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는 모성애 결핍??

ㅠㅠ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06-08-08 00:20:18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직딩맘입니다.



뭐, 그다지 살가운 성격 아니고,

남편한테 "넌 참 이기적이야"라는 소리도 들었고,

친정 가족들에게 성깔 많이 부리는 편이고,

그렇습니다.

변덕이 좀 잦고, 남한테 싫은 소리 듣는 걸 젤로 싫어합니다.

애들한테도 밥 한번 잘 못해주고,

다 귀찮아 다 귀찮아 이런 심정으로 저녁시간을 보냅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구요..



그렇게 애를 잘 보는 여자는 아니다~ 라는 서론이었습니다.



근데. 며칠전의 일입니다.

유치원 다니는 딸네미가 소풍을 가는 날이었지요.

제가 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직장으로 출근을 했는데...



알고 보니....

제가 김밥 준비를 안 해서 보낸 것이었습니다.

(김밥 쌀 생각은 아예 안하고 사서 보내려고 했거든요..)

소풍 전날 딸아이가 "엄마, 선생님이 김밥이랑 물이랑 과자랑 음료수랑 가져오래요"

라는 말 분명히 듣고나서

아, 김밥은 내일 아침에 사서 보내고,

과자랑 음료수는 지금 사서 준비해야겠구나 생각하고 요것들은 사왔었죠.



원래 건망증이 있어서 늘 메모하는 편인데 그날은 메모를 잊었어요.

그리고는, 아참에 김밥 사는 걸 깜빡하고 애만 덜렁 보내놓은 거에요.



알고 보니. 애가 쫄쫄 굶었던거 같아요.

이것도 저희 시어머니가 알고 나서 저한테 전화로 나무라셨던 내용이네요.

원래 애 유치원 보내는 일이랑 준비물 같은거 챙기는 거 모두 어머니가 하셨었는데.

그날은 어머니가 볼일 이 있으셔서 제가 챙겼던거든요.



딱 한번 챙긴다고 챙겼는데.

바로 실수해버렸네요.



아이가 굶고 와서 (정확히는 몰라요. 선생님한테 들은 것도 아니라서. )

집에 와서는 군것질을 허겁지겁 하더래요..



후~

너무 아이한테 미안하고.

시어머니한테 민망해요.



제 머릿속에 집안일은 정말 입력이 되질 않아요.

회사 일은 잘 안잊어버리고, 신경도 많이 쓰는 편인데.

집안일은 잘 모르겠고, 신경도 안쓰게 되어서 평소에도 남편한테 욕을 많이 먹습니다.



이 일이 너무나 마음에 걸려서 며칠동안 두고두고 생각하고 있는데.

퍼뜩 떠오른 또하나의 기억.

작년 여름 일입니다.

우리 딸 생일이 7월 *일 인데요.

그날 친구의 싸이를 보면서 친구 딸네미 생일잔치 사진을 보면서.

거참 이쁘게도 차려줬네~ 라고 감탄하고 있었답니다.

그리고는. 그날을 지나쳤어요....



생일을 까먹은거에요!!!



그때도 며칠 지나서 남편이 알게되서 ㅠㅠ



무슨 새엄마도 아니고...

애들한테 관심이 너무 없는 거 같고.

이래저래 고민입니다.



질타의 말씀 있더래도 겸허히 기다리겠습니다.

좀 혼나야 될거 같아요...




  




  
IP : 203.128.xxx.21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른건
    '06.8.8 12:26 AM (61.85.xxx.180)

    뭐 저도 할말 없구요.
    김밥 안챙긴건요. 전업주부 엄마들도 가끔 소풍 도시갈 잊어버리기도 해요.
    그러면 굶지는 않고, 십시일반 이라고 아시죠? 선생님이 애들 도시락에서 한개씩 거둬서 먹게 한다고
    알고 있구요, 과자 같은 간식도 그렇게 대충 먹게 하는것 같더라구요.

    저희애 유치원에선 선생님들이 애들 도시락에서 십시일반 한다는 얘기를 제 아이한테 듣고는
    마음이 좀 ...그랬답니다.

