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되어 5살 딸아이와 돌아갑니다. 외국에 살고있어요..
재산도, 능력도 없는데 어찌 살아갈지가 참 막막하네요..
이렇게 시작했어도 아이 이쁘게 건강하게 키우시는 분들도 많을텐데
욕심이야 끝도 없지만 여기서 살수도 없어서 돌아가는데..
어떤일이든 닥치는대로 해야할 돈없는 상황의 여자가 딸아이 잘 키울수있는
그런곳이 어디일까요?
몇년을 한국을 떠나있다보니 너무나 무섭습니다. 너무나 많이 변해버린 모습에 적응이
잘 될지도 걱정이구요..
딸아이가 더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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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되어
막막 조회수 : 1,891
작성일 : 2006-09-20 15:08:29
IP : 71.193.xxx.8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06.9.20 3:29 PM (211.108.xxx.70)달리 해 드릴 말이 없네요..
2. 에구
'06.9.20 3:36 PM (125.133.xxx.207)남일같지가 않아서... 가슴만 아프네요
자존심 상하지만 한국의 친정이나 형제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보세요
어려울때는 가족이 가장 든든한 힘이잖아요
힘내세요3. ..
'06.9.20 3:38 PM (203.229.xxx.121)저도 외국서 살다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되었는데 한국에서 직장잡기 힘들어요. 한국에 특정 직업외에는 나이 제한을 두기 때문에 능력도 문제지만 나이에서 우선 밀려서 억울하지만 일단 힘들어요. 혹 거기서 하시는 일이 있어서 딸아이와 먹고 사는게 해결이 된다면 여기에 오셔서 고생하는 것보다는 나으리라 막연히 생각해 봅니다. 기운내세요.
4. 힘내세요2
'06.9.20 3:51 PM (124.51.xxx.39)무책임한 남자들이 왜 이리도 많은 지요.
정말 남일 같지 않아서...
힘내세요.
엄마는 강하다.5. ....
'06.9.20 3:51 PM (61.66.xxx.98)힘내세요.
하늘은 견딜만한 시련을 준다고 해요.
나중에 웃으면서 옛이야기처럼 회상할 수 있는 날이 올거예요.6. ...
'06.9.20 4:40 PM (218.238.xxx.14)그러게요...
아이보시고 힘내세요...
엄마가 긍적적이고 씩씩해야 아이도 보고배운답니다...화이팅~~7. ####
'06.9.20 8:25 PM (221.163.xxx.252)아.... 왠지 가슴이 아련하네요.. 도움도 못되드리고..
힘내시고...
정말 미안해요..8. 원글님~
'06.9.21 1:16 AM (58.224.xxx.218)힘내세요! 아이와 꼭 행복해 지시길 바랍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고 했습니다...9. 외국어강사
'06.9.22 2:09 PM (220.83.xxx.25)외국생활을 하셧다니 외국어학원에서 강의를 하거나 개인지도를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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