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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이야기..(수정했어여...-_-)
너무 흥분해서 실수했네요..
P가 맞습니당^-^;;
왜 그랬지..아 쪽팔리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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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 콜라 글이 있던데...댓글이 너무 길어져서 올립니다.
코카콜라 기준입니다. 펩시는 제 입에 안맛아서 안먹거든요^^;
콜라 맛이 이상하셨다구 하셔서여..
더운여름 지나면서 콜라 맛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아마 더운데 바깥에 보관하니까 (냉장 운반안하니까) 당연히 이산화탄소양 팍 주니
톡쏘는 맛 떨어집니다.
유통기한이 지날수록 맛도 떨어집니다. 신선한 콜라 정말 맛이 다름니다.
개인적으로 병콜라가 가장 맛있는거 같습니다...신선한 캔콜라도 좋구요^^;
글고 가장중요한거..
한국코카콜라보틀링의 공장이 3군데 있습니다 P3가 예전에 두산에서 하던 여주공장인데요
이게 가장 많이 나오고 드셔보시면 가장 맛있을겁니다.
P1은 경남, P2는 광주에서 나옵니다.
저도 매번 헷갈리는데..
여주공장에서 생산된 콜라와 나머지 두가지를 비교해보면..
한가지는 김이 많은 대신에(톡소는 맛이 더 강합니다) 덜 답니다.
다른 하나는 김이 없고 더 답니다.
저는 콜라 살때, 여름 지난콜라 일단 피하구요...
바닥이나 페트 같은 경우 옆면의 공장을 확인하고 P3일 경우에만 삽니다.
유별난거 같지만..
드셔보시면 차이가 확실합니다.
작은 페트병이 P1과 P2가 많은 것 같습니다. (참 저 서울이라서 서울 기준입니다)
그리고 장사안되는 작은 가게들의 콜라..오래된거 많습니다.
톡소는 맛으로 먹는 콜라..먹으면 진짜 김빠질일이 종종 있기도 한거죠..
예전에 범양식품의 815콜라만들던 공장도 코카콜라를 만들었섰 답니다.
지방에 가면 P3 콜라를 찾기 힘든것도 각 지역에 코카콜라 보틀링 공장이 있어서 그런가 봅니다.
한때 콜라에 미친듯이 마셨습니다. 역시 중독성 강합니다.
지금은 콜라는 줄었지만 카페인 중독이라서 카페인 든건 다좋아합니다.
게다가 콜라 악세사리 잔뜩 모았습니다.(전화기 카메라 없는게 없었답니다 -_-)
남대문 뒤지고,,,친구들이 각국에 여행다니면서 콜라 악세사리(노트, 볼펜, 컵, 인형 등등) 사다줬습니다.
예전에 두산에서 할때는 학교 자판기에서 판촉물 행사도 많이했는데..
아저씨랑 친해져서 많이 그냥 받았습니다.
(아마 반쯤 미친애라고 생각했을지도..)
지금이야 흔하지만 예전에는 귀했답니다.ㅋㅋㅋ
남은건....
살이랑 부서진 앞니입니다.
앞니 모서리가 살살살 부서졌답니다.
결론은...콜라 너무 드시면 저처럼 됩니다 -_-;;;
요즘 같은 웰빙시대에 별로 어울리는 이야기는 아니지만요^^;;;;
암튼 콜라이야기가 나와서 몇자적어봤습니다.
1. 815
'06.9.14 11:27 PM (210.106.xxx.170)저는 예전에 815콜라 나올때 정말 많이 마셨어요. 하루 한캔씩 꼬박꼬박....ㅎㅎ
별로 안달고... 탄산이 쎄지 않아서 정말 좋아했다는....
지금은 잘 안마시지만... 가끔 마시고 싶을 땐.. 패스트푸드점에 얼음 섞인... 약간 맹맹한듯한 콜라가 젤 좋아여...ㅎㅎ2. 여담
'06.9.14 11:37 PM (211.211.xxx.242)콜라는 관심도 없고 마시지도 않지만
원글님 글을 읽고 나니 생각나는 이야기.
참*슬 소주도 공장따라서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여주쪽 공장에서 만든게 더 순하고 쓴맛이 덜하다던가???
암튼 제조공장에 따라서 맛이 확연히 차이가 난대요.
이상은 여담이었습니다. ^^3. 삼순이
'06.9.14 11:56 PM (222.101.xxx.85)삼순이보면 충청도 소주랑 경기도 소주랑 다르다던데...ㅎㅎ 신기하네요 담엔 확인하구 먹어봐야겠네요~
4. gg
'06.9.15 12:30 AM (211.41.xxx.241)지금 찾아보니 F가 아니고 P인것 같아요.. 도대체 어디가 F1 F2 F3이 있나 한참 찾았는데
라벨 안내에 P1.p2 p3이라고 나와있네요
제건 p3 5월산인데.. 먹지 말까욤? ㅋㅋ
사실 5월달에 치킨 시켜먹고 받은건데 아직 안 먹고 두고 있네요..5. gg님
'06.9.15 12:46 AM (222.118.xxx.121)저도 거의 1년 묵혀뒀던 콜라가 있었는데 정작 마실려고 따보니 완전 설탕물이 되었더라구요.
김이 완전 빠져버린거 있죠..ㅋㅋ6. 저도
'06.9.15 1:15 AM (61.85.xxx.42)콜라는 마시지 않지만, 원글님 글 상당히 분석적이고, 예리하고 재미있네요^^
방송국 사연에도 한번 보내보세요. 모두들 귀를 쫑긋하고 들을듯 해요^^
전 맥주에 대해 말하자면 맥주도 병맥이 캔맥보다 훨씬 맛있더군요.
병맥은 산뜻한데, 캔맥은 쓴맛이 있어요.
그리고 제품이 공장에 따라 맛이 다르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7. ㅎㅎ
'06.9.15 1:18 AM (219.253.xxx.121)콜라홀릭이란 아이디가 무색하지 않네요..ㅎㅎ
8. 와아~~
'06.9.15 7:51 AM (211.220.xxx.215)원글님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