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한테 진짜 연산연습이 필요한가요?
5학년인 남자아인데요, 여태는 그냥저냥 연산이 빠르지는 않지만 초등과정에서는 부족한 점이라고
생각되도, 아주 절실하게 생각되진 않아서 연산학습지를 따로 시키진 않았어요.
애도 단순 반복은 너무 싫어하는데다가 시간까지 재려고 들면 난리여서 스트레스 받을거라
생각하고 그만뒀거든요.
그런데 중학과정 시작한지 얼마 안되는데 혼합계산 부분에서 너무 속도가 안나요.
물론, 정수나 유리수 같은 것 섞여 있는 것도 익숙하지 않은 판에 음수, 양수 까지 복합되어
나오니 속도가 늦는건 당연하겠지만요.
지금이라도 연산을 연습시키는게 나을까요?
아님, 앞으로 좀 나아질까요?
아이가 머리가 영 꽝은 아닌데 이러다 수학에 대해 자신감도 잃을까 걱정이 됩니다.
괜히 중학 과정 나가는 학원에 보내놨나 싶은 맘도 들고, 이미 학원 다니기 시작했으니
죽이 되던 밥이 되던 따라가야하는가 하는 맘도 있구요.
정말 심경 복잡하네요.
선생님께서는 혼합계산 부분만 따로 집에서 연습 시키라고 하시는데 솔직히 학원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학원 숙제하고 학원 다니기도 바뻐요.ㅠㅠ
1. ....
'06.10.21 6:06 PM (218.209.xxx.193)제 조카아이도 단순 반복 싫어해서 연산 별로 안했는데
중학교 들어가서 다시 시작했어요.
느리기도 하고, 틀리기도 한다구요.
이건 학습지 시키는게 젤 낫기도 하구요...
지금 시작하면 아이들이 금방 따라하니까
학교에서 쉬는 시간이나 아침 자습시간에 해보면 어떻겠는지 아이랑 한번 얘기해보세요.
고등학교 가면 더 차이 나요....2. 주변에
'06.10.21 6:11 PM (125.178.xxx.98)고학년 엄마들 하시는 말씀이 응용위주보다는 연산위주로 가야 고학년되고 중학교 올라가서 힘들어하지 않는다고들 하셨어요. 그래서 저도 3학년 까지 하던 학습지를 연산위주의 학습지로 최근에 바꿨구요.
다행히 제시간에 풀기는 하지만 중간 중간 멈칫거린다고 하시는데 늦지않았다고 하셔서 일단 더하기 빼기부터 다시 하는 중이예요. 학원에 의존하지않고 집에서 아이가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뒷심을 발휘하는것 같아요.3. ....
'06.10.21 6:54 PM (221.146.xxx.126)확실한지는 모르겠지만.
학습지 선생님이 2008년부터인가 1학년빼고 수학시간에
계산기 사용한다네요.
선진국처럼 한다는데 확실한지 확인한게 아니라 한번 알아보세요.4. 그래도.
'06.10.21 10:08 PM (80.228.xxx.192)연산능력은 있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빠른 연산은 자신감도 포함되어있거든요. 아무리 계산기가 도입된다고 해도 기초적인 능력은 배제하지 못하죠. 연산위주의 학습지를 시키심이 어떠신지 ...
그리고 아이에게 잘 설명해주세요. 왜 중요한건지.. 본인만의 연산방법을 만들라고 하시구요. 그리고 칭찬많이해주세요. ^^5. 초5
'06.10.21 11:22 PM (59.9.xxx.248)저희 아이가 수학하나는 잘했습니다.특히나 어려운 사고력문제 문장제문제
잘풉니다. 그런데 어려운거 잘푸는데 단순하게 푸는 쉬운 연산을 잘틀렷습니다.
시험지를 보니 죄다 실수였습니다.주위에 자초지종을 말하고 조언을 구하니
거의가 단순반복 연산학습지를 권하더군요.
이건 안닌데 하다가 자꾸 실수를 하니 시켰습니다.지금 2년째인데
처음엔 넘 쉬운거부터해서 불만이 많았죠.애도 우습게 생각하기도 하고..
지금은 연산 실수로 틀리는게 없어졌지요.속도가 빠라졌는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실수를 안하니 효과는 있는거 같습니다.6. 연산은
'06.10.22 8:35 AM (194.46.xxx.157)연산연습 당연히 중요하구요.
단순반복 연산에는 기초셈 능력을 키우는것 외에도 중요한 점이 하나있는데 부모님들은 그걸 모르시고 계시는 분이 많으시더라구요.
단순밥복연산을 통해 참고 인내하는 법도 같이 배우는겁니다.
다 알고 할줄 아는 시시한 그런 문제를 가지고 매번 풀어봐라 하면 다 하기싫어하지요.
세상일은 하기싫은 일도 해야하는일이 많습니다.
