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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후조리란게 어떤건가요?

궁금해요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6-10-26 17:49:48
참 대책없는 질문 같습니다.^^;

그래도 이해해 주세요.  제가 아직 아가를 안낳아 봐서요. ㅠ.ㅠ

저도 이젠 준비해야 하는데

간혹 산후조리 때문에 걱정 하시는 분들이 계시기에


산후조리가 어떻게 이루어 지는 건가 해서요.

보통 산모들 아이 낳고 몸조리 해야 하기 때문에

주변에서 아이 돌보고 산모 음식이며 몸조리 신경써주는

그런 일들을 산후조리라고 하는거죠?

예전에 저는 올케언니 아이낳고 집에 있을때

제가 밥해주고 반찬 해서 주고 하긴 했는데

아이는 올케 언니가 알아서 돌봤던거 같아요.

그런데 혼자 집에서 산후조리는 택도 없는 거에요?

저도 주변에 산후조리 할 사람이 없는데

돈도 없고...

아직 아이도 안가졌지만 그런 얘기가 부담이네요.

궁금하기도 하구요.

대충이라도 어떻기 때문에 산후조리가 필요하다..또는


옆에 사람이 필요하다...라는 걸 좀 알려주세요.^^;
IP : 211.221.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6 6:00 PM (222.118.xxx.179)

    말그대로 애낳고 몸조리를 하는것이지요..
    애낳고나면 몸이 내몸같지가않아요..출산하느라뼈마디가 다 벌어져있고
    쑤시고 시리고....정성으로 돌아오기까지 한두달 걸리죠..
    그래서 푹쉬고 몸을 아껴야해요..

    그래서 보통 친정엄마가 해주시고 요즘엔 조리원에 들어가죠..
    아가를 봐야하고 젖물려야해서 마냥 누워서 쉴순없는데 옆에서 누가
    밥이라도 해주고 아가돌보는것 잠깐씩 도와주고 이것저것 잔심부름해주고
    그럴사람이 필요해요..한 2~3주간만이라도...

  • 2. ..
    '06.10.26 6:06 PM (211.59.xxx.12)

    말그대로 조리...^^;;

    아이를 낳고 나면 온몸의 뼈가 빠져나갔다 들어온다고해요...
    임신해서 10달동안 아이한테 빼앗?긴것만 해도 얼마겠어요...

    최소 37일 즉 21일 동안은 몸이 제 자리로 돌아오라고...무거운거 들지말고...
    찬물에 손 담그지말고...그렇게 조심조심하라고 하는거에요...
    사실 예전 어머님들은 어찌 37일을 지킬수가 있었겠어요...
    그러다 보니 요즘 어머님들 몸이 다들 편찮으시다고 하는거같아요...
    근 아이100일까지는 너무 무리하지 않는게 좋을거같다는 생각이에요...

    그런데 두아이 다 모유를 먹여보니...
    정말 조리를 어찌하는건지 잠도 못자고 힘들긴하더라구요...
    아이를 손목으로 지지하고 젖을 먹이고 했더니...
    많지 않은 나이임에도 손목이 시리네요...

    아이 기저귀도 갈아줘야죠...
    밥도 차려먹어야하죠...그러다보면 설겆이 해야하죠...빨래는요??
    간단히 생각해도 우리 일상의 일들이 많으니 그런걸 대신해야 할 사람이 필요하다...그런거 같아요...

    간혹 남편분이랑 같이 하시는분들도 봤어요...
    휴가 한 1주일 쓰고...
    낮에 산모 안 움직이게 다 준비하고 남편은 출근하고...
    밤에 또 퇴근해 남편 집안일 하고...

    한의원에 가면 산후풍이나 산후조리를 잘못해서 생기는 병?이 있는데...
    그걸 고치는 최상의 처방은 다시 아이를 낳아 제대로 된 산후조리를 하면 고칠수가 있대요...
    설명서에 그리 되어 있구요..그런데 그러하지 못하니 한약을 먹고 양약을 먹어 고친다...그렇게 써있어요..
    여자가 아이를 낳고 키우면서 인생을 살아가는데...정말 중요한 일 같아요..
    없는 돈이라도 조리원에 들어가라...나중에 병원비가 더 무섭다라고 하는거 이해갑니다^^

  • 3. 원글녀
    '06.10.26 6:07 PM (211.221.xxx.36)

    네!! 그렇군요. ^^
    휴... 그래서 산후 조리원에도 가는 거 같은데
    정말 산후 조리원이 비싸네요. ^^;

  • 4. 따뜻하게
    '06.10.26 6:09 PM (220.124.xxx.119)

    해줘야 합니다 ..바람쏘이면 안되요...샤워기 바람에도 조심하라는...
    힘줘서 땅바닥 손목으로 짚어서도 안되고...아기도 많이 안고 있어도 안되고...
    팔..손목에 무리 가지 않게...
    양치질도 심하게 해서도 안되고...하여간 조심할게 한두가지가 아니네요..
    양말 꼭 신어주시고...여름에도 절대로 짧은팔 입으면 안된데요...
    노출된 부분만 계속 시렵다네요...

  • 5.
    '06.10.26 6:10 PM (222.101.xxx.49)

    전 그냥 누가 돌봐주는 사람없이 혼자했어요...남편이 미역국 한솥끓여놓고 가면 아기돌보고..기저귀갈고 젖멕이고..뭐 그럭저럭 할만했어요,,,주변에 아무도없고 조리원은 비싸고해서요..자연분만하면 밑부분 찢었다 꿰메서 어기적대면서...그래도 뭐 크게 힘들다하는건 몰랐네요..오히려 남편이 집안일하지말라 하지말라해도 제가 괜히 지저분한거 못보겠고해서 몰래 조금씩했구요,,

  • 6. 원글님~~~
    '06.10.27 8:28 AM (125.182.xxx.95)

    제가 지금 아기낳고 2주일째 접어드는데요,,, 재왕절개수술을 해서 일주일은 병원에 편히 있었고 이제 2주일만 더 하믄 되는데요,,, 보건소에 가보세요 지역별로 다르지만 지금 보건소에서 산모도우미파견을 해줍니다.. 저의 경우 신랑 회사에 의료보험이 안되어 제 회사 급여에 제 의료보험에 신랑이 포함되어있는데요 그러다 보니 제 월급이 얼마 되지않아서 의료보험비가 본인부담금 2만6천원이 안되요,,

    의료보험비 본인부담금이 2만6천원이 안되면 보건소에서 무료로 산모도우미가 파견되니까 한번 알아보시는것도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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