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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아파트 최상층(다락방) 있는 곳에 사시는분들...

최상층.. 조회수 : 3,358
작성일 : 2006-09-08 09:23:03
안녕하세요. 이번에 아파트 최상층(다락방)에 청약당첨 되어서 가계약을 한 상태예요...
저희는 다락방도 쓰고 테라스도 쓰고.. 참 좋을 거 같았는데...
다른 친구는 최상층 사는 사람들은 별루라고 했다고 해서.. 맘이 망설여지네요..
혹, 거주하시는 분들은 생활하시기 어떤신지 여쭈어 보고 싶어요...
꼭 부탁드려요.
IP : 211.205.xxx.7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네
    '06.9.8 9:40 AM (222.110.xxx.69)

    복층이고 위에 천창까지 내어서 너무 부러웠는데, 방수 공사가 힘든가봐요.
    비가 좀 많이 왔다 하면 물이 새서 또 공사하고, 또 비오면 다시 공사하고...
    천창이 없으면 낫겠죠.

  • 2. ..
    '06.9.8 9:41 AM (211.108.xxx.23)

    건설사마다...해놓은 예가 있다면 미리 보시고 계약하세요...
    그게 잘해논 브랜드는 잘해놨는데..아닌곳은 영~아닌데도 있거든요..

  • 3. 상현맘
    '06.9.8 9:43 AM (59.16.xxx.57)

    작년에 입주해서 최상층에 살고 있는데요...겨울에 따뜻하고..여름엔 그리 더운줄 모르고 지났습니다..
    올핸 가까이 사시는 친정엄마가 울집 테라스에서 고추 말리느라 너무너무 즐거워하세요...
    오죽하면 엄마가 이사가지 말래요...테라스에서 고기도 구워먹고...밤에 줄넘기도 하고...
    또 거실 지붕이 경사져서..특별히 인테리어를 하지 않았는데도...
    손님들이 놀러오시면 펜션에 온거 같다고 부러워들 하세요..

    집구조도 새집이라 너무 좋고.. 저같은 경우는 살기에 좋아요...
    그런데 22개월 아들내미가 맨날 2층에 올라가자고 해서..신랑이 귀찮아해요..

  • 4. 윗맘
    '06.9.8 9:51 AM (221.158.xxx.50)

    원글맘은 아닌데요... (원글맘님께 죄송)
    윗글맘님 혹시 다락방 난방이 되어있나요?? 보통 건설사에서 다락방에는 난방 안해주는데
    다락방 난방 안해도 겨울에 거실이 춥지 않나요??
    저도 최상층 입주자라서 지나가다 물어봅니다.

  • 5. .
    '06.9.8 9:55 AM (221.151.xxx.211)

    제 친구네 가보았는데, 다락방 자체는 짐방정도이고, 비올때 이불빨래 널기에 좋다네요.
    연결된 베란다를 공사해서 옥상 비스드림하게 사용하는데 정원 넓은 집에서나 있는 큰 파라솔도 놓고(삼겹살 먹기 좋겠더라구요.) 무지 큰 볼풀장 가져다 놓고..화분도 호스로 쫘악 물 뿌리고...
    거기 앉아 애들 물놀이 하는거 보고 있으니 한가로우니 좋더라구요.
    그런데 공사는 잘 하셔야지, 제 친구네도 입주할때 뜨내기 업체에 맡겼는데 이번 여름에 물이 새네요.
    건설사 책임이 아니어서 돈 몇백주고 아직까지 진행중이라는군요.
    그리고 옥상 베란다를 나무 펜스등으로 꾸미고, 다락방 올라가는 계단 만들고 한게, 뭐랄까 좀 엉성해요.
    업체들이 여러집등을 한꺼번에 공사해서인지, 옆집등을 보아도 다 비슷비슷하고요.
    친구도 공사를 하지않으면 다락방자체가 별 쓸모가 없다고, 공사를 하긴 했는데, 잘 하셔야 할듯..

  • 6.
    '06.9.8 10:04 AM (221.150.xxx.92)

    최상층은 일단 천장이 높아 마음에 들더군요.

    모델하우스 가 보셨을 거 쟎아요.
    요즘 잘 나온 최상층은 30평형인데도, 복층 서비스 면적이 자그마치 18평 가까이 나오는 곳도 봤습니다.
    쓸모가 있네 없네 해도 그 정도 평수가 더 있다는 건 분명 메리트 아닐까 싶더라구요.

