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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명절비로 드리는 그 비용은?

보통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06-09-21 12:00:26
저희 친정 같은 경우는 친정이 큰집이어서 작은집 작은 아버지나 어머니 사촌 동생들이

저희 친정으로 명절을 보내러 오는 경우거든요.

지금이야 작은집들도 따로 명절을 보내거나 해서 다 모이진 않구요.

이제 저희 형제들이 커서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고 해서 모이다 보니까

명절이 다시 북적거리고 바쁘구요.  명절땐 여기저기서 친척들이 찾아와

인사하고 가는 분위기라..

친정집에선 명절음식이고 뭐고 준비하기에 바쁘고 음식비용도 들구요

그래서 형제들끼리 엄마께 명절비 모아서 드리고 하거든요?



시댁은 아직 할머니 할아버님이 계셔서 그 곳이 큰집이라

아버님 형제분들도 다 그쪽으로 모이시고 명절 전날 가서 음식하고 저녁먹고

집으로 돌아왔다가 명절날 가서 음식 먹고 치우고 하는 분위기에요.

다들 가까운 곳에 사셔서요.

차례나 제사 안지내구요. 그냥 음식만 해서 먹는.

근데 보니까 어디서 친척들 찾아오거나 하지도 않고 그냥 순수하게

아버님 형제분들만 모이데요.  ㅎㅎ  

음식도 하고 먹고 치우고 하고 먹고 치우고...뭐 놀거리나 간단하게 모여서 다과

이런거 없이 그냥 먹고 치우고 먹고 치우고.  

사실 친정이랑 너무 반대여서 재미없고   먹기만 해서 불편하고 체하고 그래요.ㅎㅎ

이런 경우는 아버님이랑 작은아버님들 댁에서 얼마씩 모아서 장보기 비용을

처리하는데요.

저희 같은 경우는 그냥 시어머님께 명절 지내고나서 얼마 정도 드렸거든요.

큰 금액 아니고 친정에 명절비용으로 드리는 만큼요.

다들 이렇게 하시는 건가요?


IP : 211.198.xxx.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6.9.21 12:29 PM (59.7.xxx.239)

    시댁도 먹고치우고 먹고 치우고 하는데 너무 비슷합니다
    속이 항상 더부룩하죠^^ 안먹으면 되긴 하지만 사람많이 모이면 그냥 저냥 먹게 되더라구요 ㅋㅋ
    저희는 따로 모이는 친척들 없고 자식들만(4형제) 모입니다
    그래서 경비로 100,000드리고 용돈 따로 드리고 합니다

  • 2. ..
    '06.9.21 12:47 PM (125.177.xxx.15)

    저도 어머님 20만원 형님 제사비용으로 10 따로 드립니다

  • 3. ..
    '06.9.21 7:15 PM (220.125.xxx.186)

    우리시댁은 큰집이 아니라서.. 큰집에 모여요.. 큰집에 과일 한상자 가가고.. 시어머니께는 그냥 10만원만 드리구요

  • 4. ....
    '06.9.22 1:35 AM (211.208.xxx.101)

    어허 저희는 큰형님이 고기에 김치에 몇가지 마른 반찬(아이들반찬)해 오세요
    나물이나 전 재료 기타등등은 어머님이 준비하시구요
    삼형제라서 선물하나씩 다 들고 오고요 해서 어머님한테만 십만원씩 드리는데
    윗글을 읽다보니 큰형님한테도 따로 준비를 해야 하나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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