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이웃감정 조회수 : 1,972
작성일 : 2006-10-31 17:10:38
아파트 주차장에서 옆에 주차공간이 많은데 주차되어 있던 차 뒤에 차를 대어놓고 물건을 꺼내고 있네요

잠시후 그 차는 앞으로 빼더니 내려놓은 물건을 들고 아무 말없이 현관으로 들어 가는것을 보고

물건을 다 옮긴 줄 알고 후진하여 진행하려는 데 뭔가 느낌이 이상했고
그래서 뒤를 돌아 보니  오라고 손짓했다네요.

그래서 가보니 그 뒷쪽에 포도 한박스가 있었고 바퀴에 한쪽이 눌러 졌더라고요.

( 물건이 있었고 차가 나가려는 것을 알았으면 물건이 있는 것을 알려주든지 물건으로 옆으로 치워놓고 물건을 가지고 갔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우리가 지금 바빠서 가야하니 나중에 변상해드릴께요 하고 우리는 아파트를 나갔어요

볼일을 보고나서 그 포도를 사러 갔더니 매진 되고 없었어요.

그래서 이웃끼리 좋은게 좋은거란 생각에 그집에 가서

포도 사러 갔더니 다 팔리고 없어서 돈으로 드린다고 했어요.

그리고 돈을 주고 왔는데

이틀후 돈을 도로 가져 와서는 자기는 똑같은 포도를 먹어야 한다고 포도를 사오라네요.
그돈으로 그런 포도를 못사먹는다나요ㅠㅠㅠㅠ

팔지도 않는 똑같은 포도 어디서 사오나요.

만원도 안되는 그 포도 한 상자 때문에 이웃끼리 이런 감정을 가지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211.200.xxx.11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31 5:17 PM (219.255.xxx.181)

    이런 얘길 들으면 참 인간들도 가지가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나는 못구하니까 똑같은거 사먹으라 하고 따블로 이만원주고 상종안합니다......저같으면

  • 2. ...
    '06.10.31 5:17 PM (211.193.xxx.138)

    설명이...-.-;

  • 3. 문장력...
    '06.10.31 5:18 PM (211.194.xxx.199)

    뭔 말인지.. 내용은 대충 알겠는데.. . 아.. 머리아퍼요..

  • 4. 어려워
    '06.10.31 5:20 PM (218.158.xxx.178)

    정말 설명이 이해가 잘 ...

  • 5. 나두...
    '06.10.31 5:24 PM (211.229.xxx.101)

    몇번을 읽었지만 어떻게 이해해야 옳은건지 헷갈리네요..
    좀 자세하게 쓰셨으면...

  • 6. .
    '06.10.31 5:25 PM (211.40.xxx.250)

    앞 뒤로 차가 일렬종대로 주차되어 있었다는 말씀이시죠?
    원글님댁 차가 앞에 이웃분 차가 뒤에 이런 식으로요.
    음...이웃분께서 좀 이해심이 부족하시네요.
    앞으로 깊게 사귀지 마시고 포도값은 확실히 전달하시고 끝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 7. 제삼자
    '06.10.31 5:28 PM (61.78.xxx.213)

    글쎄요...
    우선 포도 때문이기도 하지만,

    미안한 감정을 표현하는 쪽의 말의 억양이나 행동 등...
    또 받아들이는 쪽의 마음 상태, 기분...

    이런 것들이 사람의 감정을 부추긴다고 봅니다.
    정말 어찌 보면 포도는 사실 아무것도 아니죠.

    정말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표시한다면,
    상대방도 그 마음을 받아 들여야 하는데...

    다시 한번, 사과하는 마음을 보이고,
    그래도 받아들이지 않고,

    똑같은 포도을 사내라고 한다면,
    그건 억지라고밖에 할 수 없네요.

    왜 이리 이웃끼리 포도 한 상자 때문에
    서로 마음을 상해야 할까요.

    진심이 통했으면 좋겠어요!!!


    또 받아들이는 쪽에서

  • 8. 아휴..
    '06.10.31 5:29 PM (210.205.xxx.195)

    나의 이해력 부족을 한탄하며...

  • 9. 풀이하면
    '06.10.31 5:33 PM (211.194.xxx.199)

    이웃이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되어 있던 우리 차 뒤에 세워진 차에서 물건을 꺼내고 있었다.
    우리는 그 사람이 자기 차를 다른 곳으로 빼준 뒤 자기 물건을 가지고 들어 가는 것을 보고, 물건을 다 옮겼겟거니 생각하고 후진하여 앞으로 나가려했다.
    그때 뭔가 느낌이 이상했고 그래서 뒤를 돌아 보니 그 이웃이 오라고 손짓을 했다.
    그래서 가보니 그 뒷쪽에 미쳐 옮기지못한 포도 한박스를 그대로 있었다.
    그 이웃은 우리가 후진하는 것을 쳐다보면서 아무말도 하지 않고 있었으면서..

    차에 내려 다가가니 "그 포도 가져다 먹어요"라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지금 바빠서 가야하니 나중에 변상해드릴께요 하고 일단 자리를 떳다.
    볼일을 다 보고나서 그 포도를 사다줄 요량으로 가게(?)에 갔더니 매진 되고 없었어요. --- 이부분 이해안됨.

