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성악(노래부르기)를 시켜보려고 하는데요..
지금 초등학교 4학년인데 워낙 발성부터 안되다 보니 매번 학교에서 실기시험때마다 힘들구요 점수도 안좋아서,,
마침 소개시켜주시는 분이 계셔서 이 기회에 한번 시켜보려고 하는데요.
일단 학원에서 하는 개인레슨인데 일주일에 한번 30분에 월 10만원이라고 합니다.
지금 피아노는 체르니 30번 치고 있어서 이론쪽으로의 도움보다는 단순히 노래부르기를 가르치고 싶은데
한번 시작하면 얼마정도(기간) 배워야 할까요?
가뜩이나 요즘 아이들 할것도 많아서 많이 힘들고 사실 들어가는 돈도 만만치 않아서 꼭 해야 하나 고민
도 되는데 그러기에는 아이가 소리내는 방법조차 모르니 어찌해야 할지..
혹시 제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점이나,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가르쳐 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에게 성악을 시켜보려고 하는데요..
성악 조회수 : 460
작성일 : 2006-08-11 12:04:16
IP : 220.70.xxx.7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경험맘
'06.8.11 2:36 PM (192.193.xxx.41)저도 원글님 같은 생각에 초등6학년 때 성악 2달 시켰었습니다. 사실은 계속 시키고 싶었지만
아이가 안하겠다고 난리치는 바람에....
그리고 중학교 들어갔는데, 성악ㅅ키겠다고 생각했던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실기평가라는건 꼭 가수처럼 음정 박자 잘 맞아야 점수 잘나오는 것이 아니고
큰 소리로 자신있게 부르면 점수가 잘나오더군요. 음정, 박자가 조금 틀려도.
돈을 들여서라도 수행평가점수 잘 받고 싶었던 것은 엄마의 욕심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고 싶은건, 혹시 성악에 소질이 있는지 알아보력, 또는 본인이 원한다면
괜찮겠지만, 수행평가 때문이라면 일주일쯤 전부터 큰 소리로 반복해서 부르도록 연습하는 것이
짱입니다. 제 아이도 음치과였지만 90점 이상은 받았습니다.2. 원글
'06.8.11 3:32 PM (220.70.xxx.75)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3. ..
'06.8.11 6:20 PM (211.217.xxx.230)그래도 실기시험때마다 점수가 안좋다면
노래부르는 연습할겸 성악시키는것도 괜찮다고 생각해요. 아이가 하고싶어한다는 전제에서^^
수행평가 점수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즐거운 취미생활로요...
성악배운다고 모두 성악가되야하는거 아니잖아요.
자주 불러야 잘하더라구요 자신감도 생기고...
전 자신감도 없고 노래부르는것도 싫어하는데,
살다보면 노래부를일도 가끔 생기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