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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주인이 전세 기한 전에 나가랍니다. ㅠㅠ
내년이면 중과세를 50% 물어야 한다고 집주인이 오늘 집 살 사람 나왔으니 나가달라네요.
그것도 사정하시면서 좋은 말씀으로 하심 저도 마음이 약해졌을텐데..
강압적으로 자기 사정이 집이 여러채라 이번에 못팔면 안되니 좋게 말로 할 때 나가달라는데
솔직히 어이가 없었습니다.
저희 2년 계약했고, 이제 만 11개월 살았습니다.
새 집 들어오는 거라 베란다 롤블라인드, 방범창, 입주 청소, 가스 설치 전부 다 저희 돈으로 했는데
이사 비용과 복비 줄테니 1달 반 안에 나가달래요..
아직 자세한 이야긴 주인과 못해봤지만,
이런 경우 나갈 때 어떤 비용까지 보상 받을 수 있을까요..
이사 비용도 집에 잔 살림이 많아서 아주머니 두분 쓰고, 프리미엄 이사해서 비용이 제법 나왔거든요.
경험이 없어 82선배님들의 지혜를 빌립니다.
덧글 하나씩 부탁드릴께요..
1. ..
'06.11.8 1:31 AM (211.229.xxx.16)안나가셔도 됩니다..법대로 하라고 하세요...!!...좋게 말로 할 때 안나가면...뭐 어쩌겠다는건지...집주인이 조폭이나 깡패라도 되나요?...
2. 법적으로
'06.11.8 1:32 AM (68.147.xxx.10)한다고 하세요.
법적으로 무조건 2년 채우고 나가셔도 주인 입장에서 아무 소리 못합니다.
전세입자와 상의 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집을 팔 수가 없거든요.
집주인한테 얘기하지 마시고, 부동산한테 전화하셔서 사무적으로 말씀하세요.
미리 얘기해줘서 협의가 된 것도 아니고, 비용을 (대충이라고 산출해서 들어간 비용 말씀하세요.)
이렇게 많이 들여서 이제 겨우 11개월 살았는데 도데체 말이 안된다구요..
법적으로 2년 보장 받은 권리를 왜 맘대로 그러냐고 하세요.
전세비용도 올랐다는데 다른 곳으로 전세 얻으려면 복비와 이사 비용 가지고는 택도 없고,
얼마 대출 받아야 하는데 그 대출 이자가 얼마니깐 13개월분 이자 물라고요...
강하게 나가시길 바랍니다.3. 그러게말입니다
'06.11.8 1:34 AM (211.210.xxx.141)참 어이가 없으네요.
어찌 그리 경우가 없으시답니까??4. 강하게
'06.11.8 1:39 AM (124.62.xxx.147)법적으로님 말씀처럼 꼭 하세요.
5. 이사비용
'06.11.8 2:05 AM (220.121.xxx.29)500이상 달라고 하세요.. 저희동네 20평 700주고 내보내시던데요.. 꼭 팔아야 할 사정이 있으시다면서요..
6. 말이 안됩니다.
'06.11.8 7:20 AM (218.50.xxx.32)저희 언니 집사는데 전세껴있다고 그 전세 나가는 1년뒤에난 들어갈 수 있다고 합니다.
오히려 전 주인이 전세살고 있는 사람들 위해 집도 좀 저렴히 내놓고 그러던데요.
주인한테 나갈 수 없으니 전세끼고 살 사람 구하시라고 하세요.
법적으로 님은 나가시지 않아도 되는 걸로 압니다.7. 제가
'06.11.8 9:21 AM (125.129.xxx.105)아는 동생이 있는데 기한이 넘어서 자동연장된줄 알고 집도 안알아봤나봐요
근데 갑자기 주인이 집을 팔겠다고해서 부동산에서 집을 보러왔나봐요
미리 한달전에는 통보라도 해야하는데 통보안한게 너무 기분나빠서 못나간다고 부동산에서
와도 볼수 없을거라고 막 해댔나봐요
그랬더니 집주인 전화와서 사정사정하면서 이사비용 충분히 준다고 해서
300받고 나왔대요8. ..
'06.11.8 9:39 AM (221.165.xxx.169)저도..
비슷한경우.. 그래도 전세끼고 팔았는데 새로 산 집주인이 빨리 나가줄수 없냐고
계속 전화를 하더군요..
저도 불안하고 해서 결국 집을 사고 말았어요.
전세 끼고 팔아도 저처럼 미리 나가달라는 사람 만나면 그것도 골치에요.9. !!!
'06.11.8 11:49 AM (222.97.xxx.154)전후사정을 얘기하고 양해를 구해도 션챦을 판에
좋게 말할때 나가라니요..
저도 전세를 준 전이 있지만 경우에 아니네요~~
윗님들 말이 다.. 맞으니까
비워줄때 비워주더라도 쎄게 나가세요..10. .
'06.11.8 2:26 PM (125.240.xxx.18)내가 나갈 맘이 없으면
계약한 날까지
살 수 있습니다.
집주인 사정을 봐주고 싶다면
부동산 수수료와 이사비용 등을 받고
비워 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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