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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인간들 때문에 사는게 무섭네요..

무서워요. 조회수 : 1,388
작성일 : 2006-10-21 16:33:14
참 없는 남편만나 결혼해서 생전 살아보지도 근처에 가보지도

않았던 가난한 동네에 꽤나 오랫동안 살고 있습니다..

첨엔 기다란 골목의 반지하방,,

고만고만한 비탈진동네의 작은 빌라..

또 공단 근처의 작은 평수만 있는 주공아파트.

이웃 복이 없는 건지..

암튼,,사는 곳곳마다 욕쟁이 아저씨들은 왜 그리 많고,,

사사껀껀 간섭하고,,이간질에 욕하고 다니는 아줌마들은 왜 그리 많으며,,

안그러면 주구장창 전도하려고 별 짓을 다하는 이웃들..

평상마다 주욱 둘러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에 대해 수군거리고,,

참 무식하게 온 아파트가 떠나갈듯이 깔깔깔 웃어대는 아줌마들하며,,

오늘은 부부가 한 아줌마를 세워놓고 별 욕을 크게크게 해대는 소리를

창문 너머로 들어야 하네요..자기 아들이 옆에서 지켜보고 있구만,,

아들한테..얘야 절대로 남한테 만만하게 보여선 안되는거다라고 교육시키고 있는건가??

얼른 얼른 돈 벌고 모아서 외딴곳에 집짓고 살고 싶네요..



IP : 58.226.xxx.8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자아자!!
    '06.10.21 4:56 PM (211.193.xxx.151)

    이십여년쯤 전이 생각나네요
    '무서워요'님이 겪고있는 상황이 제 이십녀년전쯤의 상황과 별반 다르지 않을것 같네요
    이틀에 한번꼴로 싸움구경을 하고, 욕이 들어가지 않으면 대화가 이루어지지않고, 도둑한번들지않은집이없고, 사람들앞을 지나려면 이유없이 주눅들어야하고.. 왜들 모여앉은사람들 눈길들은 그리도 곱지않은건지..
    반지하방에 살땐 멀쩡한 현관두고 창문을 들여다보면서 볼일보러오는 이웃아줌마들이 미칠것처럼 싫었는데 나이도 어릴때라 뭐라고 항변도 못하고..
    지나다니면서 괜시리 창을 들여다보면서 말붙이는 사람들때문에 편안하게 식사한번 할수가 없었어요
    기운내세요.
    시간이 많이 지나고나면 때때로 그때가 그리워질때도 있답니다
    그런날이 있었기때문에 더 열심히 살려고 노력했던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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