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파트 아랫집과의 소음문제로 인한 오해

다솜사랑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06-09-23 12:10:43
쪽지 한통을 받았습니다.   우리집의 소음때문에 새벽2시까지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주의를 좀
해달라고 ...
지금사는 곳에 이사온지 5개월째 새 아파트로 입주해서 아파트 동호회 사이트에 가입해서
여러가지 정보도 얻고 민원사항이나 하자문제 등등 정보를 얻고자 가입해서 매일 한번 들어가는
사이트입니다.
그런데 우리집 때문에 잠을 못잘 정도로 소음에 시달린다는 쪽지를 받고서 저는 황당했습니다.
저희 식구는 신랑과 저뿐인데  신랑도 아침에 출근해서 밤 10시 반에 퇴근해서 11시쯤 자는데
어떻게 새벽2시까지 쿵쿵댄다는 것인지?
그렇다고 손님들이 자주오거나 하지도 않고 집에 런닝머신이나 그런 소음을 낼만한 기구들도 없고
아이있는 친구들이 저희집에 놀러온적도 한번도 없는데 도무지 우리집 어디서 쿵쿵소리가 나는지?
저희집은 위층때문에 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위층에 아이둘이 있는데 남자아이가 좀 많이 뛰어다니는데  어떤날은 늦은 밤까지도
혹시 우리집 위층에서 나는 소리가 아래층까지 울려서 나는 소리인지?
아직 우리는 위층에 한번도 경고 한적은 없지만  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위층에 싫은 소리하기 싫어서 한번도 경고 안했는데 우리가 말안하니까 아이가 뛰어도
주의를 안시키는 것인지.....
혹시 저희집의 경우처럼 위층에서의 소음이 아래 아래층까지 나는 경우가 있는지
아니면 우리집과 아래층과의 하자문제인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글을 올려본니다.
IP : 211.59.xxx.14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분명히
    '06.9.23 12:17 PM (58.224.xxx.235)

    있어요.
    새아파트 입주했는데 윗층이 너무 시끄러워서 경비실에 인터폰좀 해달라고
    했답니다.

    경비아저씨 왈 '아무리 해도 안받네요'
    참다 못해 밖에 나가 확인했답니다.
    저희 윗층은 불꺼져 있고 입주도 안한 상태였고 위에위층에서
    꼬마가 뛰는 소리 였어요.

    제가 사는 아파트는 다른 아파트보다 바닥이 2cm 나 두껍다고 층간소음 문제 없을거라고
    다들 좋아했는데, 원목마루가 소음이 심하답니다.

  • 2. 완두콩
    '06.9.23 12:28 PM (59.22.xxx.161)

    아래층 소음이 올라오는 경우도 있어요..
    저희집은 10시면 다들 자고, 저만 깨있거든요.
    11시쯤해서 갑자기 인터폰이 오더니 시끄럽다고 하더라구요.
    다들 잔다고 말씀드렸더니 황당해하시더니, 다음날 아침에 아래층에서 올라온 소음이라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소음은 윗층만의 문제가 아니라 아래층 옆집..등등의 문제도 있는것 같아요.

  • 3. 아하
    '06.9.23 12:28 PM (121.55.xxx.184)

    윗층소음이 아랫층으로 갑니다.
    저희는 17층에 살았고 18층에서 무지 쿵쾅거렸지요 그야말로 새벽2시에도 아이가(중학생남자아이)
    벽을 탁탁 발로 차지를 않나 기본적으로 아파트에서 지켜야 할 예의를 지키지 않는 집이었어요.
    다행히 저희는 잠잘때가 아니면 그리 예민한편이 아니라서 그냥 내버려두었고 새벽에 그러면 바로 전화(조금 알고 지내는사이였기때문에)를 걸어서 더하면 경찰 부른다 고 (약간농담) 하면 조용해지곤 했지요.
    그런데 문제는 16층에 좀 나이드신분이 살았는데..자고있을 새벽시간에도 인터폰을 하고 허구헌날 저희집아이들이 뛰는줄 알고 올라오셨죠.
    처음엔 저희가 아니라고 해도 믿지 못하더니 18층에 가보시더니 원인이 18층사람들이란걸 나중에 아시고선 저희집엔 안올라오시더만요.
    결론은 18층에서 나오는 소음이 마치 17층에서 나오는것 같더라는거죠.

