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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 들여다보니 화학조미료로 범벅

짜장 조회수 : 1,409
작성일 : 2006-10-11 16:11:06
한국인의 대표적인 외식 메뉴인 자장면. 그러나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100년간 꾸준히 사랑받아온 자장면의 맛은 분석대상이 된적이 없다. 그런데 그 맛의 상당부분은 화학조미료에서 나온다는충격적인 조사결과가 나왔다.

MBC 소비자고발프로그램 ‘불만제로'(매주 목요일 오후 7시20분방송)는 12일 방송될 프로그램에서 서울 시내 중국음식점 10곳을 선정, 자장면의 성분을 분석했다.


그 결과 자장면 한 그릇(700g)에 적게는 4g, 많게는 22g의 화학조미료(MSG)가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22g은 어른용 숟가락에 수북하게 쌓은 두 스푼에 해당하는 것”이라며 “함께 의뢰했던 일반식당의 김치찌개보다도 10배 이상 많은 양이었다”고 전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화학조미료의 하루 최대 허용량은 체중 1㎏당 120㎎이어서 체중 25㎏ 어린이는 3g, 50㎏의 성인은 6g이다. 화학조미료가 가장 문제시되는 라면의 경우도 1봉지엔 평균1.65g의 화학조미료가 들어 있는 것과 비교한다면 엄청난 양이다.이와 관련해 사람들은 입맛은 이미 MSG에 길들어져 있는 것으로드러났다. 제작진이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 검사에서80%가 넘는 응답자가 “MSG가 들어간 자장면이 더 맛있고 자장면고유의 맛이 난다”고 대답한 것. 프로그램은 이와 함께 자장면시식 전후에 측정한 신체변화를 통해 ‘중국음식 증후군'에 ?淪?알아보고,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MSG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본다.









방승배 [bsb@munhwa.com] 2006/10/11 13:13:24

IP : 61.100.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국희짱
    '06.10.11 4:43 PM (218.158.xxx.178)

    우리 남편 자장면 정말 좋아하는데. 이제 말려야겠어요

  • 2. 역시~~
    '06.10.11 6:07 PM (59.187.xxx.129)

    그럼 그렇지 대한민국에서 조미료 안 들어간 음식이 있을라구요.
    집에서 만들면 그런 맛이 안나는데 누군가 설탕을 넣으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설탕을 넣어봤는데 아주 많이 넣어야 중국집 맛이 나던데
    비결이 거기에 있었네요.

  • 3. 자장면만
    '06.10.12 11:11 AM (220.117.xxx.251)

    그런게 아니라 다른 메뉴에도 많이 들어가나 봐요.
    중국 음식점 하시는 분을 봤는데 화학조미료를 푸대째 사 놓고 쓰는데
    정말 많은 양을 소비한다고 하더군요.

  • 4. ..
    '06.10.12 12:36 PM (125.186.xxx.17)

    전에 식당 조미료 사용량을 조사한적이 있어요
    저역시 중국음식중후군에 시달려봤지만
    화학조미료를 먹고난뒤에 두통이 생기는 병의 이름이
    왜 하필 '중국음식증후군'인지 확인할수 있었지요

    중국음식점에선 핵산이 들어간것말고
    그냥 msg를 쓰는 경우가 많아
    조미료 사용량이 더 많아지게 된답니다
    핵산이 들어간게 약간 더 맛있고 조금 넣어도 되지만
    가격이 비싸서 업소에서 꺼려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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