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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라인에 아주머니들 신발소리~딱딱딱딱....
윗집 엄청 소리나게 층계오르락 내리락...
어느집인줄 자세히 모르지만 3층?4층?..암튼 그층에 한분도 소리많이내고 다녀요.
오래된 아파트라 거실에있어도 들리고
안방에 누우면 더들리고 죽겠습니다.
공동체생활,이런거 싫으면 단독주택살아야지,싫으면 내가 떠나야지
아파트니 이해하고 살려고 1년반을 참았습니다.
근데,이제는 도저히 못참겠습니다.
맘같아선 올라가서 "야!이 교양머리없는 여자야,니발에는 쇠붙이 붙여놨냐."고 싸우고싶지만
그건 속마음만 그런거고...
원래 걸으면 다그런가 싶어 남편보고 들어보라하고
가장편하게 층계를 다녔습니다.
근데,,,그렇지않다고 하네요.
아마도 그사람들의 걸음걸이 때문에 소리가 유달리 더 나는거같은데
참다못해 종이에 적어서 라인입구에 붙이고싶은데
효과있을까요?
뭐라고 적으면 제일 조심 좀 해서 다닐까요?
1. ㅠ.ㅠ
'06.9.20 2:14 PM (222.97.xxx.98)죄송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조심해도 굽이 그렇게 유별나게 소리가 나는게 있더라구요...2. 그게요
'06.9.20 2:15 PM (210.217.xxx.11)뒤가 안 걸리는 뮬이나 샌들은 아무리 조심해도 그 소리가 납니다.
아닌 게 아니라, 저도 층계 내려갈때 그 소리때문에 엄청 신경 쓰는데도 딱딱 소리 납니다.ㅠ.ㅠ
게다가 계단같은 곳은 소리가 엄청 울리쟎아요.
지난번에 1층 아주머니가 제가 내려가니, 문을 확 열고 보시던데, 그럼 그 때문이었나?
그렇다고 운동화만 신고 다닐 수도 없고...ㅠ.ㅠ.3. 조금만더
'06.9.20 2:15 PM (211.228.xxx.232)참으심이 원래 뾰족구두 신고 걸을땐 좀 소리 나잖아요?
이런거 까지 써서 붙이신다면 님을 좀 너무한다고 볼거 같은데요
님도 알게모르게 다른이유로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있는지도 모르구요
다른사람도 꼭 이런경우가 이니어도 다른이유로 신경쓰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고 참으세요 너무 까칠했나요 표현이 잘안되네요4. 동감
'06.9.20 2:19 PM (124.51.xxx.103)저는 1층은 아니지만
복도식아파트라서 계단바로 옆 집에서 사는데
구두 굽소리때문에 아침마다 머리가 울리네요.
침실이 복도옆이라서 더 괴로워요..
어쩔땐 윗집꼬마가 복도에서 엄마신발신고 똑똑똑똑똑똑~~~하고 달려가면 쫒아가서 때려주고 싶을정도..ㅠ.ㅠ5. 원글이
'06.9.20 2:20 PM (211.63.xxx.198)네,신발 특성상 나는소리도 감안했답니다.
구두나 뮬종류는 딱딱소리 나게 마련이지요.
근데 그런류가 아니더라도 슬리퍼같은거 신고 아이 등원차량태운다고 뛰어 내려갈때 한마디로
따따따따따따따딱딱딱따따따따~~~~~~~~~~~합니다.
그소리가 대중이 없습니다.
왠간하면 참죠.
아침에,낮에 수시로,한밤중에도,,,6. 자주달개비
'06.9.20 2:24 PM (211.180.xxx.218)관리실에다 한 두층 만이라도 계단에 카펫같은 것 깔아달라고 하면 안되나요?
하지만 그 경우엔 고정을 단단히 시켜야 해요. 혹시 누가 넘어지기라도 하면 곤란하니까.7. 우리 윗층에도
'06.9.20 2:26 PM (61.248.xxx.26)밤12시에도 새벽2시에도 그분 들어오는건 확실하게 알죠.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늦은시간에 그렇게 소리가 난다면
본인도 알텐데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어요.8. 원글이
'06.9.20 2:26 PM (211.63.xxx.198)매달 외부에서 1회 물청소 온답니다.
아마 불가능할거 같아요.꼭 그이유 아니더라도 안해줄거 같아요.9. 윰맘
'06.9.20 2:44 PM (125.138.xxx.124)저도 1층 살지만 정말 밤늦게 구두신고 계단으로 내려오시는분 있어요 저도 한번 보고싶어질때도 있어요 꼭 그렇게 해야만 하는지 ... 우리교양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맙시다요
10. 그런데
'06.9.20 2:50 PM (210.217.xxx.11)님댁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없는 빌라인가요?
현관정도에서 그 소리난다고 그걸 써 붙인다면, 좀 님을 유별나게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층 빌라라면 그 나름대로 라인이라 봐야 몇집 안 될 터인데, 오히려 더 주목받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딴소리지만, 저희집 1층 분들은 우편함 앞에 자기들 자전거 죽 세워 놔 우편물 꺼내려면 너무 번거롭고 힘들거든요.
