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형님하고 꼭 전화(자주?)해야하나요..

궁금 조회수 : 955
작성일 : 2006-11-08 00:15:50
아랫글 보다가 문득...
(여기서 묘사한 아랫글 내용은 지웠어요....)

저도 결혼하고 이제 1년되었는데 형님하고 통화한적이 한손으로 꼽을 정도네요;;;

형님이라 어렵기도 하고 결혼하고 처음에 한두번 잘 지내세요 정도의 안부로 전화 드렸더니 '왜? 잘 못지낼까봐?' 이런식으로 응대를 하셔서 으;;;라는 생각이 든 다음에는 저절로 전화 안하게 되네요. 저희 결혼하고 한달 뒤 아버님 생신때도 시간 장소땜에 전화 드렸다가 그런거 잘 알잖아~ 알아서 정해봐~ 하시는 통에 더더욱-_-;;; (뭔가 내가 미운털이 박힌가보다는 생각이 좀 들 정도...)

결혼 후 올해 설하고 추석 이렇게 두번 명절때도 언제 가실거예요 이런 전화 없이 각자 알아서 시간 될때 어머니랑 통화하고 맞춰서 가서 시댁에서 만나고...(근데 구정땐 제가 시간이 좀 여유로워서 3일정도 미리 가서 어머니랑 장봐두고 그담날 또 가서 밑준비 해두고 오고 했더니-시댁은 둘 다 가까워요-추석때는 형님이 이번 추석이 길어서도 그렇지만 이일찍 오셔서 미리 해두셨더라구요. 은근 경쟁하시는 건가 싶어 뜨끔하기도 하고. 전화로 쉽게 이야기하고 의논을 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랫동서라고 꼭 형님께 굽혀가며(=형님의 싸한 말투 감내해가며)전화 자주 드려야 하는건지 궁금합니다-_-

아울러 형님들은 아랫동서에게 먼저 전화하시는 일은 잘 없으신가요?

IP : 222.112.xxx.7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6.11.8 12:25 AM (210.121.xxx.47)

    그 글 보고 좀 그랬어요. 물론 다른 것이 마음에 안 드니 그것까지 미워보이는 거겠지만...
    여기 올라오는 시댁 관련 글 중 대부분이 전화 스트레스에 관한 얘기잖아요.
    시부모에게 전화하기는 싫고 아랫동서가 전화 안 하면 괘씸한 건가...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 글 쓰신 분이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저도 형님에게 전화 거의 못 드려요. 사는 게 너무 바빠서 시댁에도 전화 거의 못 드리고, 친정에는 더 못하거든요. 집안일 관련해서 의논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형님에게 전화드릴 일이 뭐 있나 싶어요.

  • 2. 저도2
    '06.11.8 12:30 AM (61.101.xxx.242)

    저는 워낙에 용건 없이는 전화 안하는 성격이라.. 말도 없는 편이구요.
    시댁에 전화 거의 안해요. 친정에도 안하는데요.
    그런데 동서에게 전화를 할리가.. -.-
    물론 전화 왔을때는 반갑게 받으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래도 뭐랄까..좀 어색하고 그렇던데요.
    안부전화 꼭 해야 하나요?

  • 3. 저도3
    '06.11.8 12:44 AM (222.100.xxx.172)

    저도 형님한테 안부전화 안해요
    사이는 나쁘지 않은데 전화는 안하게 되더라고요
    저도 가끔 아랫동서가 전화도 안한다고 서운해 하는거 보면서 이상할때 있었어요

  • 4. ㅋㅋ
    '06.11.8 1:24 AM (218.147.xxx.109)

    전 형님이 제게 하시는데...

    저도 전화 잘 하지않는데, 형님께서 전혀 기분나빠하지 않고 오히려 더 자주하세요.

  • 5. 동감....
    '06.11.8 8:33 AM (210.94.xxx.89)

    저는 위로 형님이 세 분 계시는 데, 그 중 두 분이 저에게 안부전화 안 한다고 짜증을 내셨을 때 쫌 그랬어요. 왜냐하면, 그 두 분은 제가 입원해도 퇴원해서 제가 전화드릴 때까지 전화 안 하셨거든요.
    윗님 말씀대로 시부모님께 전화드리는 부담 때문에 종종 글이 나오는 데, 저처럼 형님들도 여러 명 계시는 경우에는 모두 다 챙겨서 전화를 다 해야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 6. 백배동감
    '06.11.8 11:15 AM (124.54.xxx.77)

    전 형님한테 안부전화안한다구 시숙이 저한테 건방지다구 막 대놓구 뭐라 했어요
    형님이면 어른인데 위아래없이 한다구....
    정작 형님은 제가 시부모님 모시고 살때도 서너달 한번 전화 할까말까.....시부모님이 섭섭해하시던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8993 겨울 이불 어디서 사야 저렴하고 좋은가요? 2 이불 2006/11/08 289
88992 믿을만한 소금 어디서 사나요? 6 동그리 2006/11/08 422
88991 베테랑 비서님들께 질문이요~ 3 초보 2006/11/08 555
88990 아파트 마루바닥 코팅하라는데요.. 7 입주청소.... 2006/11/08 714
88989 어린이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3 백과사전 2006/11/08 425
88988 언어영재의 판별.. 누가 조언좀.. 5 아네스강 2006/11/08 1,030
88987 오이를 갈아마시면 술을 끊게 된다? 3 익명 2006/11/08 459
88986 부동산으로... 11 .... 2006/11/08 1,472
88985 브리카로 에스프레소를 마시는데 5 커피 2006/11/08 522
88984 김장용으로 새*붕님 새우 사고 싶은데... 3 새우 2006/11/08 649
88983 임신기다림..생리도 없고, 테스트는 음성 3 생리 2006/11/08 362
88982 성조숙증 5 걱정맘 2006/11/08 1,418
88981 이시간에 82에 계신분 있나요? 7 . 2006/11/08 766
88980 지학사 독서평설 신청해주셨던 님을 찾습니다. 2 새콤달콤 2006/11/08 407
88979 이럴 경우 대출 얼마나 가능한가요? 5 고민 2006/11/08 573
88978 아이정장...입을일 별로없겠죠 7 아이 2006/11/08 695
88977 집주인이 전세 기한 전에 나가랍니다. ㅠㅠ 10 도와주세요 2006/11/08 1,105
88976 나이만 먹고.... 6 노처녀 2006/11/08 1,120
88975 시누가 유산했는데 뭘 해다주면 좋을까요? 3 이휴 2006/11/08 639
88974 아이 키우시는 분들께 조언 부탁드려요 3 2006/11/08 331
88973 이럴 땐 임신 아닌가요? 5 무명씨 2006/11/08 736
88972 지갑겸용 다이어리 추천 해주세요 1 다이어리 2006/11/08 361
88971 2002년 2월 4일 첫면접 보던 날의 일기 3 29살 2006/11/08 515
88970 아이 얼굴에 진하고 큰 점이 있어요ㅠㅠ 어떡하죠?? 6 걱정맘 2006/11/08 803
88969 형님하고 꼭 전화(자주?)해야하나요.. 6 궁금 2006/11/08 955
88968 부추라고 하지말고 부츠라고 해주세요. 5 @@ 2006/11/08 1,058
88967 이런 아줌마 어떻게 생각하세요? 1 소심녀 2006/11/07 1,177
88966 서초동, 역삼동 유치원 추천 해주세요. 1 급해요. 2006/11/07 261
88965 주상복합에서 북서-북동향인 아파트 어떨까요? 4 결정 2006/11/07 1,129
88964 비행기표예매취소 2 짱구 2006/11/07 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