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돌잔치 가야하는데요-ㅅ-;;

고민 조회수 : 1,115
작성일 : 2006-09-15 16:34:03
돌잔치 가야하는데요..아주 친한 칭구는 아니고 중학교 동창이거든요.

그냥 1년에 한 두번 연락오면 방가운 그런 칭구예요.

아예 연락이 끊겼다가 알럽스쿨에서 겨우 만난 칭구죠.

근데 제가 걔 결혼식을 꼭 가기로 해 놓구선 날짜를 헷갈리는 바람에 못갔었거든요.

물론 선물은 했지만 두고두고 미안하더라구요

그 뒤 제 결혼식엔 걔가 오구요.




근데 그 칭구 아이 돌잔치가 이번주예요.

일욜이라서 좀 귀찮은 맘도 있지만 제가 결혼식도 못가고 해서

뻘쭘하다 있다 일찍 일어나는 한이 있더라도 눈도장을 찍자 이런 마음이거든요.

근데 문제는 지금 제 손에 쥔 돈이 3만원이네요 ㅋㅋ 어케 이렇게 사는지 스스로 생각해도 참...

그대신 집에 상품권이 있어요

그 상품권으로 선물을 해 주는건 좀 웃길까요?

현찰을 제일 좋아할거 같긴한데..

상품권이 10만원권이라 다 주긴 좀 그렇기도 하구요^^;;;;;;

백화점가서 아이 은수저 셋트 이런거 사 주면 별로 안 좋아할까요??

고민되네요


IP : 211.255.xxx.11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
    '06.9.15 4:35 PM (222.101.xxx.115)

    어디상품권이신데요? 요즘 마트나 백화점에 쥬얼리코너있지않나요? 반지나 미아보호팔찌같은거 7만원 내외로 하면 좋을텐데 말이에요

  • 2.
    '06.9.15 4:40 PM (211.255.xxx.114)

    앗 글쿤요. 신세계상품권이요.
    사실은 돈만내면 5만원만 할라고 했거든요*-_-*
    근데 상품권 5만원권으로 바꿔줄까도 생각해봤는데 그건 좀 그렇죠?
    고민고민고민

  • 3. ....
    '06.9.15 4:42 PM (218.49.xxx.34)

    그걸로 뭘 사고 거스름돈 받아 하셔요
    오만원 정도면 되죠 .그닥 절친함이 아니면 ....

  • 4. 바꿔줘요.
    '06.9.15 4:43 PM (163.152.xxx.46)

    저도 10만원짜리 현대 상품권 5만원 짜리 2개로 바꿔서 봉투에 담아서 각각 선물줬어요.
    그런 방법도 좋아요.

  • 5. 상품권
    '06.9.15 4:43 PM (203.241.xxx.14)

    오만원해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저도 돌잔치하고 상품권 오만원짜리 받았는데...현금이랑 똑같이 생각되던데요...
    아님 아기내복 100사이즈 두벌 하시면 한...6만원정도면 되구요...
    지금당장입기는 90사이즈 해야하는데요..그건 이미 있을수도 있으니깐요...
    백화점 내복은 교환도 잘되고 하니..괜찮을것 같아요...

  • 6.
    '06.9.15 4:46 PM (222.107.xxx.222)

    요즘 반지가 얼마하나요?
    7만원 선이라면 그냥 돌반지 사주는 것도 좋을것같아요
    미안한 마음이 있는 친구라면
    이럴때 한번 생색내는 것도 괜찮을듯.

  • 7. 원글이
    '06.9.15 4:57 PM (211.255.xxx.114)

    아 네..결혼식에 못가서 제가 결혼 선물은 좋은거 했구요
    사실 거의 못 만나고 1년에 한 두번 연락이 다이긴 한데 어렸을때 칭구라 돌잔치는 좀 귀찮더라도
    꼭 가야지 이런 맘이구요.
    상품권도 현금처럼 느껴지나요? 그럼 5만원권으로 바꿔서 선물할까요..
    사실 돌잔치 부펜데 남편이 일이 있어서 저 혼자 가거든요.
    너무 뻘쭘하면 선물만 주고 인사만 하고 올 생각에...저희집이 경기돈데 서울까지 가는거거든요..
    맘이 상하진 않겠죵?

