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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코코는거때문에 잠을 못자요..
결혼하고보니 신랑도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갈수록 심해지는거 같아요..
어제밤에는 정말 짜증이 나서 마구 때리고 소리지르고 해도 그때뿐이고
좀있으면 또 드르렁드르렁 곱니다.
정말 미치겠어요..
옆으로 뉘어놔도 좀있음 똑바로 누워서 골구요..
그래서 급기야 다른방 가서 잤어요 (저희 아직 신혼인데.. ㅡ.ㅜ)
낮은배개를 배도 소용없구요 온갖방법이 다 소용이 없습니다.
병원에 갈까요?
코골이는 잘 안고쳐진다고 하던데 정말 어째야할까요..
잘고치는 병원 있으면 추천좀해주세요..
1. ,,,
'06.9.11 9:24 AM (211.193.xxx.59)ㅋㅋ 혼자 조용히 자다...신혼초에...잠 설치면서 엄청 고생 했습니다.
저희 신랑도 건드릴때 잠깐...ㅠ.ㅠ 무지 심하게...골아대죠.
전 저렇게 코 골고 자면 목 아프겠다..그런생각이 들 정도로 골아댔어요.
지금 결혼 6년차....음하하하....그냥 잘 잡니다..가끔....못 잘 때도 있지만..그걸땐....
서로 엇 갈려 잡니다...모로 누워 한쪽 귀는 배게에 대고 한쪽은 팔 올려 가리고..그럼 스르르 잠이
옵니다용~~~~ 수술 아프고 힘들다던데.....맘을 좀 바꾸심이...ㅋㅋㅋㅋ
시간이 약 이랍니다...가끔 약 발이 안 들때도 있지만서도2. ..
'06.9.11 9:31 AM (59.27.xxx.94)혹시 남편분 복부비만은 아니신가요?
일전에 kbs'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그러던데
수술해서 고칠 사람도 있지만 비만이 근본원인인 사람들도 많대요.
안보여서 그렇지 뱃살에 비례해서 목안에도 살이 쪄서 통로가 좁아지니 그렇다고.
딱 제 남편 얘기더군요 -.-3. ㅎㅎ
'06.9.11 10:06 AM (222.106.xxx.85)저도 같은 애로사항이 있어요..ㅎㅎ
4. 저는
'06.9.11 10:08 AM (211.114.xxx.29)발로 확 찹니다.. 과격하게...
제가 잠들기 전까진 폭력으로 무마하고, 제가 잠들고 나면.. 모.. 다행인거죠.5. 편도는
'06.9.11 10:14 AM (221.150.xxx.92)정상이신가요?
병원에 가서 검사를 한번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싶은데요.
tv나 신문에서 한번씩 "생명을 위협하는 코곯이" 이런 무시무시한 제목의 기사들 보이쟎아요. ^^;6. 친구
'06.9.11 10:17 AM (219.253.xxx.67)제 가까운 친구는 그게 원인은 아니었지만, 시발점이 되어 이혼까지 했답니다.
원인을 빨리 규명해서 치료를 하셔야지요..7. 저도
'06.9.11 10:55 AM (211.55.xxx.157)결혼 15년 째
남편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자던 때도 있었지만
이젠 코 골다가 소리 멈추면
두려워서 잠 깹니다. 흑흑8. 저두
'06.9.11 12:51 PM (125.178.xxx.98)애들아빠 코고는 소리가 드릴박는 수준이예요. 이비인후과가서 상담도 해봤는데 근본적인 원인은
체중에 있다고 하셨어요. 수술하고 체중을 감량하지않으면 마찬가지로 코 골이를 한다고 살을 빼보라고 권유하셨구요. 무호흡증은 정말 위험하다고 하시더군요. 본인도 코를 너무 골다보니 자고 나도 항상 잠이 부족하다고 하고 .... 살이 많이 찌셨으면 체중감량이 우선일듯 싶어요.9. 저희
'06.9.11 12:56 PM (221.138.xxx.75)어머니께서 코골이가 좀 심하십니다.
심지어는 어린 시절 밤에 무서워서 부모님 방으로 건너가도
어머니 코고는 소리에 잠을 못자고 도로 내 방으로 건너오기도 했죠^^.
결혼한지 30년이 훌쩍 넘은 요즘 아버지께 그동안 어떻게 주무셨냐고 여쭤보면
다 자다 보면 자장가로 들린다고 하시네요^^.
그런데 코골이가 무서운 거 맞습니다.
비만, 주간 졸리움증, 고혈압과도 연관이 될 수 있다네요.
저희 어머니는 체중조절은 워낙 잘 하시는데 고혈압 온지 좀 되었습니다.
수술하시면 어떻겠냐고 여쭤봤는데 너무 무서우시다네요.
원글님 남편분 수술에 거부감 없으시면 받아보시는 것도 좋겠어요.
나중에 다른 관련 질환이 오는 것을 예방하는 차원에서라도요.
수면무호흡 등으로 한번 이비인후과 검사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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