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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간염 보균에관해 잘 아시는분...

... 조회수 : 754
작성일 : 2006-08-10 05:36:50
저희 시댁이 모두 만성간염보균자입니다.
모르고 결혼했던거죠...
그런데 어머님이 제가 아는 상식과 다른말씀을 하시더군여..

전 보균자는 완치가 안돼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냥 정기검진하면서 건강관리하면 문제없는걸루요..

어머님은 예전부터 잘먹고 관리 잘하면 면역이 올라가서 바이러스를 잡아먹는다나??
암튼 그러셔서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었죠.
근데 몇일전에 어머니께서 본인은 바이러스가 모두 없어져서 이제 간염보균자가 아니라는 겁니다.
검진후 의사선생님께서 그러셨데요...
중요한건...어머님은 사람말을 반이상 잘못들으시고 오해하는데 전문이거든요.
이말이 맞는건지...어떤건지..
혹시 남편이 의사분이시거나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정말 바이러스가 죽어 없어져서 간염이 낫는다면 울 신랑좀 저도 어떻게 해보려구요..


IP : 70.68.xxx.7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
    '06.8.10 6:58 AM (222.101.xxx.169)

    남편도 보균자예요... 근데 그거 없어지는거 아니라고 알고 있는데요... 다만 비활동성이면 괜찮지만 활동성이 되면 안좋은거....정도만 알고 있는데요...그러니까 보균은 균을 갖고 있는건데 그건 없어지는게 아니라고요.... 글세요... 인터넷 검색 함 해보세요... 제가 해서 답해드릴 시간이 없어서리...

  • 2. 울남편
    '06.8.10 7:05 AM (218.233.xxx.166)

    울남편도 보균자에요. 비활동성 이구요. 역시 울 시댁식구들 전부 보균자 시더라구요.
    결혼전에 보균자 인줄은 알았지만 전 식구가 다 그런지는 몰랐구요.
    시어머님은 그래서 간경화로 돌아 가셨어요. 모계간염인거죠. 아마 아버님은 아니신듯 해요. 보균자가
    암튼 해마다 두어번씩 피검사랑 초음파랑 받으면서 관리중인데요.

    저번 마지막에 검사 했을때는 비슷한 이야기를 의사에게 들었다고 합니다.
    뭐 우리도 특별한 약을 먹거나 하지는 않는데 의사가 항체가 보이는거 같다고 했다면서
    만약 그렇다면 나을수도 있다고 했다는거에요.
    담에 검사 할때 자세히 보자고 했다는데 바빠서 아직 못받았고 이제 받아야 해요.

    암튼 그런 케이스도 가끔은 있나봐요. 정말 저도 지금 간절히 바라고 있답니다.
    늘 자기는 보균자라 무리하면 안된다고 물론 맞는 말이지만 어디 가는것도 꺼리고 무조건 잠만 자려고 하니까요. 넘 속상해요.

  • 3. ...
    '06.8.10 7:19 AM (221.151.xxx.54)

    저희집도 엄마가 보균자였다가 간염 항체가 저절로 생겼어요. 단지 꾸준히 약도 먹고 좀 신경을
    썼는데 의사도 그냥 그런 케이스가 있다고 해요. 약때문에 꼭 그런건 전혀 아니지요
    진행이 안되거나 항체가 생겨서 저절로 낫거나 하는 건 전적으로 그 사람 자체의 문제기 때문에
    간혹 그런 경우도 있다는 건 사실이에요

  • 4. ....
    '06.8.10 8:18 AM (218.49.xxx.34)

    저희도 모계감염인데 막내랑 큰오빠는 저절로 항체 생긴 행운아 케이스
    전 예방접종도 안되는 비실비실요 ㅠ.ㅠ

  • 5. 정상이란..
    '06.8.10 8:48 AM (61.37.xxx.130)

    간염항원이 들어오면 당연히 항체가 생깁니다.

