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유산 경험이 있는 시누가 임신해서 좋아라 했었는데.
유산됐다네요.. 부모도, 아기도 너무 안됐어요.
그래서 미역국을 끓여줄까 하는데 유산했을땐 미역국이 안좋다는 말도 있고요.. (젖 도는 음식이라고요)
영양제를 사다줄까, 아니면 한약을 지어줘야할까..
아니면 임신했을때 칼국수, 수제비가 먹고싶었다는데 그런걸 만들어줘도 될까...
빠듯한 살림이지만 아기 낳아본 사람으로써 아기 잃은 슬픔이 얼마나 클까, 그리고 본인 몸은 얼마나 힘들까 걱정이라서 뭔가 힘이 될만한 것을 해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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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가 유산했는데 뭘 해다주면 좋을까요?
이휴 조회수 : 640
작성일 : 2006-11-08 01:08:29
IP : 58.227.xxx.1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유산도
'06.11.8 1:12 AM (211.205.xxx.205)출산만큼 몸이 축난다 하더군요..
전복죽 같은건 어떠세요?
올케분의 마음이 참 이쁘시네요..2. 아이구
'06.11.8 1:41 AM (222.101.xxx.15)아이구...전 계류유산했을때....누가 사다준 동원 전복죽에도 감사해서 눈물 흘렸어요...마음이 너무 좋으세요...진심이 담긴 따뜻한 음식이면 너무 고마워할거에요....그럴때 고마운건 평생 안잊혀지더라구요
3. 전복죽
'06.11.8 10:30 AM (218.50.xxx.114)전복죽같은걸 넉넉히 끓여다 주심 어떨까요...
작년에 저도 유산했을때 혼자 밥챙겨 먹는게 쉽지 않더군요....몸축난다는거 생각해서 잘 먹어야지 하는데 맘이 심란해서인지 잘 안먹게되더라고요..죽같은건 부드러우니 넘기기 좋으니까 입맛없어도 먹어지게 될거같아요...
원글님도 우리 새언니만큼 마음이 예쁘시네요..울 새언니도 작년에 멀리살아 못와본다고 미안하다며 돈 부쳐주며 몸보신좀 하라고 했는데 그 돈보다 새언니가 정말 안타까워하는 그마음이 참 고마웠더랬죠....시누분 빨리 몸,맘 추스르시고 다시 예쁘애기 맞이하시길 빌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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