    그래서 이웃끼리 좋은게 좋은거란 생각에 그집에 가서 "포도 사러 갔더니 다 팔리고 없어서 돈으로 드린다"고 했다. 그리고 돈을 주고 왔다.

    이틀이나 지난 후 이웃은 돈을 도로 가져 와서는 자기는 똑같은 포도를 먹어야 겠다고 하면서 그 포도를 사오라고 한다. 팔지도 않는 똑같은 포도 어디서 사오란 말인가.
    만원도 안되는 그 포도 한 상자 때문에 이웃끼리 이런 감정을 가지는 것에 대해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 10. 음..
    '06.10.31 5:48 PM (211.194.xxx.199)

    주차장이라도 공간이 부족하게 주차되어있었나봐요. 그분도 전혀 배려없는 분은 아니신 거 같아요. 앞에차가 먼저 나가라고 자기차를 다른 곳으로 빼주신걸 보면요. (그 차는 움직이기 쉬웠나보죠..)
    윗분들 말씀처럼 꼭 구하고싶은 포도였거나 그때 먹고싶은 걸 꾹 참고 가져온 포도였거나.. 암튼 사연있는 포도였나봐요. 그리고 전 이번에 포도 한 박스에 2만원 줬었는데 1만원 하던가요?
    원글님이 자리를 뜰때 그 분 기분을 망치(?)신 건 아닌지.. 그분도 그 말하려고 이틀이나 고민하고 온 건 아닌지.. 그분도 똑같은 포도 못먹는다는 거 알고 와서 하는 소리라면 돈이나 포도가 문제가 아니란 얘기가 되거든요.
    저라면 포도한상자랑 다른 먹을 거 사서 한 번 가볼거같네요.
    서로 불편하면 맘이 힘들잖아요... 언제까지일지 모르지만..

  • 11. 이해
    '06.10.31 5:49 PM (222.101.xxx.175)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하여....잠시 요약해보자면

    원글님의 차가 주차되어있었고..원글님 차 뒤에서 사람들이 물건을 내려놓고 옮기는 작업을 했다. 원글님은 기다렸다가 다 옮긴것 같기에 차를 타고 후진을 했다..그런데 포도한상자가 미처 옮겨지지않고 있었다...포도주인은 차가 후진하는걸 보았다면 얼른 포도를 치우던지 후진을 멈춰달라고 해야하는거 아닌가? 아무런 미동도 없다가 뒤늦게 포도박스가 터지고...원글님이 죄송하다고 하니 그포도 그냥 갖다먹으라고 했다. 나중에 가서 그포도 사다줄려고보니(변상) 매진이 되어 같은걸 구할수 없다. 포도주인은 뒤늦게야 기어이 원래 그포도를 먹겠다며 사오라한다.

  • 12. 도대체
    '06.10.31 5:59 PM (222.238.xxx.174)

    무슨 특별한 포도인가요? 포도가 포도지.. 요즘 포도가 없어서 구하기 힘든계절도 아닌데.. 궁금하네요

  • 13.
    '06.10.31 6:03 PM (125.129.xxx.105)

    이런 경우가 있죠..
    참 나원...정말 너무 웃긴일이네요
    아무포도나 먹을것이지 궂이 그 포도를 달래는 사람도 참..

  • 14. 지금 포도가문제가
    '06.10.31 7:33 PM (220.127.xxx.9)

    아니, 어찌 보면, 경우 없이 남이 빼려는 자리에 주차해놓고(분명히 주차공간이 아닌데도 한거잖아요, 지대로 짜증)물건 빼낼때까지 기다려줬더니, 본인이 치우지 않은 포도값변상하라는거잖아요.
    정말,..도의적으로 하면, 포도주인이 잘못한거 아닌가요??
    남의 귀한시간 뺏어서 물건 옮기고서, 아무데나 지물건 내깔려놓고.
    짜증.본인잘못을 왜 생각안하는지..

  • 15. 제 생각에도
    '06.10.31 9:11 PM (210.95.xxx.214)

    포도 주인은 같은 포도를 먹고 싶었다기 보다 마음이 불편하였던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 16. 흠..
    '06.10.31 9:43 PM (59.86.xxx.202)

    그 포도주인은 조금.. 생각이 이기적이군요..
    그냥.. 내가 미처 못들어올린게 내탓이다.. 생각하시면 될걸..
    괜히 멀쩡한 포도박스 원글님이 차를 내어 그리돼었다 생각만 하시는듯..
    님이...사실 차에 앉아 다 뻇다보다.. 생각하고 차를 뺸것은..
    누구라도.. 차에 앉아있을때.. 다 뻈다 싶으면.. 그러지 않나요..?
    어찌 이리되어 포도상자 하나를 버렸으니..
    님도 죄송한 마음이 있는데,
    그 포도주인은 너무 썡하네요..
    구할수 없는 포도라 할지라도.. 그러면 안되지요..
    따닥따닥 붙어사는 이웃끼리 그랬다 쳐 보세요..
    그럴땐.. 포도주인에게 미안하다. 보지 못했다. 변상하겠다. 까지만 하셨으면
    잘 하신거에요.
    그리고 제가 포도주인이라면. 사온곳이 어디든. 이미 물러 못먹게 된 포도인데..
    변상하는것만 받아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그리 얼굴 붉힐일은 아닐듯..
    원글님이 아.. 죄송합니다. 미쳐 못봤네요,. 제가 변상해드릴꼐요..
    이러면 그 포도주인은.. 아 네.. 멀리서 사온건데.. 어쩔수 없지요.. (변상은 받고 포도는 원글님이..)
    이런식으로 대화가 오가야 하는거에요.. 제 생각엔..

