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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분이 삼성병원에서 암진단 받았어요.
저랑 동갑네기인 교회 아는분이
동네 병원에서 내시경 하고 나서
암인거 같다고 큰 병원으로 가라시길래
일원역에 있는 삼성병원을 연결해 주셔서 조직검사 했는데 암이래요..
아직 30대 초반인데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근데 병원이 너무 커서 그런지 바로 바로 검사가 안되고
오래 기다렸다 해야 하고 그 사이에 암이 더 번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저는 드라마 보면 암 선고 받으면 1기 2기 3기 말기 이렇게 진단을 하잖아요.
바로 알수 있는줄 알았더니 아니더라구요.
시티를 촬영해야 조금더 알수 있고
수술을 해봐야 몇기인지 알수 있다네요.
그냥 수술로 끝나면 다행이지만
항암치료까지 받을까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삼성 병원도 큰 병원이라 수술이 잘 되겠죠?
1. ..
'06.10.11 3:17 PM (124.54.xxx.190)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저두 30대 중반에 유방암 진단 받고 치료받은적 있어요.. 두번째 가라하면 서러울 정도로 훌륭한(?)
의료진들로 갖춰진 병원이니까 수술 잘될겁니다.. 시티와 엠알아이 등등 정밀검사를 받으면 수술 날짜와
방법이 잡힐테고 수술후 1주일 후에 조직세포 검사가 나옵니다. 그러면 병기 (흔히 1기 2기..)가 나오고 그에따른 치료방법(항암주사와 방사선치료)의 스케쥴이 나옵니다.. 수술후 항암을 위해선 고단백질 식사를 하셔야해요.. 항암주사는 내몸속의 암세포를 죽이다보면 다른 세포들까지 해치게 되죠.. 체력적으로 보강하기 위해 고단백 장어달인즙 같은걸 복용하시면 좋죠.. 방사선도 그리 쉬운건 아니지만
아뭏튼 주위분들의 끊임없는 격려와 사랑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반드시 살 수 있을거란 생명에 대한 강한 집착과 당신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있다는 걸 항상 상기시키세요.. 제대로운 치료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들의 사랑이 중요해요.. 제 경험상으론..
옛날일이 생각나서 눈물이 나네요..2. 원글이
'06.10.11 3:24 PM (220.83.xxx.64)원글이입니다.
..님 너무 감사 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그 분에게 절대로 마음을 놓지 말라고 했어요.
근데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지금은 건강해 지셨나요?
저도 아파봐서 아는데 많이 힘드셨죠?
저도 그 마음 알아요3. 신장암
'06.10.11 3:43 PM (61.252.xxx.214)제주변분도 신장암이라고 진단을 받았다는데
골밀도 검사를 했답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좀 아시는 분 있나요.?
너무 충격이라 속상해요.4. ...
'06.10.11 3:43 PM (124.54.xxx.190)그렇죠? 그 순간은 견디기 어렵지만 시간이 지나면 모든게 잊혀지나봐요..
원글님도 어렸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은 건강해지셨다니 다행이네요..
혹 종교가 있으신가요?
그렇다면 그 절대자께 간절히 기도하세요..
@@ 님 암세포를 꼭 붙잡고 계셔주세요.. 수술하때까지 ..
그래서 다른곳으로 암세포가 전이되거나 더 커지지 않도록 꼭 붙잡고 계셔주세요..
하고 기도해보세요..
또 수술하시는 집도의를 위해 기도하세요..
전 천주교 신자라 저와 가족들이 주님께 성령이 함께 하시어 집도의의 손끝으로 성령이 가 수술이
잘되게 해달라고 애원했죠..5. 저희 엄만
'06.10.11 11:12 PM (58.141.xxx.99)저희 엄만 위암이신데, 같은 병원에서 수술 받으세요.
지방에 종합병원에서 조기위암진단받고 삼성병원으로 오셨는데, 여기서는 상태가 어떻다 잘 말 안해주네요. 정확한건 열어봐야 안다해서 불안한 맘을 떨칠수 없는데, 잘 될거라는 믿음으로 수술 날짜까지 잘 버텨보려 합니다. 보통 수술날짜는 검사 모두 한 뒤에 한달 뒤쯤 잡히더라구요....
원글님 아시는 분도 수술 잘 받으시고 건강해지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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