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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이 엄마를 구박해요.

먼곳에서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06-10-21 21:37:35
저는 지금 호주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한국에는 아버지(69세), 엄마(66세), 남동생(37세), 조카(남동생딸 2살, 올해말이면 3살입니다.한국 나이로는 4살이 됩니다.)
동생은 이혼을 했고, 부모님과 같이 살고 있는데, 엄마한테 폭력을 휘두릅니다.
제가 이 먼곳 호주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말 너무 속상하고 밤에도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동생은 지금까지 직장을 다녀본 적이 없고, 2년전부터는 밖으로 나가지도 않습니다.
며칠전에는 엄마한테 망치를 휘두르면서 입에담지못할 욕을 하고 그릇과 살림도구등을 마구 다 깨뜨렸다고 엄마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엄마는 생활비를 번다고 지하철에서 과일을 판다고 합니다.
너무 속상해요.

IP : 60.246.xxx.1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못된놈
    '06.10.21 10:08 PM (221.153.xxx.59)

    고소하세요
    부모에게 그리한다면 그건 동생도 사람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짐승이지요
    어찌 사람으로써 자식으로써
    짐승만도 못한짓을 한답니까?
    제가 누나라면
    당장 비행기 타고 내려와 가만두지 않을것입니다
    하기사 얼마나 속상해야 익명을 사용해서
    여기다 하소연 하겠습니까만은...

  • 2. 성급한 판단이지만
    '06.10.21 10:28 PM (121.134.xxx.68)

    2년전부터는 밖으로 나가지도 않는다... 라면 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상태는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 3. 부모님을
    '06.10.21 10:57 PM (218.155.xxx.29)

    호주로 모셔가세요..
    그건 힘드신가요?
    남동생분도 문제지만 아들 그렇게 키우고 방치하신 부모님도 좀...
    윗분 말씀처럼 남동생을 병원치료 받게해야하는거 아닌지...

  • 4. 패륜아
    '06.10.21 11:25 PM (59.19.xxx.59)

    한국에 며칠전에 아들이 엄마도 죽이고 심지어 자기자식꺼정 다 죽였어요,

    미리미리 대처 하세요

  • 5. 저기요..
    '06.10.21 11:36 PM (222.235.xxx.48)

    그건 구박이 아니라 학대이자 폭행이에요.
    호주에서도 그렇겠지만. 한국에서도 역시 법에 호소해야할 큰 죄입니다.
    아직 뭣도 모르는 조카들이 다 보고 있었다면. 아동학대에도 해당 될 수 있어요.

    먼 발치에서 방치하기엔 문제가 심각한것 같은데.
    더 큰 일 나기 전에. 빨리 대책을 세우시는게 현명할듯 싶습니다.

  • 6. 정신질환
    '06.10.22 12:16 AM (211.48.xxx.242)

    의 일종이 아닌가 생각드네요.
    이혼에 자식까지 있는 사람으로서
    욕구불만이 많겠죠.
    더심한 정신질환으로 가기전에 빨리 손쓰셔야 겠습니다.

    문제는 어린조카까지 책임질만한 사람도 아니고
    집에만 있는 사람으로
    시간이 지나면 폭력 아니라 더한 문제까지 야기할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님이 한국으로 나와서
    해결을 하셔야 할듯합니다.
    단순한 폭력 그이상으로 더많은 문제가 내포되어 있어 선뜻
    이렇다하게 말씀 드릴수가 없네요.
    전문가를 찾으시라는 ..

    sbs윤정수씨가 하는 출동sos에 자주 나오는 유형으로 보입니다.

  • 7. ....
    '06.10.22 1:32 AM (219.255.xxx.112)

    정신과 치료가 필요해요..경험입니다.

  • 8. 보통
    '06.10.22 2:15 AM (70.71.xxx.234)

    심각한 상태가 아닌것 같습니다

    부모님은 내 아들 불쌍하고 주변시선을 신경쓰시느라
    제대로 대처를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저 정도면 순식간에 사람 상하게 할 수 있지요
    얼른 나오셔서 병원에 가게해야합니다
    노인분들이 무슨 힘으로 아들을 휘어잡겠습니까
    하루를 살아도 풍족하진 않아도 마음이라도
    편해야지 벌벌 떨면서 사시겠어요
    조카에게도 악영향을 미칠게 뻔하구요

  • 9. ..
    '06.10.22 2:17 AM (59.20.xxx.142)

    아는 사람 얘기랑 비슷합니다.

    그 분 정신병원 자주 드나드십니다.
    나중에는 통제가 안 되요. 무슨 조치를 취하심이...

  • 10. .
    '06.10.22 9:52 AM (221.151.xxx.54)

    친구 동생이 똑 같은 증상이었습니다. 다른 뜻으로 생각지 마시고 동생분 어떻게해서든 정신과
    상담치료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패륜,이런거 아니구요, 아마 우울증을 동반한 정신과적 문제가
    심각한 상황일 겁니다. 그냥 단순히 가족한테 못되게 굴거나 이런게 아니구요.
    그냥 두면 안됩니다. 굉장히 안좋은 결과를 초래할수도 있구요.. 그냥 억측이 아니라
    제가 아는 그 애와 너무 유사하였는데.. 그 집은 조치를 거의 못해서 너무 안좋은 결과를 맞았습니다
    유념하시고 가족분들을 격리하고 치료를 받게 하세요..

  • 11. 아휴
    '06.10.22 11:39 AM (203.213.xxx.107)

    힘드시겠어요. 경찰보다는 정신병원 보내셔야겠네요. 주변에 힘쎈 남자분 몇분 없으세요?
    알콜중독 같은 가족 병원 입원시키는 방법 마이클럽 인생방에서 본 적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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