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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문제 예민한 남편
월요일이 우리 시댁 제사여서 시어머니 혼자 고생할까봐 신랑한테 전화를 하니 5시쯤에 출발하자고
해서 일이 없으면 일찍 가자고 해서 4시 반경에 시댁에 들어가서 튀김이며
제사 음식을 하는데 몇칠전에 감기가 걸려 비실비실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괜찮겠지 하고
힘들어도 했는데 기름냄새를 맡고 나니 더 심해지더군요 그래도 내색하지 않고
했죠.
동서는 시동생이 늦게 끝났다고 제사 지내기 직전에 들어와 오자마자 제사 지냈습니다
동서가 보기엔 자기가 늦게 와서 내가 안색이 않좋았다고 생각했는지
설거지 끝내고 식탁에 앉아 있으니깐 동서왈 " 이제 그만 얼굴좀 펴시죠" 이러는 겁니다
갑자기 열 받았지만 나 지금 말할 기운도 없다고 했습니다
아니 형님보고 얼굴좀 펴세요도 아니고 미안하다고 말한마디 없다가 펴시죠가 뭔닙까?
이날 외식하면서 신랑한테 그말을 했습니다
신랑왈 그냥 게네들 건들이지말라고 이혼애기까지 나왔다고
기가 막히더군요 내가 동서한테 무슨 한마디를 했습니까 그런 애기 남편이 들어주지도
못합니까?
그리고 집으로 갈려고 차를 타는데 시아버님이랑 토요일날 우리 집에와서 하룻밤 자고
가까운데 갔다 오자고 약속하더군요
제가 그런애기 나랑 먼저 애기해야 되지 않냐고 하니 신랑왈
"그럼 전화해서 안오게 하겠다고 우리 친정형제도 우리 집에 못오게 하라고" 하더군요
너무 화가나서 밤에 잠도 않오더군요
특히 잘맞지 않는 동서애기 나오면 더 심해집니다
시댁애기만 나오면 예민해지는 신랑이랑 이제는 시자도 꺼내기 싫습니다
1. 어이
'06.8.10 7:15 PM (58.73.xxx.95)참나~~심하게 어이없네요
시댁식구들이랑 어디갈거면
와이프랑 먼저 상의해서 결정하면 좋은게 당연한건데
그걸 가지고, 니 식구도 우리집에 오지말라느니 하는 남편도
속좁아 빠졌구요
더 황당한건, 제사 시작 직전에 와서는
죄송하단 한마디없이, "이제 그만 얼굴 좀 펴시죠" 하는
싹퉁머리 완전 없는 동서네요.
완전 최곱니다2. 동서가
'06.8.10 7:27 PM (211.202.xxx.186)심하긴 하네요.
아랫 사람한테 말해도 그렇게는 하지 않을거 같은데...
참 쌍통머리없는 동서네요.
그리고 남자들 다 그렇더라구요.
시~자에 아주 아주 예민해지는거...
대부분 다들 그런거 같아요.
이제부터는 님도 굳이 일찍 갈 수 있는 상황이어도 일찍 가려고 노력하지 마세요.
저두 예전에는 그랬는데 자꾸만 실망하다 보니까 내가 먼저 서두르게 되지를 않더라구요.
그리고 신랑들은 그런말 절대로 들어주지 않아요.
특히 시댁~이야기에 대해서는 우리나라 남자들 정말 문제 많다고 생각합니다.3. ㅋㅋ
'06.8.11 12:38 AM (211.207.xxx.135)이혼말 나왔다? 그래서 건들지 말아라? 그럼 오지를 말던가. 이혼말 나오는 가운데 시댁제사 참석하면
고맙고 기특한겁니까? 그리고 어떻게 형님한테 "이제 얼굴 좀 펴시죠" 이런 막말을 합니까.
그리니 이혼한다는 말이 나오죠, 누가 먼저 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동서가 보통은 아니네요.
제사음식 이걸 별 일 아니라고 치부하는 분도 계셔서 놀라울 뿐입니다. 그건 일손 빠르고 늦은 차원이
아닌데...
전 동서 1명있어요. 시부모님이 돌아가셔서 제사는 모시는데 1년에 6번하네요.명절포함.
우리 동서 어머니 제사 때 한번 참석하고 안옵니다. 저도 오라가라 말안합니다.
오고싶지 않은데, 전화해서 와라 하면 좋은 낮으로 오겠습니까. 그래서 전 자율에 맡깁니다.
제사비용은 바지주머니에서 꼬낏꼬깃한 돈 꺼내주고 갑니다. 달랑 3만원. 받는 제가 무안하고 창피하더군요. 4번의 제사와 2번의 명절 통틀어서 3만원과 1번의 참석.
참석여부, 비용여부 상관없고, 제수준비 행복한 맘으로 혼자 합니다. 그런 제가 우리 동서한테 바라는것이 있다면 3만원 바지주머니에서 꺼내서 주지말고 봉투에 담아서 받았음 하는 마음 하나뿐입니다.4. 대부분..
'06.8.11 1:02 PM (210.91.xxx.48)문제는 남편때문이라고 봐요
제 생각에는 남편께서 원글님을 배려해주지 않는것 같군요
아내와 상의없이 자기 체면만 차리기 급급한 사람인것 같고
그런식으로 행동하면 아무래도 시가식구들이 만만하게 보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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