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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 집.. 청소한다는데 키를 안준다네요..
현세입자는 금요일에 이사해요..
부동산에서 일주일의 시간이 있으니 청소할 시간도 있고 잘 되었다고.. 하길래..
청소일정을 잡으려고 부동산에 전화하니
현 세입자가 잔금받기 전이니 키를 못내준다 했답니다.
부동산에선 원칙상으론 그 경우가 맞으나,
보통 이사텀이 생기면 청소하는 날 만큼은 키를 내주는게 보통이라더군요.
그래서 당연히 그리할줄 알았는데 너무 단호하다구요.
가만 생각해보니 얼마 전에 세입자로부터 직접 남편핸펀에 문자가 왔더래요.
버티컬을 자기네 전세들어올때 맞춘건데 10만원에 사라구요.
뜬금없이 온데다가, 그 집이 동향인데 그 사람들은 삼교대라 버티컬이 꼭 필요했을테고,
우리 생각은 종일 아기랑 집에 있을텐데 버티컬 치고 살일은 없겠다 싶어 No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희 집도 버티컬 그냥 다 놔두고 가거든요.
뜬금없는 문자에 그리 대답했는데 그것이 빈정이 상했나봅니다.
아니, 부동산에서 슬쩍 떠보니 작은 일이 있었다 했답니다.
무슨 일? 그런 일 가지고 이런식으로 ...
청소를 못해서가 아니라 잔금핑계로 감정표현하는 것이 어린아이 같이 유치해서요..
그래서 그럼 우리 이사당일에라도 잔금치루기 전 몇시간 앞이라도 청소할 수 있도록 해달라 했더니,
것도 안된다 했답니다.
제가 궁금한건 이 경우에 집주인은 관여할 수 없는건가요?
의도적으로 그러는건데, 부동산에선 주인은 잔금 내주기전까진 관여할 수 없다 하더군요.
이런 경우도 다 있네요..
1. 보통은
'06.9.6 10:04 PM (218.154.xxx.145)보통은 잔금을 받아서 이사를 나가지 않나요?
그전 세입자분이 이사가 급해서 먼저 나갔나본데 잔금을 받지못하고 집을 비워서
신경이 많이 쓰이나 봅니다...보통은 돈받기전에 집을 안비우거든요.
집주인이 잔금을 내주고 앞의 세입자분에서 키를 받아도
님이 잔금을 안치면 열쇠를 안줄수도 있지요...^^;;;
돈이라는게 사람이랑 틀려서 인정상 안하고 원리대로 한다면 어쩔수없을것 같아요.
저희도 세입자 내보내고 수리할께 있어서 마이너스까지 털어서 잔금주고 키를 받아서 수리한다음
잔금받고 다음 세입자한테 키를 줬거든요..
마찬가지로 님도 이사날 잔금치고 청소하고 이사들어가는게 돈이먼저 안된다면 어쩔수없을것 같아요..
주인이 관여한다는건 주인이 먼저 잔금을 빼주는 정도의 여유???
근데 청소때문에 돈을 마련해줄리가 있겠어요..^^;;;2. 잘 구슬러 보세요.
'06.9.6 10:06 PM (222.236.xxx.43)뭔가 화 난 상태 같습니다.
버티칼 그 전 집서 몇년 사용한것 일텐데...그걸 십만원이난 달라고 하다니 좀 심했습니다.3. ..
'06.9.6 10:13 PM (221.157.xxx.17)잔금받기전에 키 안주는거 맞습니다....보통 청소든 인테리어든 잔금 다주고 열쇠 받고 하는거거든요...
4. ...
'06.9.6 10:22 PM (211.190.xxx.213)원래 키안주는게 맞는거예요..아기처럼 감정싸움하는게 아니라...
님이 만약에라도 들어가서 물건하나 새로살 집에가져다 놓고..
잔금 안치른다고해도...
그 사람은 님을 법적으로 못쫒아내거든요..그러니까 당연히 열쇠를 못주죠...5. ....
'06.9.6 11:01 PM (58.120.xxx.245)세상 일이 다 내 마음 같지 않으니, 미리 열쇠를 주는 건 좀 위험한 게 사실입니다.
원글님은 물론 그렇지 않겠지만 나쁜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미리 청소를 하고 싶으시면, 잔금을 하루 이틀 먼저 주시는 건 어떨까요?6. ...
