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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뭔지??
이유인 즉,, 저희 시할아버지 6형제중 세째 할아버지예요. 근데 어렸을때 위 두 형님이 돌아가셨어요.
그래서 장남아닌 장남이 된거지요.
그리고 우리 시아버지 7남매중 장남이예요. 그리고 우리신랑 외아들이예요.
전 지금 딸만 둘이예요. 정말이지 아이 이제 더 이상 낳고싶지 않아요.
명절날에 할아버지께서 웃으시면서 아들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정말 지금 두명도 너무너무 힘들어요.
저 같은 처지에 계신분 있으신가요??
1. 계속
'06.11.7 1:52 PM (58.224.xxx.235)주~욱 웃기만 하심 됩니다.
되요 안되, 어쩌구 저쩌구 할 필요 없습니다.2. 에고...
'06.11.7 2:01 PM (222.118.xxx.56)다른건 생각지 마시고 님께서 하나 더 낳았을 때 경제적, 정신적, 육체적으로 부담이 안될지 그것만 생각하시면 답이 나올것 같군요. 자식 남이 키워 주는거 아니지요. 요즘 세상에선 하나 키우기도 벅찬데요.
그리고 자식 여러명 내놔 살게 할 정도로 좋은 세상도 아니구요.하물며 딸, 아들 구별 할일 아니겠지요...
자식은 내가 이 목숨 다할 때가지 베풀어야 할 대상이 아닌가 싶습니다.아들 낳고 뭘 바라겠어요...
그저 딸이든 아들이든 자기가 키울수 있는 능력만큼 낳아 최선을 다해 양육하면 그 뿐입니다.
저도 딸만 둘이지만 주위에서 스트레스 주지도 않지만 줘도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구요, 딸만 있는것에 감사하며 삽니다.^^ 하나 더 낳아 키울 비용으로 노후 철저히 대비하시는것이 좋을 듯합니다.
자식도 능력없는 부모 좀 부답스러울것 같구요, 제 자신도 자식에게 결코 짐이 되고 싶지 않거든요.3. ..........
'06.11.7 2:05 PM (211.35.xxx.9)전 아들만 둘이고 직장다니는데요.
저희 시어머니 저만 보시면 딸쌍둥이 낳으라고 하십니다.
농담 반 진담 반이시라지만 정말 듣기 싫어요.4. 계속2
'06.11.7 2:08 PM (211.198.xxx.174)계속님의 말씀에 동감합니다
울 형님도 장손인데 딸하나낳고 지금까지 계속 웃고만 계시네요
이제는 나이도 있고 뭐라하면 노력하는데 잘 안되네요 하던데요...
스트레서 받지 마시구요 웃으세요......5. 두딸맘
'06.11.7 2:09 PM (58.227.xxx.32)저도 첨에 배시시 웃기만 했어요. 이제는 시할아버지께서 계속 제가 무슨 얘기를 할런지 입만 쳐다봅니다. 그리고 장손이라는게 더 신경이 쓰이네요.
6. 저는
'06.11.7 2:44 PM (125.179.xxx.53)네.. 노력하는데 안생기네요..
이렇게 대답합니다.7. 딱
'06.11.7 2:51 PM (220.120.xxx.157)접니다,.
큰집아들이 딸만 낳고 돌아 가셔서 저희 아범님이 그집 양자로 입적
지금 장손입니다.
저희 딸만둘 저희 어머니 아들아들 노래불으셨습니다.
결혼10년입니다.
,,,,,지금......포기했습니다.
제가 아무런 반응이 없으니.....
저희 신랑한테는 이혼하자고 했지만...어머니하고 아버님한테는 무반응.....
즉 세월이 약입니다.
지금도 가끔 아들합니다...하지만 주위에서 돈돈하니\
전보다는 ..많이 좋았졌네요....
저희는 딱 저희 쓸만큼만 신랑이 벌어 옵니다....