  • 2. ..
    '06.8.8 12:29 AM (210.123.xxx.102)

    ^^ 혼나야겠다고 하셨으니...

    살면서 힘든 순간이 많지만, '절대적으로 사랑받은 기억' 덕분에 견딜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에도 그랬고 자라면서도, 20대가 넘어가고 더 나이가 들어도 그렇습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에 관계없이, 미운 짓을 하건 까탈을 부리건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요. 그런 사랑의 절대 다수를 부모님이 주셨지요.

    그렇게 사랑받은 기억이 없다면, 세상 살기 참 팍팍하지요. 어린 시절의 상처로 끝나지 않고 두고두고 되새기게 됩니다. 우리 엄마는 나한테 소풍날 김밥 한 번 안 싸줬지...엄마한테 나는 뭐였을까? 그렇게 하려면 왜 낳았을까? 하게 되고. 그렇게 자라서 나중에 연애를 하면 제대로 못 하게 되지요. 남자에게 집착하게 되고, 상처받을까 두려워하고, 그러면서도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싶어 매달리고...

    중간에 고쳐지면 다행인데 그 상태로 계속 가면 이상한 남자와 결혼하기도 하지요. 약점이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 그 남자가 자신을 떠날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마음속에 있으니까요. 그래야만 그 사람은 자신을 온전히 사랑할 거라 믿으니까요.

    진정한 트라우마는 그런 사랑(절대적인)을 못 받는 순간마다 생긴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어린 나이에는 아무래도, 부모의 사랑은 음식으로 표현되기 쉽죠.

    엄마가 미울 때도 많았지만 어릴 적에 온갖 간식 만들어주고 도시락 챙겨주셨던 기억 때문에 계속 미워할 수는 없었어요.

    원글님은, 아이가 자라서 원글님을 미워할 나이가 되면, 그 반대쪽으로 끌어당겨줄 기억을 만들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엄마 미워' 하다가도 '그래도 엄마는 이럴 때 이렇게 해줬잖아. 그러니까 날 사랑하는 게 분명해'하게 만들 수 있는 기억을 만들어주세요.

  • 3. 님..
    '06.8.8 12:35 AM (58.77.xxx.165)

    혼나셔야해요..
    아이가 너무 속상했을것 같아요..
    ㅠㅜ

  • 4. 다른건
    '06.8.8 12:37 AM (61.85.xxx.180)

    ..님 글을 보니...맞아요.
    아! 전 원글은 아닙니다.오해하지 마세요.

    전 친정엄마와 사이가 안좋습니다. 친정언니도 친정엄마와 사이가 안좋구요.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저희 엄마 좀 별나신 분이죠..

    저희 두자매 합쳐서 애 셋을 낳았거든요. 한번도 출산했다고 안와보신 분입니다.
    언니랑 저 둘다 이 부분에서 학을 뗍니다. 너무 섭섭하고 서러워서 그동안 입밖에도 내기 꺼려했어요. 둘다.

    그리고, 사랑받은 사람이 사랑할줄 알고, 사랑줄 줄 안다는 말이 맞는거 같애요.
    저는 고등학교때 학원 다니고 9시나 10시쯤 귀가 할때였어요. 갑자기 비가 거의 소나기처럼 많이 오고,
    우산도 안들고 갔는데,10시쯤 벌판을 가로질러 집으로 오는 딸 걱정도 안되시는지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애를 낳고 키우다보니 엄마가 이해가 되는게 아니라 더 미워집니다.그냥 넋두리 였네요.

