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리학원 다니면, 요리실력 늘까요?

요리학원 조회수 : 1,199
작성일 : 2006-09-27 16:44:49
요리나 음식에 무척 관심이 많은 주부(?)인데요..

주부 5년차인데도,(거의 5년 동안 요리사이트에 푹 빠져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ㅠ.ㅠ) 반찬이나, 기타 요리실력이 정말 터무니 없네요...ㅠ.ㅠ

똑같은 재료로도, 정말 기상천외하고, 기발하고, 멋스럽고, 독특한 요리를 생각해내고, 하시는 분들도 계신데....같은 재료로도 저는 매일매일 해먹는 반찬이.....똑같기만 하네요..


자격증 위주의 요리학원 말구요.....가정요리 스타일의 학원을 다니면, 요리실력이 정말 늘까요?

볶음 하나를 하더라도, 어쩜 이렇게 맛이 없고, 윤기가 하나도 없고 바짝 말라버리고 마는지...정말 이제 도저히 안되겠기에, 학원이라도 다녀볼까 하거든요...-_-;;

요리학원이나 강좌 들어보신분들....어떠셨는지...궁금하여..이렇게 글 올려봅니다요..

참.....요리실력 늘리는데, 학원 말고, 다른 방법은 없는지도 궁금하거든요..


도움말씀좀 부탁드립니다~~~
IP : 58.226.xxx.16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06.9.27 4:55 PM (61.104.xxx.26)

    해보시는게 최고구요.
    요리학원도 도움되구..
    제일 중요한거는 '생각'을 하면서 한다는 겁니다.

    밥 할 대만 예를 들어도..
    이번에 밥물을 이만큼 했더니 질었으니 다음엔 물을 적게 잡아야 할 것이고
    안불리고 했더니 맛이 없어서 쌀을 30분 불리니 저번보다 밥맛이 좋았고..

    그런식으로 음식을 할 때 생각을 하면서 하다보면 많이 늘어요..
    오래 했다고 나이가 많아졌다고 저절로 음식솜씨가 느는 것은 아니더라구요..

  • 2. 제경험상
    '06.9.27 5:13 PM (59.19.xxx.120)

    제가 해본결과로는 요리도 물론 배워야 하는것도 있는데요 요리도 어느정도 타고나는거 같아요
    전 타고난다에 한표! 노력보다 타고나는게 더 빠르더라구욤

  • 3. ^^
    '06.9.27 5:20 PM (220.75.xxx.203)

    정말 정말 요리를 해 본적이 아예 없는 분이라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봐요.
    예를 들어 불고기 양념의 간장:설탕=2:1 비율만 알아도
    학원에서 요리해서 시식해 본 후, 자기 입맛에 맞게 조절 가능하잖아요.
    요리에 어느 정도의 관심도 생길 수 있겠구요.
    전 크게 반대하지는 않아요.^^

  • 4. .
    '06.9.27 5:28 PM (61.73.xxx.52)

    저 두어번 다녀봤는데요. 사실 여기서 해보고 싶으신거 찾아서 해보신다거나 '히트레시피'에서 하나씩 찾아서 해보시거나 이런게 더 도움 되실듯 싶어요.
    그 어떤 요리책이나 선생님 보다 더 좋든데요,
    저는 제 입맛에서 맞았던 레시피들을 모아둔후에 뭐 할까 싶으면 그것들 중에서 들춰서 결정하곤 해요.

  • 5. 동심초
    '06.9.27 7:24 PM (121.145.xxx.179)

    무슨 일이든 즐기면서 해야 늡니다
    억지로 대충 건성으로는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발전이 별로 없어요
    새로운 음식이나 맛있는 음식을 먹을때 저는 뭐가 들어 갔는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연구를 하면서 먹어요 집에 와서 꼭 그 음식을 다시 만들어 보고 그맛과 뭐가 다른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보통 다시 만들어 보면 대충 그 맛이 나요 나스스로 자랑스러운 기분도 잠시 느끼고 요리는 즐거워 ...

