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전에 동생한테 전화왔어요.
전 결혼해서 서울에 따로 살고 있죠.친정은 지방...
어학연수 갔다가 비자 문제로 잠시 한국에 들어와 있는데
이야기 끝에 저희 집에 노는 pc있으면 달라고 하더라구요.
( 사실 저희 집에 남편 거 데스트탑 하나 ,제 것 노트북 하나가 있어요.
결혼 전 각자 쓰던 거 들고 왔거든요. 둘 다 IT업종에 있어서
집에 와서도 업무 좀 하고 공부 좀 하면 늘 컴터 2대가 가동중이죠.
)
그래서 제가 우리 컴터 두 대 다 쓴다고 했더니, 뭘 컴터 두대나 다 쓰냐고
노트북 자기 달라고 하더라구요-_-;;
우린 각자 PC쓴다고 했더니 그럼 노트북 하나 사달라고 하더군요.
- 0 -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끊어 이랬더니 막 짜증내면서 전화 끊더군요.
아 가뜩이나 몇 주째 야근에 출장에 몸이 남아 나지 않는데
동생 전화에 급짜증모드네요.
그냥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하소연 해봅니다.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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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과민한가요?
내 동생이지만.. 조회수 : 774
작성일 : 2006-11-07 20:51:18
IP : 165.244.xxx.7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뇨
'06.11.7 9:22 PM (61.66.xxx.98)예민한거 아니세요.
아무리 동생이라도 그런식으로 말하면 열받죠.
얼른 잊어버리시고,기분전환 하세요.2. 에구..
'06.11.8 7:53 AM (124.50.xxx.164)과민이라뇨. 동생이 좀 철이 없는 듯...
조심스럽게 남는 컴 있으면 빌려달라고 할수야 있겠지만
안된다면 깨끗이 포기하는 게 맞지
억지로 달라고 하다니..혹은 사달라고 하다니...
이건 아니죠. 좀 욕심장이인가봐요^^3. 저희도
'06.12.4 1:58 AM (211.202.xxx.133)저희도 두대쓰는데요 부부끼리는 두대가 있어야지 돼요 저야 그래야지 컴터로 서로 부딧칠일도 없고 그 동생분이 좀 까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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