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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하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을까요?

지혜 조회수 : 1,366
작성일 : 2006-09-06 20:10:57
중학생 딸아이입니다.

스스로 공부 절대 안합니다. 학교 생활은 즐겁게 합니다.

초등학교까지는 엄마의 관심으로 좋은 성적을 받았으나 중학교에 가서는

한계가 느껴집니다.

시험 공부를 하여도 외우기 과목은 적당히  눈으로 보고가니 성적이 나올리 없고

수학도 2학기는 엉망이었습니다.

지금 당장 성적보다는 스스로 해야겠다는 의지와 목표가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공부 욕심도 없습니다. 머리는 중간은 돼는 것 같은데. 특기도 없습니다.

사실 그나이에 스스로 하는 아이가 많진 않겠지만

그래도 좋은 경험과 지혜를 가지신 선배 어머니들께 여쭐께요.

말보다는 실제로 어떤 경험을 해보면 받아들이기 쉬울 것 같은데요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엄마로서 속상합니다.



IP : 222.108.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흑 흑
    '06.9.6 9:27 PM (222.107.xxx.201)

    여기또 있네요

  • 2. 센스짱
    '06.9.6 9:44 PM (211.211.xxx.175)

    좋은 하루 되세요~

  • 3. 언젠가는
    '06.9.6 10:13 PM (125.143.xxx.176)

    언젠가는 나아지려니 마음을 비우고 있습니다.
    그래서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 책을 꾸준히 읽힙니다.
    자극받으면 좀 나아지려나 하고.//

  • 4. 동심초
    '06.9.7 1:26 AM (121.145.xxx.179)

    공부는 욕심이 있어야 합니다
    중간쯤 성적에서 어떤 계기로 공부를 좀 했더니 반에서 5등안에 들었다면 필 받아서 더 열심히 하는 계기가 되겠지요 그렇지만 말을 물가에는 데리고 갈수 있지만 강제로 물을 먹일수는 없답니다

  • 5. 때되면
    '06.9.7 8:36 AM (221.148.xxx.207)

    공부하겠지하면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할 것입니다. 중1에 자기만의 공부법을 빨리 찾아내야 해요.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는 드물지요. 엄마가 계속 동기 유발해주고 자극도 주고 도와 주어야해요.
    저도 아이 중1땐 아이에게 원망도 많이 듣고 갈등도 많았지만 중2 되니 조금 철이 들었는지 엄마말
    틀린 것 없네 하네요. 우리 애는 영어는 우수하지만 수학이 떨어졌는데 외고 학교 탐방도 데려가고
    시간 나면 미래의 job에 대한 대화도 하고 나름 자극을 주니 이제는 학교 성적도 안정적이고 본인
    스스로도 욕심도 내고 하네요.

  • 6. 저는
    '06.9.7 11:12 AM (192.193.xxx.42)

    아이들을 다 크우고 나니 공부도 소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희 아들이 초등학생 때는 공부를 정말 잘했는데 중학교 올라가면서 부터 너무 안했어요.
    친구들 만나서 수다 떨고, 컴퓨터 게임도 열심히 하고...
    정말 밝고 명랑하고 착한 아이인데 공부를 정말 하기 싫어했어요.
    어떻게든 공부 시키려고 24시간 밀착 생활도 해 봤는데
    살림도 해야 하고 걔한테만 신경쓸 수 없으니 며칠 못가서 제가 포기했어요.
    아마도 사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공부가 싫었나 봐요.
    그러면서 느낀 것은 공부도 일종의 소질이 아닐까 하는 거였어요.
    소질이 없는 아이에게 공부를 강요하니 모자지간에 마음만 상하게 되더라구요.
    제가 조금씩 욕심을 버리니까 마음이 편해지더군요.
    그래도 고등학교 3학년쯤 되니 나름대로 공부 열심히 해서 서울에 있는 대학은 들어갔어요.
    일단은 부모님이 너무 압박하지 마시고, 자녀가 지킬 수 있는 가이드 라인을 정해 주고
    자녀의 소질을 어느 정도 인정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7. 속상맘
    '06.9.7 11:46 AM (59.10.xxx.245)

    바로 위 저는님... '사는게 너무 재미있어서 공부가 싫었나봐요'라는 말 너무 공감됩니다.
    중학생 울 아이도 사는게 너무나 재미있어 보이는데, 공부만 안 하고 싶어하네요.

  • 8. 외고교감
    '06.9.7 3:18 PM (211.42.xxx.22)

    선생님께서 설명회때 그러시더군요. 세상에서 공부가 제일 어렵다고...가만히 앉아 주는 밥 먹고 공부만하는데 성적이 왜 그러냐고 야단치지 말라고...정성을 다해 음식을 만들어 주면서 격려하라고...
    뜨끔했습니다. 열심히 챙겨줬더니 아이가 조금 긴장하네요...

  • 9. 원글이
    '06.9.7 10:37 PM (59.186.xxx.81)

    사이는 점점 나빠지고 힘이 드네요.

    전말 서울 안에 있는 대학에만 들어가줘도 좋겠는데 말이죠.

    저희애도 빨리 깨닫는 순간이 왔으면 좋겠어요.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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