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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 이눔의 지름신이여..꾸짖어주세요.ㅜㅜ

... 조회수 : 1,427
작성일 : 2006-11-02 16:41:09
흐흐..
저 미쳤나봐요. 자꾸만, 옷 사고싶어져요. 키이스꺼..
어디 한두푼이여야말이죠. 한달전에도, 키이스서바바리 하나 큰맘먹고 샀는데..
어찌 그 욕심은 사라질지모르고 ..
지금 사고싶은거, 키이스 남색코드70만 , 자켓40만원
뜨아.. 이거 제 한달월급임니다. 저번에산 바바리도 할부했는데..
휴 ~~
왜 이렇게 욕심이 안 사라지는지 .. ㅜㅜ
뭐.. 싱글일때야 팍팍 산다 ~한번사면 10년입잖아 ~ 하면서 할부로 구입할까? 이러다가, 아냐 ~미쳤어 !! 저축해 !! 이러다가..
마음이 갈팡질팡..
대학졸업후 , 현재 서른인데 코트는 대학4학년떄 산 SJ, 시스템2 이렇게 3벌로 버텼는데,..
검정정장바지도 시스템에서 산거 7년째 입구..  데코서 산 정장 5년째
직장다니면서 동대문서 티 사입었는데, 오래 못가고 테도 안나고 한철지나면 안입게되고..
에효 ~~
매번 출근할때마다, 뭐 입어야하나? 고민고민..
작년까진 이런고민안하고 그냥 넘겼는데, 왜왜.. !! 서른되는 이시점에 와락 ~ 한번에 사고픈게 많아졌는지..
키이스 옷 2벌 사고 싶고, 1년전부터 그리도 탐나던 에트로 핸드백 하나갖고싶고..
현재,백은 3년째 mcm로 버팀..ㅋ
하늘에서 뚝 돈이 떨어졌음.. 흑..
올해 병원서 수술하고, 학원비등 나가는 돈이 많아서 저축도 못했는데..
아 ~ 외적인게 뭐가 그리대수냐? 내면을 알차게 가꿔야지!! 이런 생각으로 살다가, 가끔 친구들 보면 예쁘게 꾸민건 보니 마구마구 지름신의 욕구가 생김니다.
에효 ~
82님들..
저 정신차리라고 꾸짖어주세요..
그나저나.. 키이스 옷은 왜케 비싼지.. 상설을 헤매고 다녔는데도 맘에는 안들고 비싸서 못사고 그냥왔어요..

IP : 210.217.xxx.7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능력되시면
    '06.11.2 4:51 PM (211.193.xxx.138)

    돈이많으시면 비싼옷 열심히 사입으세요
    한푼이라도 쪼개고 쪼개고 알뜰하게 사시는분들은 이런글 보면 짜증나시죠?

  • 2. 에공
    '06.11.2 4:56 PM (222.108.xxx.44)

    저도 한동안 그럴때있었어요.. 지속적으로 계속 사고싶다는 맘이 드시면
    구입하셔도 될껏같은데요..키이스는 오래 입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대신 몇달씩 텀을 두세요.. 왕창 같은시기에 지르지 마시구요.
    전 미혼인데 한창 옷욕심있을땐 마이너스였는데 지금은 밖에 안나가니
    자연적으로 사고싶은게 현저히 줄어서 이제 서서히 쁠러스가 되려고 하네요.
    그러다보니 좀 참게 되고요.. 현재는 뭐하나 갖고 싶은게 없는게 .내가 맞나
    싶기도 해요.
    이번달 월급받으면 자전거나 한대 사려구요..그외엔 모두 모으구요

  • 3. ..
    '06.11.2 5:01 PM (211.253.xxx.34)

    맞벌이에 월급들어오면 결혼할때 받았던 대출금에 각종 공과금에 보험금에..
    그렇게 손에서 술술 빠져나가고
    남는 돈으로 머리 굴려가면서 한달을 살다보니..
    길거리서 파는 5천원짜리 티셔츠 하나도 사고 싶어도 손이 벌벌 떨리는..
    제가 갑자기 한심하게 느껴지네요.. -_-
    5천원짜리 십년전에 산 핸드백 아직도 들고 다니고
    두세벌에 3만원하는 보세옷 입고 다녀도
    그래도 나름 사치스럽다 생각하고 더 알뜰해져야지 다짐했는데.. -_-;
    정말 이런 글 읽을때마다..
    세상의 돈은 다 어디로 가는가.. 싶습니다 ㅠ.ㅠ

  • 4. 글쓴이
    '06.11.2 5:34 PM (210.217.xxx.71)

    뜨아 ~
    짜증나라고 글 쓴거아님니다.. 제가 밝혀잖아요. !
    계속고민이다..!!라고 .. 산것도 아니고.. -_-;;
    글 내용보시면 알겠지만, 대학졸업때 산 옷으로 지금까지 거진 8~9년 입고 거의 안사입었어요
    그러다, 하도 옷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2달동안 백화점서 고민고민하다가, 키이스서 겨우 한벌산거고,..
    이것도 10년입을생각하고..
    요즘 내가 이렇다 !!는 글을 올린거죠..
    산다는게 아니고.. ㅜㅜ
    저도, 월급받아 학원다녀, 병원다녀, 보험금내.. 저축해..등등.. 월10만원 안팎의 용돈으로 사는 직장인임니다. ㅠㅠ

  • 5. 저도 원글님이
    '06.11.2 5:53 PM (222.109.xxx.79)

    이해가 가는데요. 그리고 제가 옷을 사봐도 타임이나 키이스 옷은 5-6년이 지나도 그런 느낌 안 나고 아주 오래입어요. 원글님같이 10년 가까이요. 제가 99년도에 산 솔레지아 검정 트렌치코트 올해 검정색 유행하니까 막산 새옷처럼 보이지는 않지만 요새 딱 어울려요.오히려 백화점 세일때 할인율 아주 높은 옷들은 2년 정도 지나면 좀 낡은 느낌이 나는데 말이죠.

    여름에 계속 빨아입는 블라우스 외에 코트나 자켓은 비싸도 기본스타일의 고급스런 것이 훨씬 낫습니다.
    그렇다고 그옷을 지르라는 건 아니구요.*^^*

  • 6. 에궁
    '06.11.3 12:27 PM (210.103.xxx.29)

    저도 원글님 이해하지요.. 전 맞벌이고 저도 옷 욕심이 많습니다. 하지만 애기 교육비며 부모님 생활비며
    등등 지출을 생각하면 마냥 옷 많이 살수만은 없지요..
    옷 값이 좀 비쌉니까? ㅠ.ㅠ 좀 지르고 나면 다음달 카드값이 걱정이라..

    저 같은 경우는 사고싶다 사고 싶다 생각 많이 하다가 시간 좀 지나면 까 먹습니다..

    그러다가 또 어느 순간 확 지름신이 오면 또 어찌할까 고민하다가.....

    생각만 많이 하세요^^(하지만 비싼 옷 잘 구매해서 오래 입는 것도 좋은 쇼핑 노하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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