  • 5. ..
    '06.8.8 1:27 AM (211.223.xxx.74)

    아이가 평생 소풍날 굶은 것을 기억할거예요..(저는 기억을 하거든요.)
    혹시 딸아이가...아들에 비해서 차별받는다고 느끼지는 않을지 걱정이네요.
    그건 정말 상처가 되어서 열등감에 쌓이고...성인이 된 후에도
    거기서 극복하느라 많이 힘들거든요.
    대수롭지않게 넘기지 마시구...아이에게 정말 엄마에게 소중한 딸이라는
    믿음을 많이 만들어주세요..
    맛난거 사먹이고 이쁜 옷 사주고...돈으로 때우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고
    원글님이 시간내서 정성들이면 아이가 꼭 기억을 할거예요.
    아이가 유난히 좋아하는 간식을 일부러 그 아이만을 위해서 엄마가
    정성껏 만들어주는 모습이라던지...그 아이만을 위해서 엄마가
    시간내어 단 둘이 쇼핑을 하던지 영화를 본다던지...
    그런 식으로 해주시면 좋지 싶어요.

  • 6. ......
    '06.8.8 1:49 AM (211.215.xxx.180)

    아마 님의 딸아이는 상처받았을 꺼예요... 저도 한번은 사서 도시락을 채웠더니 아이가 거의 안먹고
    왔더라구요..
    이유를 물었더니 맛이 없어서 그렇다고 했지만

    평소 여러 분식집에서 산 김밥 잘먹는 아이가
    새삼스레 맛을 논하기 보단
    엄마가 정성스레 도시락을 준비하고
    그런걸 원한건지 몰라서 그 뒤론
    주먹밥을 싸주던 제가 직접싸고 과일도 꾸며줘요

    그럼 굉장히 만족스럽게 먹는데
    제 어린시절도 괜히 소풍날은
    깨우지 않는데도 일찍일어나
    바람잡던 기억이 나는데...

    자식 입으로 들어가는 먹거리는
    특히 더 신경을 쓰는게 좋을것 같아요
    자꾸 쌓이면 모성애 결핍이 아니라
    아이가 애정결핍을 느낄듯 싶네요... ㅠㅠ

  • 7. gjr..
    '06.8.8 2:12 AM (211.48.xxx.242)

    그거 엄마도 오래 갑니다. 제가 직장 다닐때 (지금은 전업)
    아이한테 소홀했던게
    아이 학교가서 차이가 나는거 보고 얼마나 후회 했었는데요.
    정서적으로 아이가 메말라있고
    지금도 직장맘 아이친구들 보면 뭔가가 좀 다르긴 합니다.
    잘된 케이스가 독립적이지
    아이가 늘 허겁지겁이고 안정감이 없습니다.

    님,
    나중에 엄청 후회됩니다.
    아무리 직장 맘이어도 사랑을 받은 아이들은 달라요.
    윤기가 난다고 할까?
    할머니가 봐주는 것하고 또 다르거든요.
    지금이라도 님이 더 정신 번쩍 차려야 나중에
    더 큰 후회 안합니다.
    지금 저도 좋은 직장 관뒀다고 후회할때도 있지만
    두 아이들 안정감 있고 행복해하는 표정보면 싹 가셔요.
    일을 그만두라는 얘기가 아니라 아이가 어릴때는 일과
    아이 둘만 생각하세요.

    늘 촛점이 아이한테 있는 엄마의 아이는
    아무리 엄마가 바쁜일을 하더라도 표가 안나는데
    ...다른건 제쳐두고 아이가 얼마나 배고프고
    소외감을 느꼈을지..그것 하나만 잊지 말고
    관심을 가지세요.
    님의 성격과는 다른 문젭니다.

  • 8. 모성애는...
    '06.8.8 2:44 AM (222.98.xxx.138)

    모성애는 타고난 것이 아니라 학습된것이라고 합니다.
    내가 어려서 사랑받은 기억이 있고 학습이 되어서 다시 아이에게 사랑을 베풀지요.
    님의 아이도 크면 모성애 결핍이 될지도 모르지요. 사랑받은 기억이 없으니..