  • 6. 저는
    '06.9.28 12:17 AM (218.52.xxx.9)

    오래전인데 요리가 너무 스트레스일때 복지관에서 취미요리교실 3개월 수업듣고 많이 도움되었어요
    요리학원은 넘 비싸고 복지관이 싸서 배웠는데 실생활에 알맞게 잘 가르쳐주시더라구요
    같이 배우는 사람들하고 요리 끝나고도 대화하면서 배우는것도 있었구요
    지금도 그때 배운 잡채, 오향장육, 색다른 어묵 볶음, 양장피, 구절판,샤브샤브는
    손님접대시 제 필살기죠 ㅋㅋ
    물론 손맛이라고 타고나는점도 없지않아 있는데요
    그건 제가 보기엔 간을 보는 능력인것 같아요
    하지만 노력하면 어느정도는 남한테 그다지 꿀리지 않을정도의 요리실력은 누구나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저 바보같이 청주넣고 재워놓은 갈비 양념맛이 너무 쓰다고 (끓이면 다 날라갈것을 )
    그것도 혼자도 아니고 친구랑 갸우뚱 거리다가 양념 잘못했나보다하고
    손은 또 어찌나 컸는지 1,2킬로도 아니고 자그마치 10킬로나 돼지갈비도 아니고
    한우 쇠갈비를 몽땅 갖다버린 전적있는 대책없는 사람이었는데요
    지금은 결혼해서 아이있는 주변의 같은 나이또래 주부들도 결혼도 안한 제가 하는 음식 맛있다고 칭찬
    도 받고 방법도 가르쳐주곤 해요

  • 7. 전..
    '06.9.28 12:20 AM (125.209.xxx.125)

    나물이의 밥상인가? 그분이 쓰신 책 두권으로 맨날맨날 다른 요리에 도전해요. 쉽기도 하고 맛도 있구요. 문제는.. 외워놓질 않아서.. 집 아니면 그 실력 다 사라진다는...단점이.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3293 남동생 이야기 1 흐뭇^^ 2006/09/27 667
83292 너!! 그렇게 살자마라! 6 열받아 2006/09/27 2,240
83291 요리학원 다니면, 요리실력 늘까요? 7 요리학원 2006/09/27 1,199
83290 양복, 상설로 살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요.. 3 새댁 2006/09/27 517
83289 여자 전문직 독신으로 산다면... 32 싱글 2006/09/27 4,287
83288 정신 못차리는 동생 누나 2006/09/27 826
83287 강남 노보텔~ 삼정호텔 도로 차선위반 사진 찍나요? 억.. 2006/09/27 156
83286 신발 지퍼 수선....ㅠ.ㅠ 1 해보신분.... 2006/09/27 1,282
83285 황당한 이웃아줌마. 15 소심. 2006/09/27 2,885
83284 밈이 왔습니다. ^^* 13 소식 2006/09/27 1,864
83283 타짜보신분... 2 ** 2006/09/27 1,286
83282 아이가 자다가 갑자기 코피를 흘렸어요.. 8 놀란 가슴에.. 2006/09/27 1,916
83281 차례안지내시는 분들음식을 뭘로 준비하세여?? 8 추석음식 2006/09/27 846
83280 홈쇼핑에서 파는 육포 드셔보신분~~ 4 주전부리 2006/09/27 710
83279 얼마전에 나왔던 명품백이요 7 장터서 2006/09/27 1,895
83278 어떤걸루 해야될런지요.. 4 추석선물 2006/09/27 524
83277 벤타 공기청정기에 대해 10 공기청정기 2006/09/27 729
83276 받아보니.... 1 외국에서 산.. 2006/09/27 398
83275 장터에 도가니 사진이요. 47 깜짝이야. 2006/09/27 2,285
83274 저도 컴질문요~~~ 8 2006/09/27 172
83273 손님 스무 분 정도 치루기 많이 힘들까요? 1 도움절실 2006/09/27 375
83272 남편분들께 물어봐 주세요. 26 궁금해요. 2006/09/27 2,552
83271 [컴퓨터 문의] 아래에 있어야할 파란색 줄(?)이 오른쪽에 섰어요. 5 이런.. 2006/09/27 301
83270 아이들을 버리간 엄마... 6 끙끙이 2006/09/27 1,791
83269 시댁 도움 안받고 기반 잡으신분들 계신가요? 27 부럽네요 2006/09/27 3,435
83268 요즘은 여권 만들기 쉬운가봐요. 9 제 경우 2006/09/27 966
83267 추석선물 과일이나 한과..인터넷주문 어떤가요? 4 추석 2006/09/27 454
83266 영어 회화 잘 하는 방법 없을까요? 5 도움절실 2006/09/27 1,094
83265 유리제품에 대해서... 이브 2006/09/27 203
83264 시누결혼식에 뭘 입어야하나요 9 옷걱정 2006/09/27 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