  • 8. 뭐가
    '06.9.15 5:08 PM (222.101.xxx.115)

    뻘쭘할거 뭐있어요 울아들 돌잔치때 둘이와서 3만원내고 맛나게 드셨어도 와주신것만으로도 감사했는걸요...상품권 들고가셔서 식사하시고 오세요...^^

  • 9. 제경우는..
    '06.9.15 5:14 PM (218.48.xxx.140)

    저희 아이 돌잔치에 상품권이 두장인가 들어왔었거든요.
    둘다 신세계였던가..하나는 sk였던가 그랬는데요.
    전 마트에서도 쓸수 있고 하니까 아무 생각없었는데, 시부모님이 우연찮게 보시고는 언짢게 생각하셨어요. 시댁친척분이 주셔서 그랬는지도 모르겠는데, 어디서 받은거 준거 아니냐구요.
    이런 경우도 있으니까 참고하시라구요.
    돌잔치니까 내복은 좀 그렇고..5만원정도의 상하복이나 여아면 원피스같은거 선물하셔도 될것 같아요.
    백화점이면 교환도 자유롭잖아요.

  • 10. 맞아요~
    '06.9.15 5:20 PM (83.31.xxx.55)

    친구가 멀리서 와주면 그걸로도 고맙던데.... 전 상품권보단 그걸로 백화점 가셔서 5만원 상당의 선물을 사시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더 성의 있어 보이구요. 5만원이면 여자애면 원피스도 살 수 있고 남자애는 상하복정도 살 수도 있을 거구요. 아님 신발에 모자같은것도 괜찮구요. 백화점에서는 예쁘게 포장도 해주니까요. 카드에 마음담은 글 쓰셔서 같이 넣으시면 받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더 기억에 남을것 같아요.

  • 11. 원글이
    '06.9.15 5:23 PM (211.255.xxx.114)

    아 네 그래서 상품권 갈라주는건 좀 그랬는데 현금같이 느껴지시는 분들도 계시다 해서요
    그럼 선물이 낫겠네요.
    감사합니다. 팔랑거리는 제 귀^^;;;;;

  • 12. ㅋㅋ
    '06.9.15 5:51 PM (222.107.xxx.222)

    원글님 너무 재밌습니다
    음. 마음의 결정은 하셨나요?

  • 13. ^^
    '06.9.15 5:56 PM (59.7.xxx.239)

    팔랑거리는 귀? ㅋㅋㅋ
    재미난 표현이시네요^^
    결정 잘 하셔서 기쁜마음으로 다녀오세요^^

  • 14. 혹시
    '06.9.15 6:01 PM (222.234.xxx.153)

    제 친구 아니가 순간 화들짝 놀랐습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와준건만 으로도 고마울것 같아여...
    이번주 제가 돌 잔치 하거든여...^^

  • 15. 원글이
    '06.9.15 6:06 PM (211.255.xxx.114)

    아..네 마음의 결정을 할려는 찰나에
    바로 윗 분이 제 칭구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화들짝 놀라서 결심이 흐려졌어요'ㅁ'
    제가 원래 이렇게 돈 없이 사는애가 아닌데
    이번달엔 경조사도 장난 아니고 항간 그러네요

  • 16. 금반지..
    '06.9.15 10:07 PM (218.39.xxx.49)

    금반지..백화점에서 94,000원 / 상가 금은방에서 88,000원 이라더군요. 꽈당. 넘 비싸졌죠?? -_-++

  • 17. 선물보단
    '06.9.17 12:26 AM (211.172.xxx.107)

    상품권이 좋을꺼 같아요.. 저 8월에 돌잔치 했는데... 아이옷이 10벌이 들어왔어요.. 근데 다 가까운 사이들이라...만날때마다 자기가 준 옷을 입고 왔나..하고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 옷들 바꾸지도 못하고 한번씩 입었는데... 날씨가 확 추워지는 바람에...상자속으로 들어갈 준비 하고 있습니다. 너무 아깝죠?