아이때부터 하기싫은일도 해야할땐 하게끔 만들어 주는일이 부모가 해야하는일이라고 봐요.
기초연산꾸준히 시켜보세요. 스스로 인내하고 극복할수있는 마음가짐을 가지게 될수도 있습니다.
기초연산도 하기싫어하는 학생이 어찌 중고등학교 학업을 충실히 할수있겠어요 크게 보시고,아이가 싫어하더라도 엄마가 보시기에 반복이 필요없을거 같아도 꾸준히 시켜보세요.7. 제가...
'06.10.22 4:18 PM (222.98.xxx.155)연산이 느리고 정확하지 않았어요. 수학은 좋아했는데 말이지요.
시험봐서 왜 틀렸는지 따져보면 식 다세우고 풀이 과정은 맞는데 뺄셈에서 틀리고 있으니 게임이 안 되는거죠.
중학교때까지는 별문제 없었어요. 수학시험 기본 90은 넘었으니...고등학교때 도저히 따라가질 못해서 이과는 포기했습니다.
그때는 어려서 뭐가 문제인줄 몰랐어요. 나중에 제가 커서 스스로 생각해보니 그게 문제더군요.
지금 제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안 시키지만 공부할 시기가 되면 연산 많이 시키려고 합니다. 주산도 좋지요. 남동생이 암산척척하는거 보면 아직도 부러워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86297 | 아가가 너무 예뻐요~ 10 | 예뻐예뻐 | 2006/10/21 | 1,418 |
86296 | 타행수표로 주택담보대출 상환이 가능한가요?? 4 | 집판맘 | 2006/10/21 | 556 |
86295 | 시험때만 되면 잔소리만 하다가.... 1 | 엄마... | 2006/10/21 | 537 |
86294 | 돌잔치 선물/축의금 어떻게 할까요? 4 | 요맘 | 2006/10/21 | 389 |
86293 | 요즘 괜찮은 노래 추천좀 해주세요 6 | 요즘노래 | 2006/10/21 | 645 |
86292 | 광파오븐 빌트인 or not 2 | 옵션 | 2006/10/21 | 455 |
86291 | 아이한테 진짜 연산연습이 필요한가요? 7 | 도움절실 | 2006/10/21 | 1,079 |
86290 | 급질입니다. 홈플러스 족발 맛있나요?^^ 4 | 뚱땡이 | 2006/10/21 | 716 |
86289 | 요즘 중고생아이들 머리요... 13 | 세대차 | 2006/10/21 | 1,401 |
86288 | 무례한 인간들 때문에 사는게 무섭네요.. 1 | 무서워요. | 2006/10/21 | 1,387 |
86287 | 인성내츄럴 건강식품 드시고 효과보신분 계세요? | 인성내츄럴 | 2006/10/21 | 300 |
86286 | 서울숲주변에대하여.. 2 | 맘 | 2006/10/21 | 391 |
86285 | 야구 미워 5 | .. | 2006/10/21 | 537 |
86284 | 진심이 뭘까요.( 어른만 읽어 주세요) 18 | 고민... | 2006/10/21 | 2,701 |
86283 | 초등생 여권 만들기에 대한 문의 3 | 여권 | 2006/10/21 | 518 |
86282 | 선생님이..... 18 | ^^;; | 2006/10/21 | 2,098 |
86281 | 현대택배 너무 합니다. 8 | 열받네!!!.. | 2006/10/21 | 844 |
86280 | 집 빨리 빼기(비법 전수)-약간 수정함 8 | 집 빨리 빼.. | 2006/10/21 | 1,792 |
86279 | 주말에 신랑이랑 이틀내내 있으려니 | 열받어 | 2006/10/21 | 742 |
86278 | 구리농수산물시장에 처음으로 가볼까하는데요...... 1 | ^^ | 2006/10/21 | 416 |
86277 | 영화 "애인" 아무리 봐도 이해를 못하겠네요!(제가 좀 이상한가??) 3 | 잠이안와서 | 2006/10/21 | 1,719 |
86276 | 예쁜여자가 살림도 무지 잘한다.... 14 | 잘먹고잘사는.. | 2006/10/21 | 3,218 |
86275 | 질문 키엘립밤 1 | 키엘 | 2006/10/21 | 564 |
86274 | 제로마켓에서 물건 구입하고 싶은데 | 제로마켓 | 2006/10/21 | 105 |
86273 | 자연유산된경우 5 | ... | 2006/10/21 | 635 |
86272 | 아들의 첫 시험 2 | ^^ | 2006/10/21 | 618 |
86271 | 약식만들때 이렇게 해도 될까요? 6 | 자유게시판 | 2006/10/21 | 714 |
86270 | 방앗간... | 마른고추 | 2006/10/21 | 221 |
86269 | 사고 싶은데 참았음 2 | 지름신 | 2006/10/21 | 1,107 |
86268 | 청호만두와 금성부대찌개 2 | 아직도? | 2006/10/21 | 8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