세요~ 조금 지나면 먹고싶은게 조금씩 사라져요..

  • 6. ㅎㅎ
    '06.11.9 6:30 PM (210.2.xxx.244)

    저랑 똑같네요. 전 24주 인데 초기때 원글님보다 더 심했어요
    머리 맡에 과일이랑 고구마 이런건 아예 두고 자고요.
    새벽에 막 먹고 바로 자고 ..이상하게 계속 허기를
    채워야 할것 같고... 지금도 그러기는 한데 조절할수 있는 능력이 어느정도 생기네요..
    많이 먹으면 숨이 차고 몸이 둔해지다 보니....
    주변에서 아기가 엄마 고생안시키는거라고 무지 부러워하더라구요.
    전 비오는날 혼자서 삼겹살 사다가 미친듯이 구워먹은적도 있었네요..ㅎㅎ
    많이 많이 드세요^^;

  • 7. ..
    '06.11.9 6:49 PM (125.132.xxx.107)

    먹는입덧이랍니다 ^^
    복이죠

  • 8. 동심초
    '06.11.9 7:41 PM (121.145.xxx.179)

    저도 임신만 하면 김치찌게 한가지로 밥2공기씩 먹었어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많이 먹었지요 배속에 애가 커서 낳을때 제왕절개 했답니다
    아기 낳고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 먹는게 심드렁해집니다
    맛있다고 너무 먹지 마세요 특히 8-10개월쯤엔 태아가 살쪄서 낳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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