    그리고.... 3만원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저희 돌잔치에 부부랑 중학생 아이2...이렇게 가격으로 따지면 성인4명이죠?
    이렇게 오면서 현금 5만원 하시분도 있습니다. (없이 살면 말도 안하죠...잘나가는 사장님입니다.)

    이런거 저런거 다 필요없이 와서 같이 축하해 줬으니까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사실 위에 사장님 제가 결혼할때도 4명이서 5만원 축의금 했으니까요.)

    5만원 상품권으로 가지고 가셔서 기쁜 맘으로 축하해 주세요..
    꼭 카드에 축하인사 써주세요.. 더욱 정성이 들어있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아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1583 요즘 대한항공 미주편 면세점(스킨로션)이용하신분 계세요? 2 ^^ 2006/09/15 372
81582 집에 안들어오는 여동생 어떻게..해야 하나요 8 언니. 2006/09/15 1,539
81581 시조카 축의금 문제 도와주세요 3 축의금 2006/09/15 547
81580 모유수유 끊는 약 2 유노골 2006/09/15 216
81579 도우미 아주머니께 아이를 맡기는 게 잘못인가요? 15 속상해요 2006/09/15 1,895
81578 'guessing me'가 무슨뜻? 3 guessi.. 2006/09/15 1,292
81577 노란색 갱지봉투 어디서 파나요? 2 궁금이 2006/09/15 516
81576 겨울에 결혼하신분 계세요? 15 겨울 2006/09/15 5,630
81575 저도 주식 질문 - 100만원으로 주식해봐야 소용없을까요? 10 // 2006/09/15 8,697
81574 버버리나 막스마라 옷 제일 많은 면세점 어디인가요? 2 면세점 2006/09/15 954
81573 '부황 ' 써 보신분들 어떤제품이 좋은가요? 4 골골이.. 2006/09/15 449
81572 과연 햅쌀인걸까요? 4 쌀벌레 2006/09/15 647
81571 배가 너무 빵빵해요 왜그럴까요 ㅜ.ㅜ 4 ........ 2006/09/15 942
81570 샤리템플 정품 사이즈 어떻게 되는지... 2 사이즈 2006/09/15 546
81569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2 ^^ 1 영화 2006/09/15 887
81568 재산세고지서 받으셨나요? 18 너무많아요 2006/09/15 1,648
81567 캡사이신님 책 나왔어요. 파워레인저 2006/09/15 1,040
81566 참깨 나도 2006/09/15 258
81565 저기,, 어제 주식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 ``` 2006/09/15 627
81564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5 ^^ 2006/09/15 1,076
81563 가요를 피아노로 치고 싶은데.. 3 피아노 2006/09/15 508
81562 마음이 심란한 요즘 읽으니 좋네요...... 가을님 2006/09/15 579
81561 돌잔치 가야하는데요-ㅅ-;; 17 고민 2006/09/15 1,115
81560 버스환승이요? 6 궁금 2006/09/15 512
81559 도전성공시대의 주부모델들. 3 부럽다. 2006/09/15 1,757
81558 너무 비싸요... 3 케이블.. 2006/09/15 808
81557 루이비* 이미테이션 가방 수선문제..ㅜㅜ 1 -_- 2006/09/15 1,152
81556 개인병원 초음파라도 심장 이상 등 알 수 있나요? 3 2006/09/15 360
81555 부동산에서 하는 말.. 믿을 수 있는건지 ㅠ_ㅠ 12 달님 2006/09/15 1,404
81554 스팸전화 짜증 4 면세점 할인.. 2006/09/15 2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