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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층 아이
자기엄마는 아직 퇴근안했다고,,
올초 얘네집이 이사오고 얼마후에 일요일날 저의집으로 올라와선
자기 엄마가 생리통으로 배가 아프다고 윗집놀러갔다 오라고 했다면서 집으로 들어오려하더군요
얼굴 안면 한번 있고 친하지도 않는데 한번 봤다고 자기 생리통 때문에
남들 쉬는 일요일에 자기 아이 남의집에 올려보내는 그 여자보고 그때부터 정이 안가더라구요
얼마전 부터 직장생활하는 가봐요
퇴근전까지 아이혼자 있었나 본데,,시도 때도 없이 올라올것 같네요
아까 돌려보낼때도 우리애가 막 저녁먹고 학습지 하려던 참이였는데,
설명 하고 집으로 돌아가라니까 자기 심심하다고 버티더라구요
8살짜리 애가 전부터 꼬박꼬박 말대답도 잘하고 대처능력도 보통이 아니라 짜증나네요;;
1. 처음
'06.9.29 6:59 PM (59.22.xxx.132)부터 단호하게 대하세요.
**이가 지금 %%하느라 바쁘다.
지금 아줌마 피곤해서 좀 자야하니까,
우리 어디 나갈건데?
기타등등 핑계대세요.
한번 봐주기 시작하면 앞으로 스트레스의 주범이 될듯한 예감이 듭니다.2. 어머..
'06.9.29 7:29 PM (59.5.xxx.43)정말 짜증이네요..자기 힘들만 다른 사람 힘든것도 알아야지요..
애한테는 너무 냉정하세 마시구요..애 상처 받으면 안될꺼 같공...애 엄마한테 말씀 하세요..3. 에구
'06.9.29 8:46 PM (211.105.xxx.20)저도 직딩이라 집에 애들만 있는 시간도 있고.....
그건 그렇고....
제가 나이를 먹으니(40세),
사람이 사회적으로성공하려면 가장 중요한 요소중 하나가
사회성이란거죠.
인간과 부딪치면서 나오는 갈등을 해결하는 능력.....
어렸을때 이런 사회성과 오픈 마인드를 키워주는거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사람을 통해서(지속적으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다른 성향을 가진 사람도 이해하고 ,
통솔할수 있는 능력도 생기구요.
저라면 우리애를 위해서 많이 불편하지 않다면 함께시간을 보내도록 할것 같은데요.
학습지보단 훨씬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참고로 전 우리애(초딩4)가 친구집에 놀러간다고 하면 만사제쳐두고 놀라고 해요.
우리애는 스스로 친구와 노는걸 싫어하고 집에서 혼자 노는걸 더 좋아하는지라 조금 걱정이네요.혼자가 더 편하데요.)4. 첨부터
'06.9.29 8:48 PM (125.180.xxx.17)단호히 하세요
경우 없는 여자는 잘 해줘도 몰라요5. 에구님
'06.9.29 9:07 PM (219.255.xxx.44)저는 직장맘님 이해해요
아이가 나쁘단게 아니구요, 이쪽(전업주부)에서는 할 공부가 많고 계획이 있는데
저쪽(직장맘)에서 시간이 많아서 놀러왔을 경우에 스케줄에 차질이 있으니 전 너무 당황스러울 때가 많아요.
저도 딱히 아이는 사회성도 좋고 여기저기 많이 부데껴야 한다는 생각 많이 하는데
요새 아이들이 공부를 너무 많이 하니까 그 아이들 쫓아가기도 바빠서 전 아이가 학교에서만 놀다가 오라고 해요, 친구도 좋지만 자기 할일 해야지요.6. ...
'06.9.29 10:15 PM (211.202.xxx.8)아랫집 아이 엄마는 절대 에구님과 같은 마음은 아니 신듯,
생리통 때문에 남의 집에 자기 아이 올려보내신다니......
원글님 아이가 그 아이를 좋아해서 어울리고 싶은 하는 것도 아닌데,
굳이 할일 제껴 두고 그 아이와 시간을 보내게 하는 건 좀 오지랖이 넓은 행동이 아닐까 하네요.
한번의 친절이 상대에게 계속 기대를 갖게 하는 일은... 처음 친절을 베푼 사람에게는 힘든 부담이 될 수 있거든요.7. 원글맘
'06.9.30 7:07 PM (220.123.xxx.208)위에 글쓰신 에구..님
사회성 길어주려고 다 저녁때 친구집에 놀러간다면 보내시나보죠?
그러지마세요 열심히 집안일 하면서 직장다니시는 맘들 까지 욕먹습니다.
우리아이 밖에 나가면 욕얻어 먹을짓 하게 하진 말아야죠 낮시간엔 뭐하고
해떨어지고 남의집 저녁먹고 숙제하고 공부할 시간에 예고도 없이 놀러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