  • 4. tv에서보니
    '06.9.23 12:29 PM (211.54.xxx.22)

    지난번에 층간소음에 대해 방송했거든요.
    여러가지 실험도 해보고 하던데요.
    우리나라 집짓는 방식 때문에,
    바로 윗집이 아니라도 소리가 벽을 타고 다 전달된대요.
    실제 실험에서도 윗집에서 뛰는 것 같다 했는데,
    사실은 위에 위층이었구요.
    아마 그것이 알고싶다나 추적60분 같은 프로였던 거 같은데,
    자세한 내용 알아보시려면 검색해서 찾아보셔요.

  • 5. 아하
    '06.9.23 12:30 PM (121.55.xxx.184)

    18층소음이 16층에도 갑니다

  • 6. 원글님이
    '06.9.23 12:31 PM (59.7.xxx.239)

    말씀하시기 뭐하면 아랫층에 쪽지보내세요
    원글님댁은 아니고 윗집에서 나는거 같다고 바로 아랫집에서 말씀하시는것보다 다른층에서 말씀하시면
    윗집이 좀더 신경쓰시겠죠?
    다른층에도 들릴정도면 바로 아랫층고충을 생각할수있겠죠

  • 7. 경험자
    '06.9.23 12:53 PM (220.117.xxx.101)

    어느날 경비실에서 인터폰이 왔는데 집에서 뭐 절구질 같은 거 안하냐고 하데요.
    그래서 우리집은 아니구 윗집에서 자꾸 쿵쿵 소리가 나는데 우리 윗집 같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아저씨가 지금 17층에서부터 차례로 인터폰하는 중이라고 하시더라구요. (우리집 22층)
    그 경험으로 제가 느낀 건 소음에 대해 대응하는 방식에 있어 개인차가 있다는 거예요.
    제 경우는 뭐가 심히 쿵쿵대네... 정도였는데, 인터폰 해서 색출할 정도로까지 거슬리지는 않았거든요.

  • 8. 저는...
    '06.9.23 1:22 PM (221.165.xxx.162)

    아래아랫층 소음때문에 밤잠 설친일이 있었죠.
    나가보니 윗층은 불이 꺼져있고
    다음날 알아보니 아래아랫층이였어요.
    정중히 쪽지를 보내서 상황설명하시고 다시 알아보시라고 하면 되지 않을까요?

  • 9. 맞아요
    '06.9.23 1:35 PM (59.14.xxx.253)

    저 결혼해서 초창기에 정말 쇼파에 누워서 tv보는게 일상이었어요..
    그덕에 살이 엄쩡 쪘어요..
    그날도 쇼파에 누워 열심히 tv보고 있는데..
    아래집에소 쫒아왔어요 시끄럽다고..
    그런데 그분도 저희집에 들어오시더니 놀래더라구요..
    저 혼자서 있으니까요...아기들없냐요..
    아기는 무슨 하루종일 저 혼자 놀고있는데요..
    그분도 죄송한지 죄송하다고 하고 가더라구요...
    그런데 우리 윗집도 아니었거든요...아마 옆라인인것 같더라구요..

  • 10. 그러니까요..
    '06.9.23 1:50 PM (61.104.xxx.80)

    저희도 아기가 기지도 못할땐데
    뛰어올라왔더라구요.
    뛰지좀 말라고..

    또 한번은 드릴박는 소리/땜에 죽겠다고..
    아기 재우는데 잠만 깨놓고 가버렸네요.

  • 11. 소음
    '06.9.23 2:26 PM (125.194.xxx.46)

    소음은 벽과 상하수도관을 타고 전달된다고 합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우리집은 아니라고 확실히 말씀을 하시는 것이 좋아요.

  • 12. 옆라인도
    '06.9.23 4:59 PM (124.254.xxx.115)

    들려요. 언제가 11시넘어서 쿵쿵거려서 쫒아 올라갔더니만 그 옆집에서 그야밤에 애기침대를 조립하더라구요.
    상식없는인간들 매트도 안깔고 쿵쿵 거리는데..
    한마디 하구왔어요. 본인들은 안느껴지는데 옆집까지 다 울린다고. 그것두 안쪽의 안방에 울린다고 조심좀 하시라구요. 생각없는 사람들이 참낳아요.

