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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회사 이직이 가능할까요 ??ㅠㅠ
전문대를 나와서 영양사를 하다가 도무지 적성이 맞지 않아
사무직으로 이직한지 2년이네요
중소기업이지만 회사는 튼실하고 월급도 제때 나오지만
제 일 비중이 너무 작아요..
그냥 월급나오고 튼실하면 괜찮다고 다녀라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정말 하루하루가 너무 무료하고 괴로와요
이 회사에서 하는 프로젝트가 있어서 부서를 새로 만들어 여직원을 뽑아서
제가 일하게 되었는데
부서가 없어지고 소속없이 그냥 전 사무보조급 이일 저일을 하고 있어요
문서 타이핑 및 나이드신 임원분들의 비서노릇이랄까..
점점 힘이 드네요
저보다 어린 여직원들도 각자의 부서에서
바삐 일을 하는데
전 할일이 없어요.
두달에 한번씩 3일정도씩 하는 통계를 빼놓구선..
회사를 옮기고 싶어도 나이도 있고
회사 경력 2년으로 경력직으로 가고 싶어도
딱히 무슨일을 했다고 말할수도 없네요
사무보조.. 임원들 비서..
이렇게 말하기도 모하고
지금 회사도 딱히 복지나 월급도 많진 않지만
전,,속해있는 부서가 없다는게
하루하루 보람이 없다는게 너무 힘이 드네요
그냥 무턱대고 그만둘수도 없고
학벌이 길지도 딱히 경력되는 일이 있지도 않은데
이직이 가능할까요..
1. 음
'06.9.18 9:00 AM (59.5.xxx.131)우선, 그 회사에서 좀 더 비중있는 일을 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세요.
윗분들이 보실 때, 원글님께서 업무를 잘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보직 변경을 시켜 주실 수도 있거든요.
원글님 생각에, 보직변경을 받는다고 해도 내가 해 낼 수 있는 일이 없겠다 싶으면,
다른 회사로 이직될 가능성은 더 희박한거잖아요.
그러면, 현재 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하시니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그런 시간에 더 보충하시구요.
회사 자체가 이상한 곳이 아닌 한, 이직이 최선의 방안은 아니랍니다.2. ,,,
'06.9.18 9:23 AM (210.94.xxx.51)저도 이직이 최선의 방안은 아닐성 싶네요.. 경력을 보아하니 비서로 이직 가능은 할 거 같거든요.
다만, 요새는 비서일도 영어 잘하는 사람 위주로 구하니,, 영어에 많이 자신이 없으시다면 이직도 쉬운일은 아닐거에요..
경력직 이라는 것도 회사에서 볼때 그 분야 해당경력을 보는거지, 마케팅일을 하고싶은데 비서일을 2년했다, 그런 경우엔 오히려
경력이 없느니만 못하다고 볼 수도 있거든요. 회사 입장에서 부담스러워서..
연봉은 더 쳐줘야 할 거 같은데, 마케팅일에 대해선 모르니까요.
예를 들자면 그런거고요....
근데 전 결혼하고 나니 일 없는 직장이 더 좋던데 ^^ 사실은 일 별로 없는 직장이라 천만다행이다 싶어요..
근데 원글님은 아직 미혼이신지, 그건 아니신가보군요..3. irene
'06.9.18 10:55 AM (220.75.xxx.161)전문대 나와서 영양사 하시다가 사무직으로 옮기신거죠?
저라면.. 일단 야간대학이라도 나오겠습니다.
일단... 경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경쟁 한다면..학력때문에, 경력과 학력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경쟁 한다면 영어점수에 이직의 당락이 결정 된다고 보시면 될겁니다.
대한민국 사회가 아직도 어찌나 간판을 따지는지요...--;;;
일단 학부 졸업을 하시고.. 원하시면 대학원까지도 생각 해보세요.. 일이 많지 않을 때 자기 개발을 해두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심 쪽지 주세요. 그냥.. 언니로서 조언은 해드릴 수 있을 거 같아요. ^^;;;4. ^^
'06.9.23 4:05 PM (219.254.xxx.86)비서로 이직 가능할 거예요. 대신 지금회사에서 3년 경력으로 채우시고
앞으로 1년 동안 영어공부 열심히 하세요. 일이 적다니 공부하기 더 좋겠네요.
외국계 비서로 들어가서 일 잘하면 다른 부서로도 발령 내줍니다.
그때 또 다른 커리어 쌓으셔도 좋죠.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