'06.9.6 11:31 PM (220.81.xxx.230)잔금받기전에 열쇠 안줘요.
저희도 아파트살때, 잔금다주고 열쇠받아 청소했어요.7. 마자요
'06.9.6 11:57 PM (58.120.xxx.44)원래 그런거래요. 잔금을 받아야 키 주는거에요.
반대로 생각해보세요.
상대방이 청소 한다고 하고 이사 올 수도 있거든요.
원글님.. 그리고 버티칼이나 도어록은 이사갈때 중고로 팔더라구요.
나도 다 두고 왔는데.. 이사올 집에서 버티컬 중고로 사라는데 가격을 너무 높게 불러 그 가격에 더 주고 새거 살려고 안산다고 했더니 다 뜯어서 버리고 가더라구요.
그리곤 형광등도 본인이 갈았다며 가져가는데..@.@;;
문짝도 다 뜯어 놓고.. 정말 엽기 황당 그 자체였어요.
왜 그렇게 생각이 없는지.. 한동안 그집 우편물 오는것 다 반송 시켜버렸어요.
나중에 그쪽 아내가 남편이 너무 깍쟁이라서 미안했다.. 챙겨 달라고 사정하더라구요.
원글님.. 편하게 생각하세요.8. ..
'06.9.7 1:59 AM (221.126.xxx.126)전 예전에 미리 인테리어한다구 키달라해서 그냥 쉽게 줬더니, 인테리어만 한게 아니고, 미리 이사까지 와서 대판 싸우고 난리쳤어요. 더 큰소리치고 난리더라구요.
40대 부부교사였는데, 그런 상식밖의 일을 했다는게 이해가 안 가구요. 지금도 치가 떨려요.
그거 생각하면 저도 주고싶지 않아요.9. 저희도
'06.9.7 7:37 AM (58.226.xxx.49)인테리어 한다고 미리 키 줬는데.. 나중에 관리비 정산할때.. 그 물값이며 전기비를 우리가 다 낸거더라구요.. 계약서 날짜까지 정산하니까.. 그걸 나중에 알고서.. 흑..
이상하게 관리비가 비싸다 했거든요..
그 다음부턴 안준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적어도 관리비날짜라도 조정한 후 키 줘야 할거 같아요..10. 저도
'06.9.7 9:20 AM (218.156.xxx.77)마이너스 통장이며 주위 사람들에게 돈 빌려
잔금 먼저 치루고 열쇠 받아 도배장판 하고 들어갔어요.
다 내 마음 같지 않으니까요. 서운해 마시고 뭐든 무리한 부탁은 하지 맙시다.11. 저희도..
'06.9.7 10:09 AM (203.235.xxx.113)시어머니께서 잔금과 열쇠를 맞바꾸는 거라고...
열쇠 내줬다가 잔금 안 치른 상태에서 이사해서 버티는 그런 사람도 있다고 하시더라구여..
버티칼때문은 아닌듯 해요...12. ..
'06.9.7 11:28 AM (125.177.xxx.15)제경우는 좋은게 좋은거라고 한달 먼저 이사하면 잔금 반남기고 했지만 그냥 주었거든요
근데 사실 좀 걱정은 되더군요
세상이 험하니
전 세입자 한테 뭐라고 할일은 아니네요
정 그러시면 먼저 돈해주시고 들어가는 수 밖에요13. 글쎄요
'06.9.7 6:02 PM (202.136.xxx.206)전후사정은 잘 모르지만 원칙적으로 이사날에 맞춰 집주인이 전세금을 반환해줘야 할 의무가 있는데 사정상 먼저 집을 비웠는지도 모르겠고요...
말그대로 편의를 봐주느냐 아니냐인데...
입장바꿔 생각해보면 전세금도 못받고 집을 비워줬는데 돈받기전에 빈집에 누굴 들이고싶겠습니까?
다른건 다 차지하고서라도 동향이라면 햇빛이 특히 여름에 가까울수록 새벽녁부터 장난이 아닙니다.
동향집이면 앞베란다는 동트는 시각부터, 뒷베란다는 오후 해질때 뜨거운 햇빛이 작열합니다.
버티컬이든, 커텐이든 햇빛차단이 필요할겁니다.
제가 동향집(19층)에 살아봐서 알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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