그런데, 그런 건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고, 맨날 일층이라 사람들때문에 시끄러워 죽겠다고 항상 불평하시거든요.
물론, 그 분들 애로사항은 이해가 가고, 공동체에선 서로 조심하고, 예의를 다 하는 건 맞겠지만...사람들이 남의 허물은 크게 보이고, 내 허물은 모른단 생각을 했거든요.
암튼 공동주택 사는 사람들은 서로서로 조심해야 겠어요.11. 원글이
'06.9.20 3:07 PM (211.63.xxx.198)그런데님 지적 잘해주셨습니다.1층에 그런것도 문제가 있죠.
근데 저희사는곳은 건물 밖으로 따로 보관하는 장소가 있어요.
1층 아주 아무것도없이 깨끗하구요
하다못해 중국집음식도 시키면 내놓을때 내려오면서
지저분한 그릇보면 비위상할까봐 싹~씻어서 티슈덮어 내놓습니다.12. 방금
'06.9.20 3:10 PM (220.85.xxx.109)학교갔다가 그런어머님한분 봤어요.
같은신발 신어도 분명히 더 전혀 신경안쓰고 딸그락거리는 분들 있어요
저는 말발굽이라고 부르지요.
그 시끄러운소리는 엄청 거슬리는거 충분히 이해는합니다.
근데 방을 써붙이면 좀 너무 그럴거같아요.
그거 붙여놔도 솔직히 자기얘긴줄 모를겁니다.
그런거 아는사람같으면 미리부터 조심하죠.
저희집은 바로앞에 재활용분류하는곳인데 일주일에 한번 하는데
밤열두시 훨씬 넘어서 자루를 내놓거든요.그전에 하면 다들고나오니까요.
꼭 새벽에 음식쓰레기랑 재활용품 들고나와서 도대체 음식쓰레기통은
온단지가 울리도록 뚜껑만 열댓번털고 통은 한 2-30번 터나봐요. 탕탕탕탕...
그런다음에 재활용품은 캔짱그랑 유리쨍그랑 아무 생각 없는사람이라 생각하고삽니다.13. 동감
'06.9.20 3:35 PM (125.132.xxx.33)유별나게 더 소리내고 다니는 사람들 있어요.
매일 새벽6시30분 잠결에도 그 소리 들려 알람 없이도 일어 난답니다.
원~땅땅!! 거리며 새벽녘 온 공간을 다 울리는 소리에도 어쩜 그렇게 무심하게 다닐 수 있는 건지?...
내가 당해 보지 않으면 걍 넘길 수도 있을 것 같지요...
하지만 직접 당해 보면....원글님과 똑 같은 심정 됩니다.
근데 써 붙인 뒤(저는 직접 말했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더 큰소리 내면서 걸어 다니는 그 태도에
더 열 받을 수도 있으니 맘 준비 단단히 하시구요...14. ..
'06.9.20 4:11 PM (220.83.xxx.64)신발끄는 소리도 만만치 않아요,,,
아이들 아침에 유치원 대려다 주는지..
신발은 질질 끌고 다니고..
애는 유치원 안간다고 울고 불고..
애휴~15. 그게요
'06.9.20 4:42 PM (211.51.xxx.95)아무리 소리안나게 걸을려고 해도 소리가 나는 신발들이 있어요. 주로 가죽이 무거운 것들이 소리가 나는게 아닌가 싶은데, 저도 주로 브랜드 중에 세일할 때만 사서 그런지 전부다 그렇게 걸을 때마다 소리가 나요. 근데 저희 언니가 준 명품 신발은 가죽이 너무 부드러워서 그런지 소리가 전혀 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이게 별로 좋지 않은 구두 (그래도 구두전문 회사들 구두와 수제 구두들임)라 그런가보다 하고 생각했는데요. 걸을 때 소리안나게 걸을래도 잘 안되서 늘 미안하게 생각하고 다니는 아짐입니다. 다른 분들은 어디서 구두를 구입하셨는지 소리가 안날까요?
16. 그게
'06.9.20 6:22 PM (125.129.xxx.105)신발도 신발이지만 유난히 질질 끌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더라구요
17. ㅋㅋ
'06.9.20 6:25 PM (220.102.xxx.23)동감님 말씀이 맞아요.
신발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인 것이죠.
한 밤중에 계단이나 복도를 걸을 때는, 발등 구부리고 엄지 발가락에 힘 엄청 줘서 걷습니다.
그래도 소리가 나는 판에, 대낮에 큰 길을 활보하듯 구두 뒷굼치를 차내면서 걷는 몰상식한 x들이 있죠.
고무 슬리퍼를 신고 그렇게 걸어도, 발바닥과 슬리퍼가 부딪혀서 '짝짝' 소리가 요란하건만...
원글님께서 방을 붙여도 평소에 조심하던 분들만 조심해 줄 거라고 생각해요.
차라리 대화를 하심이... 결국 여러 차례의 싸움이 되거나 포기가 되겠지만요.
그런 사람들은 상대의 지적을, 우선 무시하는 경향이 짙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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