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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아래 시누이(아가씨)보다 제가 윗사람인거져?

새언니 조회수 : 1,809
작성일 : 2006-11-02 16:05:45
너무나 당연한 질문인것 같지만 울 아가씨 저보다 나이도 어리고 손아래 시누이지만

하는 행동은 완전 시엄마 입니다

명절때면 차라리 오지나 말지 와서는 이래라 저래라 일시키며 간섭하고..잠깐 나갈려구 하면

언니는 상차려야 한다고 못나가게 하고...

좀 치우라고 하질않나...가만 생각해보니 시댁에가서 밥먹고 설겆이할때 옆에서 도와준적도

한번도 없는것 같아요..과일 먹을때면 과일 한번 깍지도 않고...

외식하고 들어와서 앉아있으면 시엄마에게 엄마 과일좀 먹자 하질않나...이거 저보고 깍으라는 거져??


자기도 시댁에서 나와같은 입장이면서 그러는게 더 재수없어요 ... 결혼하더니 더 재수없어진것 같아요

앞으로도 계속 이럴것 같은데...이제부터라도 내가 니 언니고 넌 내 아래이다..라고

큰소리좀 칠까요? 싸우기싫어서 그냥 말한마디 않하고 참고 살았거든요


또한번 시엄마 노릇하며 간섭하면 저도 할말 다하며 살까봐요...

시누이가 그러는 이유가 시엄마께서 잔소리 못하는 스타일이라 자기가 그런다는데..

그래도 자기 위치에 맞는 행동을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아가씨..이렇게 부르니 자기네집(시댁)에 일하는 사람인줄 아나봐요...

정말 시누이만 생각하면 열받아요...제가 손위 윗사람 맞는거져??
IP : 221.133.xxx.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죠..
    '06.11.2 4:08 PM (222.104.xxx.157)

    오빠 와이프는 오빠랑 동급아닌가요?...
    제가 결혼할 사람은... 여동생이 저한테 그렇게 행동하면.. 못참는데요..
    그러고 보니.. 남자가 좀... 위 아래 분위기 조성할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오빠 무서운질 알아야지..@@

  • 2. 당연
    '06.11.2 4:09 PM (141.223.xxx.113)

    당연히 손아래 시누이가 아래사람 아닌가요?
    시자가 붙는다는 이유만으로 며느리보다 윗사람이라고 착각하는 나이 어린 시동생,시누이 짜증~
    시어머니 대신 지가 잔소리 한다니요 골땡겨.. 너나 잘하세요 한마디 해주세요
    큰 소리 치세요 사람이라는게 그렇잖아요 만만해 보이면 한없이 막대하는거
    큰소리 한번 치고 버릇 길들여 놓으면 절대 기어오를일 없어요

  • 3. 4가지
    '06.11.2 4:13 PM (59.3.xxx.136)

    없네요~ 근본적으로 생각자체가 아주 못되먹은 ..
    그리고 님에게 그렇게 행동하면 시부모님이나 남편분 아무말도 안 하나요.
    저도 시누이 2명에 올케가 2명이거든요..
    울 시누들 항상 울남편한테 저에게 잘하라구 하구
    울 올케들도 절 싫어라 하진 않을거라 생각하네요..
    울 큰 언니는 쬐금 게으름에 극치여서 친정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 안 할려구 해서
    제가 막 시킵니다..ㅎㅎ

  • 4. ..
    '06.11.2 4:19 PM (211.229.xxx.19)

    그런 시누한테는..호칭 아가씨라고 부르지 말고...이름 부르세요..따지면..원래 여자는 시집가면 신랑호칭 따라 부르면 된다더라..오빠가 이름부르니 나도 이름 부를란다...그래 버리셈..

  • 5. 그럴때
    '06.11.2 4:21 PM (61.33.xxx.130)

    제 생각에는 신랑이 한마디 해야할 것 같네요.
    시어머니 잔소리 못하는 성격이셔서 시누이가 나선다고 하셨는데
    그런 교통정리는 신랑이 해주시는게 맞을듯 해요.
    괜히 원글님이 잘못 얘기했다가 시누이, 시어머니 모두에게 미움 받을 수 있거든요.

    제 경우도 신랑 여동생인, 저와는 동갑인 시누이가 한 명 있는데,
    워낙 신랑이 군기(?)잡는 스타일이라 저에게도 깍듯한 편이에요.
    집안 분위기마다 다르겠지만 신랑이 먼저 어떤 조취를 취해주는게 가장 좋을듯 해요.

  • 6. 허~~
    '06.11.2 4:26 PM (163.152.xxx.45)

    어디서 돼먹지 못하게...
    잡으세요. 님이 먼저 일 시키시고요.

