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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렌지는 주부의 얼굴이 아니다~

아둥바둥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06-09-19 21:58:52
제가 원래는 귀가 얇아서 남의 말 듣고 대체로 반성적으로 잘 듣는 편인데요.

지난 번에 어떤 분이 키톡인가 어딘가에 가스렌지는 주부의 얼굴이라고 쓰셨더라구요.
처음에는 우리 집 상태를 생각하며 무척 반성했거든요.

그런데 오늘 정수기 코디가 와서 같이 부엌에 있는데 가스렌지가 아직도 더러운게 보이더라구요.
부끄러워 하다가 다시 생각하니 갑자기 요즘말로 까칠해지면서.

가스렌지는 주부의 얼굴이 아니라고 ...외치고 싶었어요.
직장에 육아에...모든게 못미치는 저로서는 ...이렇게 조용히 외쳐봅니다.
IP : 61.98.xxx.11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9.19 10:04 PM (221.157.xxx.200)

    저도 가스렌지가 주부의 얼굴이라고는 생각안해요....아이가 부모의 거울이지...^^
    청소보다는 애 잘키우는게 먼저!

  • 2. me too
    '06.9.19 10:14 PM (203.229.xxx.103)

    저도 아니라고 외치고 싶습니다~
    ㅠ.ㅠ

  • 3. 헉!
    '06.9.19 10:34 PM (59.19.xxx.99)

    아이가 부모의 거울이란 말에 캐캥~

  • 4. 저두
    '06.9.19 11:03 PM (218.52.xxx.9)

    한표요~

  • 5. 김수열
    '06.9.19 11:04 PM (59.24.xxx.38)

    어머나~ 그럼 전 세수도 안하고 사는 여자네요...

  • 6. ㅎㅎ
    '06.9.20 1:49 AM (221.162.xxx.31)

    티 안나는 거라 거의 신경 안쓰고 살았어요. 그런데 이사오면서 빌트인으로 되어 있는게 스텐이라서 조금만 얼룩이 있어도 티가 나더군요. 아~귀찮아...이랬는데..
    집안 풍수에 관련된걸 읽어보니(여기 82에 있었어요.) 돈이 불과 관계되는 거라 돈이 들어오게 하고 싶으면 가스렌지를 깨끗하게 해두라고 되어 있더군요.
    그 뒤론 쪼~끔 신경씁니다. 돈은 아직 안들어왔습니다. ㅎㅎㅎ

  • 7. 제가
    '06.9.20 9:39 AM (210.223.xxx.183)

    아는 어떤 분은 가스렌지에 무슨 한 맺힌 일이 있었는지 죽자고 가스렌지만 닦습니다..
    심지어는 남편에게 쓰지도 못하게 하더군요...더러워진다고..ㅎㅎㅎ

  • 8. ..
    '06.9.20 10:26 AM (125.177.xxx.15)

    쿡탑으로 바꾸고 깨끗하니 기분은 좋아요
    누가 와서 더러운거 보면 좀 기분이 안좋더군요
    되도록 자주 닦아야지요

  • 9. 풍수에
    '06.9.20 2:09 PM (222.109.xxx.83)

    부뚜막이 깨끗해야 자식이 잘 된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얘기 듣고 나서는 조금 신경 씁니다.
    엄마가 게을러서 아이 앞길이 잘 안 풀리면 그것도 큰일 이지요.

  • 10. 원글
    '06.9.21 12:14 AM (61.98.xxx.115)

    아...끝으로 갈 수록 제무덤을 제가 팠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 단순히 주부의 얼굴이 아니라 자식의 앞날이 되어버리네요. 재복까지 ....
    어흑................!
    시러요. 시러요. 여자한테 자꾸 이런거 뒤집어 씌우지 말아주세요. 먹고사는 것도 바빠요.

  • 11. 향주머니
    '06.9.22 12:44 PM (211.201.xxx.230)

    편하게 사세요 남의 이목 신경쓰지 마시고.. 좋은 말들이죠 그래야하기도 하고 하지만 다
    따를 필요 없습니다 맘먹기 달린거구요 몇년전 국산 화장품 발암물질소동일었을 때 난리치다
    지금 다 잊고 살지요 인테리어. 환경. 먹거리 전부 다 조금 있으면 잊혀질거구요 열심히 살면서
    살림 조금 소홀한거 미안해하실 필요도 없어요 전부 다 하고 살수 있는 철인 28호 아니잖아요
    가족에 대한 사랑 살림에 대한 애정만 있으면 될듯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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