  • 17. 제 집 마당도
    '06.10.31 11:49 PM (211.212.xxx.222)

    아니고 차 빼고 준비하는 거 뻔히 보고 거기서 그렇게 일을 본답니까.
    그리고 그런 포도상자는 바닥에 내려놓는 게 아니고 차 위에 뒀어야죠.
    정말 어이없는 횡포네요. 변상도 해준다는데.. 전 안해주고 화냈을 겁니다 왜 여기다 뒀냐고

  • 18. 음.
    '06.11.1 12:41 AM (221.138.xxx.79)

    저 위에 포도가 문제가 아니라는 님 말씀에 한표 보태요..
    두고두고 속상한 게 생각나서 그러는 것일 수 있지요.
    그런 상황에서 얼마나 미안한 게 진정으로 전해졌느냐.. 가 문제죠.
    바빠서 다음에~ 라는 말이 더욱 마음을 상하게 했을 수도 있구요.
    그 포도가 없으면 다른 데 가서 좋은 포도 사다가 드리면 되지 어떨까요?

  • 19. 아..
    '06.11.1 9:22 AM (211.194.xxx.199)

    궁금해서 다시왔더니 글을 고쳐쓰셧네요..
    좋은 포도였나봐요. 1만원은 부족한 돈이군요. 청과시장(아님 과일가게)가셔서 젤 비싸고 좋은 포도사다 주세요. 보기에 좋은 먹거리앞에선 다들 약해지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7763 이사할때 돈주는 순서... 1 어떻게..... 2006/10/31 497
87762 도우미를 쓸까 하는데요. 9 .. 2006/10/31 1,062
87761 김치냉장고 한쪽만 켜놓고 있는데.... 어떤가요? 2 김치냉장고 2006/10/31 560
87760 구매대행하는방법 바다맘 2006/10/31 204
87759 부천 중동에 홈에버에서 창고정리한다고 하는데요 4 궁금 2006/10/31 850
87758 안녕 하세요..? 하늘꿈 입니다. 5 하늘꿈 2006/10/31 1,362
87757 거품이 빠진다고해도 강남집값은 안내릴까요? 18 부동산 2006/10/31 2,090
87756 잇몸에 물집이 생겼어요 8 잇몸 2006/10/31 5,878
87755 여러분 새우젓에 염산을 넣는 다는 소리 들어 보셨나요? 8 괴롭다. 2006/10/31 1,593
87754 너무 신경 안쓰고 있는 무심한 엄마인가요? 10 자녀교육 2006/10/31 1,873
87753 새집 증후군용 숯 살수 있는곳 1 할일 많은 .. 2006/10/31 426
87752 아기띠 추천 부탁드려요~ 2 도움주세요 2006/10/31 405
87751 관리자님 꼼꼼보기 업뎃해주세요 주부2단 2006/10/31 174
87750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19 이웃감정 2006/10/31 1,972
87749 막날.. 4 10월의 2006/10/31 577
87748 이런거 질문해도 될런지... 7 쑥쓰러 2006/10/31 1,156
87747 아까 해외이사 질문드렸어요 답해 주신 분 정말 고맙습니다. (냉무) 조심조심 2006/10/31 130
87746 해운대 떡볶이집좀 알려주세요. 2 먹고싶어 2006/10/31 375
87745 임실할아버지 고구마 8 고구마 2006/10/31 1,342
87744 75세 울 시엄니.. 2 한글.. 2006/10/31 903
87743 고1 수학 교과서 어디서 구할 수 있을까요? 3 수학교과서 2006/10/31 633
87742 위기의주부들 시즌3보시나요?(스포일러 주의!!!!) 7 ㅇㅇ 2006/10/31 1,736
87741 딸기 파나요? 4 정윤맘 2006/10/31 584
87740 병원을 옮겨야만할때는.... 1 간헐성사시 2006/10/31 264
87739 수선 가방 2006/10/31 131
87738 시어머님이 쓸개암이시래요 3 외며느리 2006/10/31 1,958
87737 아이를 책의 바다에 빠지게한 책(전집), 엄마가 사랑하는 책 소개해주세요.. 4 전집 2006/10/31 929
87736 애 어린이집 유치원..이런거 여쭤봐요 3 4살 2006/10/31 406
87735 걱정되서 눈물만 나요 4 궁금이 2006/10/31 2,118
87734 여러분의 고견을 구합니다. 1 고민이 2006/10/31 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