  • 7. 로긴하게만드네요..
    '06.11.2 4:28 PM (211.114.xxx.113)

    신랑님이 어디 좀 부족하세요?
    죄송합니다. 열받아서 그래요...
    아니- 동생년이 원글님에게 그렇게 대하는 거 알거아니냐구요!!
    못된 것 같으니라구...
    어디 감히 손 위의 올케한테...
    혼쭐내세요!! 꼭

  • 8. ..
    '06.11.2 4:52 PM (211.193.xxx.138)

    당차게 나가세요
    누가 손윗사람인지 모르면 가르쳐 줘야지요

  • 9. 헉.
    '06.11.2 4:52 PM (211.221.xxx.36)

    정말 그런 시누이가 있긴 하군요.
    저는 시누이와 올케 둘 다 해당되는 입장이지만
    명절이던 평일이던 친정가면 제가 오히려 더 일하는데
    가자마자 설거지, 음식준비, 오히려 올케 언니들 힘들었겠다고
    고생하셨다고 말도 하고 좀 쉬라고 하고 커피도 타서 돌리고~~~ ㅎㅎ
    언니들 잠깐 쉬면 그때 제가 방청소도 하고 막 그러는데.
    전 오히려 그러는데도 친정집 갈때, 특히 명절날 갈때 제가 이방인이 된듯
    느껴져서 어렵던데.
    정말 저런 생각 없는 시누가 있다니...

  • 10. 다린엄마
    '06.11.2 4:59 PM (221.141.xxx.133)

    저도 비슷한 경우였어요. 아버님 제사때였는데, 부엌에서 상 차리는 옆에서 심통을 부리더니 무슨 말 끝에 "나, 이러면 다신 여기 안 온다" 는걸, 제가 "아버님 제사를 무슨 나 위해서 오느냐, 그러려면 다신 오지 마라."고 큰 소리는 아니었지만 또박또박 얘기했더니 움찔 하더군요. 저도 그때 도저히 계속 두고볼수 없어서 준비도 나 혼자로 충분하니 부엌에서도 나가라고 했어요. 얼마나 후련하던지~ 제가 평소엔 좀 만만히 보이는 스타일이었거든요.

  • 11. 세상에
    '06.11.2 5:04 PM (211.255.xxx.114)

    저도 시누이지만 그 시누이 정말 4가지 없네요
    저는 올케언니 눈치 보이던걸요
    아 정말 시부모님이 개념이 서야 시누이, 시동생도 개념이 서는거 같아요

  • 12. 시누이가
    '06.11.2 5:57 PM (220.117.xxx.23)

    넷인데요. 오빠 무서워 언니한테 꼼짝 못 합니다.
    새언니 상에 안 않으면 밥도 못 먹지요.
    남편보고 야단치라 하세요.
    새언니 우습게 보는 건 오빠를 우습게 보는 거랍니다.

  • 13. 나이가
    '06.11.2 6:03 PM (59.27.xxx.85)

    80이 다되신 저희 친청엄마는
    50이 넘은 둘째언니가 어린 올케(30대 초반)에게 "해라..."로
    하대를 했다고 여간 걱정을 하시는 게 아닙니다.

    그 때 제 속으로 그럼 뭐라고 하지...약간 고민하기는 했지만...
    결론은 손 위라도 올케에게 함부로 하대를 하는게 아닌데
    손아래가 그랬다니 정말 경우가 아니라는 거죠.

    그걸 보고 가만있는 시어머니나 남편도 조금은 마땅치 않네요.

  • 14. 그런..
    '06.11.2 6:33 PM (211.109.xxx.30)

    시누이도 있군요.
    그런 시누이는 오빠가 정말 한마디 해야할꺼에요.
    섣불리 나서시면 앞으로 좀 관계가 그럴듯하네요.
    남편에게 야단치라 사시는데 저두 한표요.

  • 15. 새언니~~
    '06.11.2 8:35 PM (211.210.xxx.141)

    아 그 시누 뭐믿고 그렇게 싸가지가 바가지래요??
    저는 평생 시집 안가고 살건가?
    새언니께선 가만 계시구... 신랑님께 여동생 좀 잡으라 하세요.
    올케가 뭐라하면 또 버릇없이 구는수가 있으니 오빠한테 총대 맡기세요.
    여동생한텐 아버지보다 오빠가 더 무서워요... 저두 오빠가 아버지보다 무서웠어요^^

  • 16. 울집도
    '06.11.3 12:42 AM (59.12.xxx.50)

    그런데..
    오빠인 남편이 한마디 하면 시모까지 눈물 바람하며
    불쌍하게 자란애한테 왜그러냐
    오빠가 돼갖고 뭘해준게 있느냐며 억지부립니다.
    어머님의 강짜앞에 남편도 암소리 안하고
    거의 외면하고 삽니다.
    오죽하면 울딸이 어렸을때
    그랬답니다.
    왜 할머니집에선 엄마만 일하고 고모는 컴게임만 하느냐고..
    시집가선 지시누이 흉보고 다니며 전혀 옛날생각 안합니다.
    지금..거의 안보고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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