그러니까 말씀을 ......^*^8. 두딸맘
'06.11.7 3:02 PM (58.227.xxx.32)윗글님 ,, 전 결혼 9년차예요.
작년 추석때부터 아들타령 하시네요. 시어른들보다 시할아버지가 더 아우성이예요. 시할아버지 동생분도 아직 살아계시는데 그 분이 말빨이 우리 할아버지보다 더 쎄요.... 이제 명절날에 정말 시골에 가기 싫어요.. 할아버지가 자꾸 얘기하시니까 이제 시아버지도 슬~슬 얘기하시네요.
같은 얘기 자꾸 얘기하시니까,, 이제 정말 듣기 싫어요.9. 아휴
'06.11.7 3:05 PM (222.108.xxx.195)전 짐 아들 하나 있는데 맨날 시어머님이 딸 하나 더 낳아라 노래를 부르는데 정말 정말 듣기 시러요.
하나를 더 낳건 둘을 더 낳건 내 소관이고 키워줄것도 아니면서 노래를 부르시는데..
정말 짜증나죠.10. ....
'06.11.7 3:30 PM (211.219.xxx.106)아이한명 더 키우는데 적게 잡아 1억이라고 말씀드려보시는 건 어떨지...
11. 제 친구
'06.11.7 4:11 PM (210.95.xxx.206)둘째딸 제왕절개로 낳고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시아버님이 병문안 와서 하시는말..
아가..수고했다..몸조리 잘해라.. 아들하나 낳아야 하니까..12. 저는요.
'06.11.7 5:06 PM (221.162.xxx.118)저희 시어머니께서 애 욕심이 많으신건지 애 셋은 낳아야 한다고 하시더군요.
제 먼~~친척고모들이 다 애들이 하나 인데 맞벌이를 해서 애들 교육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네요. 한아이에게 한달에 300은 들인다고 하는 이야기를 얼핏듣고,
시어머니께 애 좀 크면 한명당 300씩 든다고...남들 그러는데 그 절반만 해도 둘이면 150씩 합쳐서 300이라고 웃으면서 말씀드렸지요.(우리 남편 200도 못법니다.)
저도 한달에 1000만원쯤 벌면 애 하나 더 낳고 싶어요. 너무 이뻐서...이래가면서..^^
두세번 그랬더니 그 담엔 그런 말씀 안하십니다. 뭐 돈 대줄것도 아니면서 그런 말씀은 왜 하시는지...13. 두딸맘
'06.11.7 8:21 PM (58.227.xxx.33)정말 많은 답변들 주셨네요.....
이제 이렇게 할까봐요 주말 SBS에 하는 프로그램 제목을 모르겠네요.. 한예슬 나오는거요...
이제부터 아들타령 하는분한테 약간 미친여자처럼 " 꼬라지 ... 그분들한테 할까봐요. ㅋㅋㅋ
아들생각 버리고 두 딸만 열심히 키울랍니다.14. 정말
'06.11.7 9:50 PM (211.176.xxx.123)저도 그놈의 아들타령에 신물이 날 지경인데, 여러분들의 댓글을 보니 가슴이 확 뚫립니다.
감기에 응급실 갈 정도였는데, 아프냐고 전화하시며 이번달은 물 건너갔으니, 다음달 꼭 임신하라는 말 듣고 어이가 없어 웃지도 못했어요... 으이구 지겨워. 뭐 이젠 배 째라지요. 어쩌겠어요?15. 웃으삼
'06.11.7 10:12 PM (122.34.xxx.31)원글님과 비슷한 상황으로 장손아닌 장손이 된케이스에
딸둥이님 맘이예요.
전 어른들이 말씀하시면 그냥 씩 웃습니다.
괜히 맘 상하게 안난다고 하면 거기에 또 다른 말씀들만 하시고...
웃는 얼굴에 침 못 밷거든요 ^^
그냥 그런 얘기 나오면 미소살짝~16. ...
'06.11.29 5:45 PM (58.232.xxx.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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