  • 9. ...
    '06.8.8 7:13 AM (211.178.xxx.137)

    혼나셔야 합니다.
    아이들은 의외의 고난에 강한 반면
    작은 일에 쉽게 상처받고 오래 기억해요.
    저는 자식에게만 올인하는 전업주부 어머니 밑에서 자랐지만
    1학년 때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엄마가 장보러 가고 없어서
    열쇠없이 한 시간을 울고 서서 기다린 기억이랑
    언니오빠 생일은 한 번도 안 잊어버리면서 제 생일은 잊어버리셔서 팥밥 못 얻어먹은 기억은
    지금도 잊혀지지질 않습니다.
    머리로는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고,
    딱히 서럽다고 생각하지도 않고,
    오히려 그런 기억 몇 번을 빼면 평소에는 끔찍이 사랑받고 자랐으니 나는 참 행운아라고 생각하지만,
    한 번씩 불쑥불쑥 생각나요.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엄마의 반응이 기억나요.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대신, 사람이 살다 보면 그럴 수도 있지라고 짐짓 화를 내셨거든요.
    미안한 마음을 숨기려고 그리 말씀하셨을 거라 짐작은 하지만...
    엄마가 그 때 미안해 한 마디만 해 줬으면 아직까지 그 일들이 생각날까 싶긴 합니다.
    아이들은 여려요. 어른들이 보기에는 아무 것도 아닌 일에 기뻐하거나 상처받습니다.
    뒤에서 혼자 미안해해봤자 따님이 그 마음 아는 건 아닙니다.
    한 번 꼬옥 안아주고 정식으로 사과해주세요.
    살다보면 별별 일을 다 겪게 될 텐데 뭐 그런 일로 그러냐구요? 글쎄요...

  • 10. 동심초
    '06.8.8 8:37 AM (220.119.xxx.163)

    자식에게 무관심하고 회사일에는 신경쓰고 최선을 다한다...
    중요도가 바뀐것 같네요 자식은 평생나와 같이 갑니다 일정기간 내가 아이에게 정을주고 사랑으로 키워주고 나이들어서는 내편이 되어주고 정신적인 공감대를 가지면서 소중한 사이가 되지요 특히 딸아이는

    엄마가 바쁘시지만 자기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구나 하고 아이가 느낄수있도록 해주셔야합니다
    지금 처럼 자라면 사춘기되어서 걷잡을수없게 엇나갈수 있습니다
    아이는 엄마의 관심과 사랑을 먹고 큽니다
    아이에게 엄마의 잘못을 인정하시고 미안하다 말해주세요 그리고 아이에게 100배 신경쓰셔야겠네요

  • 11. 슬픔
    '06.8.8 9:07 AM (211.255.xxx.114)

    저희 엄마는 이혼후 저를 키우느라 무척 힘드셨을거 같아요
    저는 외할머니가 키워주셨구요
    엄마에게 고맙기도 한데..
    운동회날인가..흰블라우스를 입고가야하는데 엄마가 퇴근할때 사오신다 하시구선 안 사오셨어요
    어떻게 했는진 기억이 안나는데 할머니 블라우스를 입고간 기억도 나네요
    할머니는 좀 통통하셨고 전 초등학교 2학년이었으니 기억은 안나지만 참 우스꽝스러웠겠져

    지금은 결혼했는데 가끔 엄마에 대해 짜증이 나면 꼭 그때 생각이 납니다.
    가끔 까먹을수도 있지만 생일이라던가(요즘은 다들 생일도 예사로 안 넘어가더군요) 소풍날 김밥 정도는 잘 신경써주셨음 좋겠어요

    저도 아이 김밥은 작게 싸야하는데 할머니가 싸주셔서 한입에 넣기 힘든 사이즈로 만들어주셨거든요
    힘들에 입에 넣는거 보고 칭구 엄마가 @@야. 이 김밥 먹어 하면서 그 집의 작은 사이즈 김밥을 건네는데 어린마음에 너무 챙피해서 아녜요..했던 기억도 생생하구요.
    앞으로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랑 비슷한 처지(부모님 이혼-_-;;)의 절친은 정말 걔네엄마 오버다 싶을정도로 애정표현을 많이 하거든요. 보고 있으면 참 부러워요. 글구 저도 과연 제 자식을 많이 사랑할수 있을까? 사랑도 많이 받은 사람이 베푼다는데..이런 맘도 들거든요.

