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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가졌을때 이런분 계시나요?

무서워요 조회수 : 1,057
작성일 : 2006-09-23 14:33:59
임신 14주차 인데요..

오늘 한달마다하는 정기검진 하러 병원 갔었거든요

배가 많이 불러서..그래도 걍 그러려니 했어요
변비나 여러 소화장애 땜에 전에도 가스가 찼었거든요
근데 오늘 가니 그동안 안 아팠냐고 하시네요

네?? 했더니 촘파상으로 양쪽 난소가 엄청 부풀어 있다고 해요
과배란 주사 맞은거 처럼..
자연임신으로 이런경우는 의사쌤도 첨 본다고 하시면서..

그 순간 여기는 애기 얼굴이고 손이고...하시는데 하나도 안 들리고
아무것도 안 보였어요 ..앞이 깜깜해져서..
상태를 지켜봐서 안되면 난소를 제거하는 수술해야 할수도 있다는데..이게 먼소린지 싶고..

특별히 먹은거 물어보시길래 입덧이 너무 심해서 없애는 한약 열흘정도 복용했다고 했더니
한약땜에 그럴수도 있다고 하시긴 하는데..일단 이주뒤에 다시 한약 끊고 촘파 하자고 하시네요
무서워요~결혼 5년만에 된 우리애기가 잘못될까봐..

배란이 잘 안되서 클로미펜까지 먹고 임신시도 여러번하다 포기하고 나서야 생긴 애기인데..
정말 한약때문만이면 좋겠어요
혹시 그런 일 겪어보신분 계신가요?

IP : 220.88.xxx.9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9.23 2:41 PM (222.101.xxx.55)

    임신,난소로 검색해보니 임신중에 난소에 혹이나 종양이 6-7센티 정도로 큰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별 걱정할거 없다는 내용이네요..아프지만 않으면 괜찮고 혹 아파도 복강경등을 하면된다하고...자세한건 엠파스에서 '임신 난소'로 검색해보세요 같은경우인분들이 많네요...

  • 2. 임신
    '06.9.23 5:14 PM (125.133.xxx.207)

    중에 한약을 드시면 어떻해요
    정말.. 아직도 한약이 만병통치약처럼 생각하시는분들 이상해요
    한약을 먹으면 난소가 자극을 받아서 커지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의사샘 말대로 한약끊고 2주뒤면 어느정도 작아질 거예요

  • 3. 한약
    '06.9.23 5:25 PM (220.72.xxx.242)

    임신중에 한약 먹으면 안된다는 법칙도 없는 줄로압니다만....
    만병통치약이 아니라...
    자궁에 착상이 잘 되도록 먹는 한약도 있고 유산을 방지하는 한약도 있고...
    임신초에 저도 한약 먹었습니다.
    애들 둘 낳아 건강하게 잘 키우고 있는데....
    원글님 별일 없으실 거예요. 지금 의사 말대로 기다려 보세요. 힘내시구요.

  • 4. 한약 안 먹어요.
    '06.9.23 5:49 PM (221.162.xxx.31)

    시누 남편이 한의사인데 마누라 임신중에도 보약 한첩을 안해먹이더군요. 그 애기 튼튼하게 해준다는 건해삼넣은거(이름 생각안나요...ㅠ.ㅠ) 그런 것도 안해주고...
    나중에 애 낳은다음에 지나가듯 슬쩍 물어보았더니 요즘은 임신중에 한약 안 먹인다고 하네요.
    하도 임신중 먹은걸로 나중에 왈가왈부 하는 경우가 많아서 혹시라도 좋은것보다 나쁜게 있을까봐 안한다고 합니다.
    임신 14주면 아직 이런저런거 먹기에 위험하지 않나요?(12주 지나서 장기형성이랑 얼굴 다 만들어 졌나요?)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래요.

  • 5. ..
    '06.9.23 6:58 PM (59.11.xxx.47)

    저 임신중이구요, 제 남편은 한의사예요. 유산방지 보약도 먹었구 입덧 덜하게 해주는 보약도 먹고 있어요. 지금 9주밖에 안됐는데두요. 앞으로 아기 잘 낳는 약도 해주고 여러가지 해줄거라 하네요.
    제 남편 선배나 친구들은 모두 아내가 임신했을때 특히 낳기직전엔 필수로 보약 먹이던데 윗분 시누남편은 혹시 자기 한의원에서 쓰는 약재가 중국산이나 별로 좋은게 아니라서 안먹는게 더낫다 생각해서 그런게 아닐까요? 저흰 모두 국산중에서도 상품만 쓰거든요. 녹용도 믿을만한 것만 쓰고.. 그래서 남편도 저도 많이 먹습니다. 간호사들도 정말 많이 챙겨먹구요. 간호사들 말이 약 짜보면 찌꺼기랑 색깔이 다르다고 하더군요. 예전 한의원들이랑 정말 많이 다르다구 약재값 너무 많이 들어서 이러다 망하는거 아니냐 했지만 아직 잘 버티고 있습니다.

  • 6. 저희 신랑도
    '06.9.25 9:46 AM (218.239.xxx.108)

    저의 남편도 한의사입니다만, 임신전부터 임신초기까지 한약 지어준거 잘 먹었습니다, 지금은 제가 냄새때문에 지어준 약을 못 먹고 있구요. 임신중에 한약을 먹으면 어쩌냐는 댓글은 무리가 있네요,
    임신중에는 몸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한약을 짓거나 치료를 할때도 더욱 신중해지고 징후를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 보통입니다.

    저도 임신중이고 지금까지 출혈이나 여러문제로 마음 졸인날 많지만, 일단 맘을 편안히 가지세요,
    의사샘이 지켜보자고 하신건 정말 지켜보는 것외에 지금은 확실한게 없기 때문일겁니다.
    기운내셔서 잘 드시고, 잘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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