  • 7. ,,
    '06.9.8 10:11 AM (211.210.xxx.61)

    저는 아파트아니고 빌라 최상층 복층인데요..
    저희집에 오시는분들 다들 외국집같다고 부러워합니다.
    우리애친구들도 오면 자기들도 이런집에 살고싶다고 부러워하구요
    저도 만족합니다,
    한번씩 낮에 다락방에서 음악도 듣고 만화책도 보면서...뒹굴거립니다,,^^

  • 8. 상현맘
    '06.9.8 10:15 AM (59.16.xxx.57)

    다락방은 전기장판이어요..-_-..시공할때 중간중간 가서 점검하는 과정에 난방시설이 안되있어서..분양할때 모델하우스에서 분명 난방시설 해준다고 햇다..하면서 계속 건의하니까 다시 다 뜯고 전기로 시공해주더군요..그런데 저희집은 겨울에 (작년 처음 겨울살아봣어요..) 전기장판.안켜도 전체적으로 집이 무지 따뜻했어요...겨울내내 전기장판 2-3번 정도 잠깐 틀었던거 같아요..카페트 깔아놨거든요.

  • 9. 부러워요
    '06.9.8 10:20 AM (222.237.xxx.203)

    너무 운이 좋으세요...
    1층 최상층 다 장단점이 있겠죠..
    하지만 단점보다 장점이 휠씬 많쟎아요..
    단점을 꼽자면
    저희윗집이 복층이었는데
    1년동안 집을 비워놓았을때 저희 집이 겨울에 좀 썰렁하더라구요
    겨울에 좀 춥고 난방비가 많이 들듯은해요..

  • 10. 집을 다시 사더라도
    '06.9.8 10:35 AM (211.249.xxx.141)

    무조건 최상층입니다.
    공사만 잘하면 방수걱정 없구요, 저희는 옥상테라스 바닥에 잔디/자갈을 깔았는데 잔디때문인지 거실 추운거 모르겠구요, 40평대인데 옥상까지 하니 60평 이상되는 듯해요.
    15층의 생활의 공간, 다락방은 휴식의 공간이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플때 올라가면 하늘과 산자락만 보이는 그곳이 바로 낙원이랍니다.
    저희 라인 사람들은 15층 좋은 줄 몰랐다가(안보니 모랐겠죠)
    요즘은 너무너무 부러워들 해요.

    뭘 망설이시나요?^^

  • 11. ..
    '06.9.8 10:42 AM (220.126.xxx.246)

    건설업체가 어디인가요?
    집을 잘 지었으면 좋은데, 그렇지 않은 경우는 문제 많아요
    비 새고, 겨울에는 너무너무 춥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옥상 타고 도둑이 들어갈 위험도 크다고 하고요

  • 12. 최상층...
    '06.9.8 11:14 AM (211.205.xxx.72)

    원글쓴 사람입니다. 저는 광주에 살고 있구요.. 이번에 수완지구에 신청했어요.. 한양으로요..
    한양이 아파트를 잘 짓는지도 궁금하네요.. 광주에는 처음 시공이라고 하셔서요..

  • 13. 한양
    '06.9.8 11:47 AM (222.236.xxx.67)

    이라면 피하심이..... 튼튼하지 못합니다.
    분당에서도 유독 한양아파트만 거실 벽 부실때 가장 손쉽게 잘 부셔진다...라는 인테리어 업자들 말이 나왔겠습니까.

  • 14. 예림맘
    '06.9.8 2:51 PM (211.52.xxx.125)

    광주면...현진에버빌 신청하세요..좀 비싸긴해도 아마 제일 고급스러울겁니다...

  • 15.
    '06.9.8 3:47 PM (219.248.xxx.195)

    한양아파트 살아요.(4년차)
    근데 그당시 부도나서 주공이 지었다는데 다락방 별루예요.
    짐 넣어두기엔 좋지만 사다리(원글님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가 무서워 자주 안 올라가게 되구요.
    열수없는 통창이라 거기올라가서 차를 마신다던가 뒹굴뒹글하며 놀게 되지를 않더라구요.
    여름에 엄청 덥고 겨울엔 춥고 환기가 안되서 걍 사다리 내려놓고 환기시켜요.
    단열이 잘 된 아파트라면 정말 추천하고 싶지만 대충지은 아파트라면 NO!
    장점은 사용하지 않는 짐을 다 올려놓아서 집이 커보인다는 점
    그리고 탑층은 다 그렇겠지만 조용하다는점
    저희집은 지역난방...맘대로 온도조절이 안되니 겨울에 완전 시베리아랍니다. 게다가 거실, 방두개확장...난방용물파이프 라인이 한계가 있어 추울수 밖에 없다네요.
    제 집이 아니라 다행이죠...다가오는 겨울이 넘 무서워요..ㅠ.ㅠ
    잘 짓고 개별난방인 집이라면 최상층 괜찮습니다.
    힘들지만 전 담에도 춥지만 않다면 탑층 가고 싶어요.^^ 넘 조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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