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부산에서 서울가는데 ..3살, 4살 아이들이 편안하게 가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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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아이들 데리고 ktx타니 넘 힘들었어요. 아이데리고 편안히 다녀오신분 계신가요?
좋은 경험을 나누어 주세요..

[미누]

저두 3,4살인데..^^;; 두어번 부산을 오갔더니 너무 힘들어서 왠만하면 차로 움직이지 ktx는 안타게 되더군요.
엄마가 혼자 데리고 갈때는 표끊을때 바로 문앞에 있는 좌석으로 받으시면 훨씬 편해요. 둘다 안고 탈수는 없으니 큰아이요금까지 해서 두좌석끊으실거죠? ^^;;
얘들이 난리치면 바로 나가면 되거든요. 오가느라 눈치안봐도 되구요. 일행이 있으시면 좀 비싸더라도 동반석으로 끊으시는게 좋구요.
전 하도 난리쳐서 거의 문밖에서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위험하니까 짐넣는 칸으로 만들어놓은데 몰아넣고 거기서 놀았어요. 미리 스티커북이나 장난감, 과자류를 준비해가시면 훨씬 수월하구요.
3살짜리는 아이랑에 안아서 억지로 재우기까지 했었지요. -_-;
평소에는 과자 잘 안먹이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날 마이쭈(거기 자판기에서 파는거..) 새우깡, 사이다..아주 종류별로 줬네요. 미리 이것저것 준비하시고 조금씩 지루해질때마다 펼쳐놓으시는게 제일 나은것 같아요.

[아...]

부산 서울 주말부부인 저로서는 남 얘기가 아닌 !!!
전 2살 4살 아이인데요, 첨엔 과자만 갖고 탔었는데...
요즘은 종이랑 크레파스나 색연필 정도 챙겨가요. 나름 그림 그리며 한 30분은 버티더라구요.
게임도 하고, 요리 만드는 흉내 내면서 가기도 하고, 지겨우면 그림도 그리고
조용조용 떠들며 갑니다 - -;;;

그래도... 넘... 힘들어요!

[제가 본것...]

제가 봤던 어떤 분은... 과자랑 여러가지 그림그리는 도구랑.... pmp나 노트북을 들고 타서...

아이들에게 영화를 보여주시더라구요..

그게 젤루 편안해 보였ㅅ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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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