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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값이 너무 올라서 걱정이 많습니다.
집없는 자 조회수 : 1,738
작성일 : 2006-09-29 16:50:50
지금 이 아파트 전세 들어온지 1년됐구요. 당시 이 아파트값이 몇년새 오르질 않아서,
일단 전세 살아보고 괜찮으면 살려고 마음먹고 들어왔죠.
그런데 왠걸 제가 이사 들어온 싯점부터 아파트값이 뛰더니 최근 1억이 올랐어요.
저는 배 아프지만, 딸아이유치원 엄마들은 더 올라야 된다고 아직도 멀었다고 그러죠.
아이 유치원 친구 엄마들 예닐곱명이랑 많이 친한데 전세 사는집은 우리 딱 한집 뿐이구요.
유치원 같은 반 아이들도 전세는 대부분 없더군요,
다덜 결혼 5-6년차 저랑 비슷한데,어떻게 아파트들은 그렇게 일찍 장만들 했는지.
저희 애는 딴데 절대 이사가면 안된다고 하고, 자기는 여기에 계속 친구들이랑 살거라고 하고.
마음이 너무 무겁네요.
오늘 부동산 갔더니, 제가 사는 평수가 4억원 정도 하던데요.
저희 자산이 2억정도밖에 안 되는데,이걸 무리를 해서 사야할지.
이것저것 호재가 많아서 앞으로도 1억은 더 오를거라는데,대체 어찌해야할지....
만약 2억 대출 받고 사면 그야말로 이자나 제대로 낼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자다가도 집생각,밥하다가도 집생각 애랑 놀다가도 집생각...온통 집생각에 머리가
뽀개지도록 아프네요.
과거로 시간을 돌리고만 싶네요.그때 전세가 아니라 집을 샀어야 되는걸.....흑흑...
허긴 이런분들이 한두분이 아니시겠지만요.
그나저나 요즘 서울 전체적으로 아파트 값이 왜케 뛰는거죠?
겁나도록 뛰네요. 집 없는 사람들은 정말 어찌 사나요.
IP : 218.236.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29 5:04 PM (60.196.xxx.138)2억 대출은 힘들고요 매달 이자내고 원금을 갚아나갈 정도가 되야하니 여유돈이 월 150 이상 되야 하니까요
옛날 생각함 뭐하겠어요
지금이라도 좀 작은평수라도 사시면 어떨지요
맘편히 이사걱정없이 사는것도 좋을거 같아서요
전 대출 잔뜩 받아 집은 샀지만 너무 오르는것도 참 걱정이네요2. 휘유...
'06.9.29 5:09 PM (124.50.xxx.40)낯 뜨거워지는 딱 고때입니다.ㅋㅋ
3. 동네가
'06.9.29 5:24 PM (125.129.xxx.105)어딘데요
4. 매물..
'06.9.29 7:35 PM (59.5.xxx.43)1가구 2주택 중과세..이제 버틸 놈??들만 남았다고 보심되요..
지금 시점 까지 안팔고 있는 사람들은 팔 의향이 없다고 봐야 합니다...
연봉이 어느 정도인지..2억 대출 이면 이자가..거의 5.6%정도만 쳐도...장난이 아닙니다..
저희 저번달에 급매(중과세 땜시) 나온 물건 시세 보다 700정도 싸게 하나 구입헀더니..
지금 집 값이 올랐네요...꼭 그 지역이 아니더라도 다른 지역으로 한번 눈돌려 보세요..
애한테는 잘 설명 하시구요... 좀 있으면 대선도 있고 해서 앞으로 집 값이 뛴답니다..5. ..
'06.9.29 8:45 PM (59.11.xxx.47)이제 더 오를것 같습니다. 아마 팔사람은 이미 정리 했을듯 합니다.
전 무리해서라도 사시라고 권하고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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