  • 12. --
    '06.8.8 9:29 AM (203.229.xxx.118)

    오늘이라도 퇴근해서 집에 가시면 딸래미 좀 폭 안아주세요. 엄마가 너를 너무 사랑하는데, 깜박하고 신경을 못써줬다고.(참 말이 안되긴 합니다.)

  • 13. 결혼을
    '06.8.8 10:32 AM (59.5.xxx.131)

    왜 하셨나요?

  • 14. 김밥....
    '06.8.8 11:05 PM (211.38.xxx.40)

    옆집 아줌마 아들이 초등1학년 입학하고 첨 봄소풍 간 날
    집에 와서 김밥을 친구랑 나눠 먹었더니 배가 고프다고 하더래요.
    왜 그 친구는 김밥 안 사왔더냐고 물었더니 사 오긴 했는데 엄마
    가 김밥가게에서 사서 준 김밥이라 맛 없다고 쓰레기통에 버리더래요.
    그래서 나눠 먹었다네요. 우리도 엄마가 맛있는 음식 만들어 준
    기억들은 다 있잖아요. 바쁘시더라도 맛있는 간식 반찬은 신경 써 주셔서
    아이가 사랑받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80 교통사고 가해자가 발뺌해요.... 2 교통ㅇ사고 2006/08/08 667
75879 치사한 에어컨..ㅠㅠ 3 마흔잔치 2006/08/08 693
75878 보통 전세 줄때 임대인 대출확약서 써주나요? 4 몰라서요. 2006/08/08 374
75877 에보니아 가구 아세요? 에보니아 2006/08/08 351
75876 큐빅?? 2 웬 다이아?.. 2006/08/08 525
75875 아이 둘 봐주는 비용이 적당한가요? 15 적당한지.... 2006/08/08 1,326
75874 안면도 해수욕장(조용한곳)..추천 해주세요. 2 건포도 2006/08/08 397
75873 급질)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가장 좋은자리는 어딜인가요? 문화회관초보.. 2006/08/08 117
75872 5살 짜리 아들이 천식 입니다..수영장 가도 될까요? 천식 2006/08/08 135
75871 서울가볼곳 1 Anne 2006/08/08 322
75870 결국은 그랬었군요. 15 결국 2006/08/08 3,526
75869 지하철 가깝고 가격 저렴한 웨딩홀 어디 없나요? 8 웨딩 2006/08/08 515
75868 남편 월급이 얼마인지.. 7 fjfj 2006/08/08 2,169
75867 스위스 융프라우요흐에 아이 데리고 가도 될까요? 6 융프라우요흐.. 2006/08/08 839
75866 제주 토비스 콘도 숙박해보신분.. 2 제주 2006/08/08 318
75865 외롭네요 2 가끔은 2006/08/08 587
75864 서울 교육문화회관 야외수영장 가보신분 5 수영장 2006/08/08 769
75863 무쇠솥과 스텐후라이팬 중에서... 9 궁금 2006/08/08 816
75862 돌침대, 일반침대 1 침대 2006/08/08 484
75861 아까 순결에 대해 글 쓰셨던 분께 1 이런..지우.. 2006/08/08 1,139
75860 나는 모성애 결핍?? 14 ㅠㅠ 2006/08/08 1,665
75859 어린 자녀 있으신 분..뽀로로 숲속 마을 축제 선착순 무료랍니다^^ 15 무료조아 2006/08/08 1,176
75858 잼있어요^^ 1 시스코 2006/08/08 308
75857 영화보러 갔다가 본 연예인 6 코엑스 2006/08/08 2,944
75856 답답해서 미치겠어요. 1 구름빵 2006/08/07 763
75855 코엑스아쿠아리움 저급 2 코 시러 2006/08/07 817
75854 영화'괴물'봤어요~~~+.& 7 남편이랑 2006/08/07 1,261
75853 이리 더운날 lg 핸폰 as갔다가.. 더위만 먹고. 열받다. 1 나. 2006/08/07 322
75852 워드1급 실기 3-4주 안에 합격할 수있을까요? (시간도 절대 없구 방법도모르고) 8 워드1급 2006/08/07 476
75851 왜그랬을까여?? 4 친구...... 2006/08/07 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