    그러니까 보균자이든 활동성간염자 이든간에 항체는 다 있는거죠 물론 항원도 함께요

    여기서 정상이라는것은 항원이 없이 항체만 있는 상태가 (인위적으로 주사를 맞아야하지요) normal(정상)인 상태인거지요


    물론 항원항체 모두 다 없는것도 정상이지요 하지만 우리나라사람들은 B형간염자가 많기 때문에 목숨을 오래보존하려거든 예방접종을해서 항체를 길러야겠지요^^

    참 그리고 한번 생긴 항원은 안없어집니다.

    보통 급성간염으로 왔다가 사람이란게 몸이 조금나으면 방치하기마련이기때문에 대부분이 만성간염으로 수순을 밟지요 더 나아가 간경변 간암으로 발전하구요

    안걸리는게 최선이죠..

  • 6. 저는
    '06.8.10 9:00 AM (222.108.xxx.57)

    항원 없이 어려서 저절로 항체가 생겼어요.
    그런데 나이 먹어가면서 항체가 약해지네요.
    저같은 경우나 주사맞아도 안생기신분들은 한번만 접종을 해줍니다.
    한 번 만으로도 항체량을 증강시킬 수 있어서라네요 (꼭 그런건 아니지만).
    한 번 주사 후 2 달 후 항체 형성 확인하구요.
    예전에는 모체가 보균자면 아기는 속수무책 보균자가 될 수 밖에 없었지만
    요즘은 아기가 태어난 후 능동면역을 시켜줄 수 있어 문제가 없다네요.
    산부인과선생님과 잘 상의해야 할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보균자면 아무래도 간에 무리 안 가도록 주의해야겠죠.
    꾸준히 체크업하셔야하구요.
    감염은 체액을 통해서 이루어지니까 성관계, 수혈 이런게 문제가 되겠죠.

  • 7. 저희는
    '06.8.10 9:05 AM (211.217.xxx.136)

    저희 아버지 모계로 인해 간염받으셨는데 2년전 간경화와 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우리형제들은 아무도 간염보유하고있지않고 항체도 없어 꼬박꼬박 주사맞고있습니다.
    운좋은 사람은 항체생기고 없어진다는데요... 꾸준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한솥밥 먹으면 걸리는걸로 알고있구요...찌게나 이런거 같은 수저로 떠먹고...
    저아는 남자동기는 간염보균자여서 군대도 면제받았네요...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병같아요...

  • 8. ....
    '06.8.10 9:15 AM (218.49.xxx.34)

    한솥밥 먹으면 걸리는건 활동성일때 얘기지요
    그냥 보균자는 그건 아닙니다 .

  • 9. 아마도....
    '06.8.10 9:44 AM (211.48.xxx.188)

    저는 간염보균자였다가 지금은 저절로 항체가 생겼어요.
    보균자였지만, 비활동성이었구요, 간수치가 높은 적도 없었고, 그 때문에 약을 먹은 적도 없긴 했어요.
    그냥 매년 직장에서 건강검진받는 데, 어느 해에 항체가 있다고 나와서 ( 그 전에는 보균자라서 2차검진 대상이었거든요.) 다른 곳에 가서 다시 확인해 보고 했는 데, 그 해 이후 늘 항체가 있다고 나옵니다.
    내과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보니까, 간혹가다가 저와 같은 케이스가 있다고 하더군요.

  • 10. .....
    '06.8.10 11:56 AM (59.10.xxx.130)

    간기능 검사를 하면 다 나옵니다.
    항원없이 항체만 있고 정량검사에서 바이러스가 하나도 없어야 완치랍니다.
    모계감염인 경우 항체가 생기는 일은 희박하다네요.

  • 11. ...
    '06.8.11 12:50 AM (219.251.xxx.85)

    간염전문 의사가 그러더군요, 보균자중 3%정도는 균이 없어지는 경우가 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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