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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아이 휜다리 교정 문의예요

걱정맘 조회수 : 435
작성일 : 2006-11-09 11:42:07
얼마전 게시판에 다리교정 문의가 있었는데 저희 애도 문의드려요.
아시는 분 꼭 조언 부탁드려요.

지금 4살 남자아인데요. 다리가 많이 X자예요.

똑바로 11자로 잘못서고 삐딱하게 짝다리를 짚네요.

서면 무릎도 뒤로 많이 나오구요. 평발끼도 있어요.

전체적으로 다리도 많이 가늘고 발목도 넘 가늘구 맨날 넘어져요.

2,3살경 삼성서울병원, 영동세브란스 갔었는데 재활의학과요.
대구선 동산병원 소아정형외과도 갔었네요...

삼성에선 지켜보자하구 영동세브란스에선 엄청 하드한 보조기를 맞춰야 한다 했어요.
그땐 애가 넘 어리기도 하구 또 다른곳도 아픈데가 있어 그냥 놔두는걸로 했는데
다시 병원가야될 것 같아요.

남편은 옛날 가봤던 병원 다시 가자 하는데
게시판 검색하니 고대안암병원 선생님 얘기가 있어서요...

소아정형외과나 재활의학과 선생님이 아니시고 그냥 소아과 선생님이신데
잘 보시는지 살짝 걱정도 되구요. (죄송 죄송...)

원래 집은 지방이구 지금 수원 언니네 잠깐 와 있거든요.
병원 순례안하구 다리쪽에서 제일 잘 보시는 분한테 가서 믿고 진료받고 싶어요.

애가 아픈데가 많아 병원을 오래 다녀서 제가 많이 지쳤나봐요.....

안암병원 선생님께 진료받으시는 분이나 다른 병원 추천이든 상관없으니 조언 좀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8.148.xxx.8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1.9 12:37 PM (59.150.xxx.39)

    지난번 문의했던게 접니다.
    5세무렵 갑자기 자주 넘어지기에 병원에 첨 갔었는데
    잘본다는 의사 찾아서 다녀도 하는 말은 한가지였어요.
    그냥 두고보자.더 나빠지지 않는지 봐야 하니 일년에 한번씩 와라.
    보조기는 힘들고 효과도 별로 없으니 아직 권할만큼은 아니다.
    지금(5세) 교정해도 성장하면서 다시 돌아가기도 한다.
    나중에 심하면 수술하는 방법도 있다......

    영동 세브란스에 다니다 잠시 대구 내려가면서 동산병원에 갔었구요
    다시 서울와서는 고대구로병원에 갔습니다.
    이번엔 아이도 많이 자랐고 특히 여름에 치마입히기가 안쓰러워서
    정말 수술이라도 할까 하고 CT도 찍었거든요.
    그럼에도 의사말은 일년뒤 보자 였네요.
    나중에 좀더 자라서 수술할수도 있겠지만
    우선은 스트레칭이나 신경쓰면서 지켜보는방법 밖에는 없다는 것이 속이 상합니다.
    그리고 지난번 구로병원에 갔을때 보니까
    걸음걸이가 많이 돌아간 아이가 있었는데 (대여섯살 정도로 보이는)
    그경우엔 보조기를 해주는것 같았네요.
    제아이는 27도 정도 라는데 보조기를 해주긴 않았구요.


    저는 비용은 좀 들더래도 보조기 한번 해볼까 싶어요.
    정 안되면 나중에 수술하는 방법도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다 생각하려구요.

  • 2. 일산맘
    '06.11.9 1:05 PM (220.121.xxx.48)

    일산 오실수 있으면 일산 동국대병원 이석현 교수님께 진료받아보세요. 고대구로 병원 계시던분인걸로 아는데, 소아정형학과의 권위자라고 들었어요. 저희애 가벼운 안짱다리로 진료도 받아봤었는데 괜찮았어요.

  • 3. 저희애도
    '06.11.9 1:19 PM (220.76.xxx.160)

    안짱다리라 여기에다 질문하고 검색해서 고대안암병원 송동호 교수님하고 아산병원 이수성선생님한테 갔었어요.
    첨에 고대병원갔는데 가자마자 각도 재시면서 빨리와서 다행이다
    보조기구하자~! 그래서 얼떨결에 한다고하고 거기 상주(ㅡㅡ;)해있는 의료기회사 직원한테
    보조기구 본을 뜨는데 저희아이 뒤에 들어온 아이도 보자마자 기구를 권하시더라구요.

    하면서도 조금은 찝찝한것이 다른곳을 가봐야하나.그러고는 여기에다 보조기구 하는거 어떨지
    글 올렸었는데 의견이 분분했었습니다.
    해서 아산병원으로 또 갔죠.
    보시더니 이정도는 보조기구 안해도 된다시며 집에서 스트레칭 많이 해주시라고하시더군요.
    몇군데 더 다녀볼까하가 애데리고 병원 순례하는건도 지쳐서(저희 큰애가 여기저기 안좋은데가 많아서
    참 많이도 다녔거든요) 그냥 보고만 있습니다.

    저희애는 -14도 -8도라고 하셨어요.
    한동안 좋아지는듯하더니 키가 훌쩍 크면서 왼쪽발이 또 조금씩 돌아가는거같아 걱정스러워요
    내년봄에는 여러군데 더 가보던지해서 뭔가 결정을 내려야할거같아요

  • 4. 차니후니맘
    '06.11.10 2:29 PM (221.139.xxx.182)

    저희 아들이 지금 교정(?) 받고 있는데요... 재활의학과랑 한의원이 같이있거든요. 테이핑 치료를 하고 추나 간단히 받고 그러는데 많이 휜것이 아니라서 그런걸까요? 생각보다 많이 돌아 왔네요.
    전 선릉 역에 있는 푸른솔재활의학과에 다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신발깔창 하고 있고 지금 교정용 의자 주문해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쪽지 보내주심 연락처 알려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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