  • 13. 직접
    '06.9.24 1:39 AM (220.85.xxx.58)

    만나서 대화로 해결하세요.그분도 쫓아올라오지못하고 쪽지로 보낸거보면 그리 다혈질 아닐겁니다.
    참고 또 참다가 쪽지보낸걸거예요.우리집은 아니다...상세하게 설명하시구요.
    여기올라온 댓글이라도 프린트해서 보여주세요.제 경우는 먼저살던곳은 윗집은 늦은밤청소기 소리때문에 괴로웠고 앞집에 가끔 손주들 놀러오면 뛰는소리가 저희집까지 울렸습니다.
    계단식 같은엘리베이터쓰는 앞집이었구요.이상타싶었는데 엘리베이터 기다리다가 알게되었구요.지금사느곳은 몇달을 참았는데 바로 아래집소음이 올라오더라구요. 사이드집이고 외벽쪽 방에서 들리는소음인데 윗집엔 어린아이가 없는집이구요.자는시간 알려주고 소음이 심하면 바로 연락달라고하세요.
    의심받는건 찜찜하잖아요.확실히 짚고 넘어가세요..오해는 푸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2600 자꾸 우리집으로 보내는 택배... 10 이런...... 2006/09/23 1,910
322599 해외에서 선물 추천해 주세요... 1 알려주세요... 2006/09/23 175
322598 추석때 시댁서 입을 스커트 좀 골라주세요~ 23 스커트 2006/09/23 1,793
322597 장터의 포도 27 ... 2006/09/23 2,218
322596 이사갈 집 베란다 외벽에 옆집 실외기가... 2 이웃 2006/09/23 952
322595 애기 가졌을때 이런분 계시나요? 6 무서워요 2006/09/23 1,057
322594 연하남 만나보신분들 계시나요? 19 연하 2006/09/23 3,235
322593 코리아나화장품사면 4만원 상당의 화이트닝 시럼을 준대요... 미래 2006/09/23 181
322592 산후조리때 가물치복용 4 지윤맘 2006/09/23 365
322591 영작...부탁 ㅠㅠ 2 미니 2006/09/23 260
322590 세제양은 얼마나 넣어야 하나요..ㅠ.ㅠ 4 ....OT.. 2006/09/23 894
322589 그여자가 사는법에서 진진이는....?? 6 드라마 2006/09/23 1,266
322588 아파트 아랫집과의 소음문제로 인한 오해 13 다솜사랑 2006/09/23 1,441
322587 술먹고 들어온 남편의 속옷이 13 --; 2006/09/23 2,478
322586 아로마베이비 써 보신분 계신지? 3 랑이맘 2006/09/23 319
322585 돌전후 아가들 옷살만한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제발~ 6 아기엄마 2006/09/23 577
322584 아울렛 모던 하우스란 곳이 어디있나요? 2 지구별 2006/09/23 532
322583 에버랜드 대중교통으로 가는방법 아세요? 5 ^^ 2006/09/23 474
322582 인공수정 경험하셨던 분들께 여쭙니다. 6 .. 2006/09/23 624
322581 광파 오븐과 컨벡션 오븐의 차이,,, 2 꼬꼬댁 2006/09/23 746
322580 MCM 지갑. 금색 로고부분 광나게 못하나요? 6 mcm 2006/09/23 1,102
322579 오늘 스웨이드 부츠를 신고 왔는데... 3 패션 2006/09/23 884
322578 랍스터 회 드시고 싶다던 예비엄마님(?) 1 오지랖퍼 2006/09/23 786
322577 공부를 못하는 나의 딸 7 자식농사 2006/09/23 2,480
322576 연장자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여기에 문의드려요 9 육아고민 2006/09/23 964
322575 인천에 소아정신과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2 내 아이 2006/09/23 710
322574 "노리다케" 1 가을 2006/09/23 762
322573 예전에 명란 맛있는 사이트 .... 2 벼리. 2006/09/23 872
322572 내사랑 못난이에 나오는 15 드라마 2006/09/23 1,809
322571 돌변하는 나 ㅠㅠ 6 생리전증후군.. 2006/09/23 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