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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때 친구들 자주 만나시나요?

익명 조회수 : 898
작성일 : 2006-10-26 16:33:17
비도 오고 날씨도 꿀꿀하니 영 기분 안 좋은 날이네요.

좀전에 웬 친구와 얘기하다가 믿고 있던 친구가 실은 날 씹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좋아 했던 친구였는데,, 나름 배신감이 크네요.

대학교 1학년때부터 친한 친구인데, 10년도 넘었지요.

각자 결혼하고 애기 낳고 하니까 1년에 자주 만나 봐야 2번정도?

각자 바쁘니 전화 통화도 자주는 못하고, 메신저에서 한번씩 보는 정도?

싸이를 하니까 방명록에 안부는 자주 전하는 편이었고...

그래도 나름 오래된 친구고 자주 만나진 못해도 맘 속으로 좋아 했었는데..

울면서 남편한테 전화 했더니 그딴 친구들은 친구도 아니라고 앞으로 만나지 말라고 =.=

흑흑 성격 까칠해 친구도 별로 없는데 -_-;;

결혼하니 확실히 친구들 만날 일이 줄어 들더군요.

학교때는 거의 매일 만나던 친구들도 말이죠.

당분간은 아가들 키우기에 바빠서 친구들 만날일은 잘 없을꺼 같긴 한데..

나중에 아가들 초등학교 들어갈때쯤이면 대학때 친구들 자주 만나게 될까요?

아님 동네에서 만난 친구들과 더 친하게 지내시나요?

날씨도 구리고 기분도 구리고 슬퍼요..
IP : 211.209.xxx.1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10.26 4:48 PM (221.148.xxx.114)

    동네 친구들, 아이 친구 엄마들과 더 친하게 지내게 되더군요.
    비슷한 환경에 살고 있으니 자주 만나고 공통 관심사가 있어서 서로 의지하며 지내게 되요.
    대학 친구들중에는 아이가 엇비슷한 나이인 경우에 만나도 할얘기도 많고 그렇구요.
    사는 곳이 가깝지 않으면 자주 만나기 힘들어서 자연히 서먹하구요.

  • 2. 친구들도
    '06.10.26 4:50 PM (125.129.xxx.105)

    멀리살고 애들이 어려서 자주 못만나게 되면
    멀어지는거 같아요
    가까이 있어야 서로 만나지더라구요
    동네에서 사귄 엄마들이 더 낫을때가 있어요

  • 3. .
    '06.10.26 5:08 PM (221.148.xxx.75)

    그래도 나이드니 학교친구들 자주만나고 가깝게 지냅니다.
    동네엄마들하고 다른 끈끈한 뭔가가 있어요.
    살다보면 남의말 하기도하고 내가 씹히기도하고 그렇더라구요.
    그냥 모르는척하고 적당한 간격 유지하시는게 어떨까요...

  • 4. 그냥...
    '06.10.26 6:40 PM (220.124.xxx.119)

    못들은걸로 하세요...원래 100% 다 자기맘에 드는 사람 없잖아요...
    님이 싫어서 그런게 아니라 좀 맘에 안들었던점 이야기 했을꺼예요..
    대놓고 하긴 그러니...
    저는요...그 이야기를 전해준 친구가 더 못미더운 친구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나랏님 흉도 본다는데...뭐 흉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 5. antirose
    '06.10.26 11:02 PM (125.190.xxx.176)

    그냥 님 말에 공감하고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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