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전화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ARS 목소리로 " KB카드 인데 회원님의 결제대금 260만원이 입금되지 않아서 ........ "
회원님의 주민번호 눌러주세요.
상담원 연결은 0 번을 눌러주세요.
0 번을 누르니. 여자 목소리로 ...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난 카드 만든 사실이 없는데. 어떻게 된거냐. 하니...
담당자를 바꾸어 준다네요.
당담자란 사람이 처음부터 다시 묻더군요. 그러면서. 발급신청하지 않은 카드가 어떻게 발급되겠냐기에.
카드를 발급해 주려면 주민증 복사도 해야하고. 주소지로 배송하고. 사용등록도 해야하는데. 어떻게 발급이 되느냐 항의하니까.
요즘 개인정보 누출로 피해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피해자 본인이 개인정보를 누출한 것이면, 자신들은 절대 책임질 수 없다고 강조하는겁니다.
그래서 난 절대로 주민증 맡긴 적도 없고. 누가 내 정보를 알리도 없다고 항의했어요.
어데서 발행되고 어데서 얼마를 사용했느냐니까. 알려주는데. 그 곳에는 전혀 가보지도 않은 장소입니다.
항의하니.....
그럼. 다른 카드 소지하고 있는 것이 있느냐 하기에. 비씨와 엘지가 있다고 하니까.
그럼. 그 카드도 다른 사람에게 정보누출이 되었을 수 있고.
국민카드에서 사용한 금액에 대하여 면책을 하고. 다른 카드도 다른 사람이 사용할 수 없도록 안전넘버 등록을 해 줄테니.
모든 카드를 가지고. 가까운 은행 인출기 앞으로 나오라면서 휴대폰 번호를 묻더군요.
개인정보 누출이 되었다는 마음에 불안하고. 기분도 엄청 나쁘고..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즉시 카드를 가지고 나갔지요.
카드 넣고. 계좌이체를 누르랍니다.
다음에 어떤 게좌번호를 부르면서 이체를 하랍니다. 잔액조회하라하고
번호가 1 단위까지 부르더군요. 누르고 나니. 다른 사람 명의의 통장으로 입금이 된겁니다.
왜 계좌에서 돈이 빠져 나가느냐 고 하니 .....
기장만 그렇게 되고, 실제론 않 나간다는겁니다.
안전넘버 등록을 위해 그런 거라면서 .....
그래서 다른 카드도 그런 방법으로 하고....
집에 들어오자 마자
아무래도 의심이 되서. 국민카드 본사로 전화해서 이런 일이 있는데 확인 부탁한다고 하니까.
국민카드에서는 그렇게 전화하는 일은 없다네요.
통장 잔액 범위내에서 사용하는 현금카드 겸용이었는데.....
제 통장의 모든 돈이 인출되었습니다.
은행에 확인해서. 지급정지 하려하니.
잔액이 한 푼도 없답니다. 컴푸터 앞에서 즉시 인출했겠지요.
그런 사람들은 대포통장에, 대포폰에 .....
잡을 수도 없답니다.
경찰에 신고해봐야 시간만 낭비하고. 잡혀도 돈을 받을 수는 없겠지요.
아 ~ 내돈. 석달치 월급이 사기꾼의 주머니로 몽땅 들어갔습니다.
생활비도 한 푼 없어요.
남들 당하는 것은 봤어도....... 내가 당하다니......
화가나고. 속상해서 누워있다가
다른 님들 피해는 없어야겠기에. 이렇게. 글을 쓰고있답니다.
일일히 옮기기 어렵고 .....
다른 카페 링크가 죄송하지만. 다른 분들 피해없도록. 스크랩해서 빨리 좀 옮겨주세요.
카페링크 때문에 기분 상하시다면.
번거롭다라도. 다른 회원분이 링크 삭제하시고 올려주세요.
ARS인지라 의심없이 행했는데........
여러분 조심하세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출처 : 비공개 카페 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퍼온글입니다. 요즘 현금인출기를 이용한 사기가 극성이라네요.
조심하자구요.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06-09-20 16:27:07
IP : 203.248.xxx.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6.9.20 4:34 PM (203.229.xxx.253)저는 직업상 늘 PC앞에 있다보니 그런 전화 받게 된다면 통화 도중에 국민은행 홈피 들어가서 확인부터 할 듯하네요. 이벤트가 좀 잘 거리는 편인데 이벤트 당첨되었다는 전화오면 즉시 그 사이트 들어가서 내가 응모한 게 맞는지 당첨자 명단에 있는지부터 확인해요. 전에 50만원 상품권 되었다고 전화왔을때도 사이트에서 제 이름 찾고 있는데 상대측에서 하는 말이.. "안 기쁘세요? 하나두 안 기쁜거 같네요."하더라구요. 이름을 찾기 전까지 기뻐할 일이 없으니 상대편에선 이상하게 보였나봐요.
2. ...
'06.9.20 5:06 PM (222.98.xxx.74)인출기로 왜 갑니까?
모든 거래는 은행에서 하는게 원칙인데...
더구나 안전넘버라니..더욱 이해불가 입니다3. 정말
'06.9.20 5:16 PM (222.107.xxx.217)정말 못잡을까요?
통화했던 사람의 위치도 추적이 안되나요
정말 대단한 사기꾼들이네요4. ,,,,,,,,,,
'06.9.20 5:52 PM (210.94.xxx.51)후와....... ARS 라면 당하기 십상이겠는걸요. 어떡해요 정말..
경기 안좋아지고 명절 다가오면 이런 사기꾼들 더 극성부릴텐데요.. 이제..5. ..
'06.9.20 8:49 PM (59.7.xxx.224)요즘 국세청 세금환급 최후통고... 어쩌구 하는 ARS 도 극성이예요.
나쁜 것들.6. 세상에나...
'06.9.21 10:02 AM (222.238.xxx.169)개인정보 누출이 되었다는 마음에 불안하고. 기분도 엄청 나쁘고..
빨리 해결해야 할 것 같아서 즉시 카드를 가지고 나갔지요.
-> 이런 심리를
이용한 사기행각이네요. 사람을 흥분시켜서 이성을 잠시 잃게 하는...
정말 억울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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