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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이 내 흉을 본게 내 귀로 흘러들어왔다면...

심란맘 조회수 : 1,659
작성일 : 2006-08-22 17:14:12
기분나쁘죠??ㅜ.ㅜ
실은 제가 새벽에도 글을 올렸다가 쫌있다가 삭제했어요..
사건을 너무 줄줄 썼는데 혹 예비동서 될 분이 여기 들어와서 보게 될까봐..
어제 제가 아는 분께 넘 서운한게 쫌 있어서(제가 소심해요) 예비동서 흉을봤는데..
흉보고나니 도련님친구분 와이프여서 혹시 이분이
자기 남편분에게 말해서 그 남편분이 혹시 우리 도련님께 말하거나 예비 동서한테
말이 나가지 않을까라는 걱정이드네요..
제가 예비동서 흉본건 잘못한건데..
제가 서운한건 예비동서가 잘못한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제가 흉본거때문에 혹시 일이 커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되네요.
시간을 되돌릴수만 있다면 좋겠어요.
이입이 넘 원망스러워요.
IP : 211.246.xxx.16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8.22 5:26 PM (222.101.xxx.123)

    저 그 글봤는데요...일단은 딱 신경 끄세요...그사람이 말해서 문제가 생기면 그때부터 고민하셔도 늦지않아요 지금 마구 신경써도 다시 주워담을수도 없고....조용히 넘어가면 다행인거구요.. 만일 동서가 서운해해도 본인이 행동을 그따위로 하고다니니 그런 구설수에 오른것이므로 자업자득이죠.

    그래도 마음이 안편하다는걸 느끼셨으니 다음에 같은 실수 안하시면 되는거에요..^^ 지금 이시간부터 딱 잊어버리세요...문제가 생기면 그때부터 신경 쓰시구요. 내가 뭐 틀린말했어? 그리고 그냥 지나가는 말로 했는데 한두 다리 건너니 말이 커졌다는식으로 말씀하세요..

    여기까지만 고민하세요 ^^ 이일로 신경쓰이면 다른 일상생활에도 지장이 생겨요...아셨죠? 더한 말 퍼트리고 다니면서 자기가 뭘 잘못햇는지 모르는 사람도 의외로 많답니다...맘푸세요~

  • 2. 때려주세요
    '06.8.22 5:30 PM (124.54.xxx.30)

    원글님 입을..쿨럭--;
    심하게 썼지만....(죄송)
    세상에서 결코결코 다시 돌이킬 수 없는 게... 한번 입 밖으로 튀어나간 말 입니다.
    또한 몸에 난 상처는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지만
    결코 치유되지 않는 게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지요.

    일이 불거지지 않으면 다행이고
    일이 확대되더라도.. 잉 일을 경게 삼아 다시는그런 말실수 하지 마세요..

    무슨 말을 하고 싶으면.. 내가 이 말을 한 담에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시고
    그래도 못참겠으면
    집에가서 일기장에 휘갈겨 써버리세요.

  • 3. 그러니
    '06.8.22 5:32 PM (222.99.xxx.219)

    말은 항상 조심해야 되더라구요. ^^
    특히나 관련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 답답해 하소연 하고 싶을땐, 전혀 관련 없는 사람에게나, 아니면 진짜 따 파고 소리지르던가 해야 되더라구요. ^^;;

    저같은 경우엔 칭찬성 발언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말을 딴지로 받아 들이는 사람, 자기의 사생활을 퍼뜨리는 걸로 오해하는 사람 등등...별의별 사람 다 겪고 나니, 정말 말조심 해야겠다 뼈저리게 느꼈답니다.

    그리고, 사람...쉽게 믿지 마셔요. ^^

  • 4. 원글이
    '06.8.22 5:35 PM (211.246.xxx.169)

    정말 제가 생각해도 제가 넘 철없는 짓을 한거 같아요..
    에구...저님은 어제 올린글 읽으셨군요...
    정말 앞으론 입단속 잘해야겠어요..
    이 일이 그냥 조용히 넘어갔으면 바랄게 없겠어요.

  • 5. 원글이
    '06.8.22 5:36 PM (211.246.xxx.169)

    매도 일찍 맞는게 낫다고 오늘
    예비동서한테 전화해서 본의 아니게 동서흉 봤다고
    미안하다고 말하려고까지 했었어요..ㅜ.ㅜ

  • 6. 안되요
    '06.8.22 5:43 PM (222.101.xxx.123)

    안되요...그런걸 긁어부스럼 이라고 하는거에요...넘 착하고 맘이 여리신분 같은데 별일 없을거에요..^^ 동서분도 딴데다 님 흉봤을수도 있고...그냥 계셔요..다 잘될거에요

  • 7. 원글이
    '06.8.22 5:55 PM (211.246.xxx.169)

    네....그냥 조용히 잘 지나가기만을 바래야겠네요...

  • 8. 아니요
    '06.8.22 8:13 PM (219.255.xxx.227)

    차라리 예비동서가 님이 흉본걸 알면
    미안하다고 사과하심이 안보고 살사람도 아니고 잘못한거는 사과할필요가 있습니다.
    가슴에 응어리지던데요, 그사람 볼때마다 생각나요, 저는요

  • 9. ..
    '06.8.22 8:40 PM (221.157.xxx.214)

    음식을 잘 하시니 맛있어 보이는 건 당연하고요,
    오늘은 유난히 그릇들이 눈에 들어오네요.

  • 10. 그냥
    '06.8.22 10:05 PM (61.85.xxx.104)

    이 상태로 가만 있는게 낫습니다.
    사과요? 긁어 부스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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