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트톡이 된 글인데요 넘 우껴요^^
이게요-_-처음만날때 부터 원래 털털한 성격인줄은 알았어요.
뭐 워낙 심한 경쟁률을 뚫고서 차지한 사랑이라서
정말 모든지 다 용서가 될줄 알았어요-_-
근데요-_-이게요-_-
참고로 여자친구는 미술전공 하고 있구요.
길지도 쩗지도 않은 웨이브 머리에, 여성스럽게 옷도 즐겨 입는
그냥 귀여운 외모에요.
처음알게 된건 제가 방송쪽 학교를 다녀서
그 신촌옆에 있는-_-유명한 여대-_-에 촬영갔다가 만났거든뇨.
뭐 첫만남에서 부터 공주치마에 어깨에 뽕있는 레이스달린 윗옷입으신 상태에서
나무에 열린 열매를 따보겠다며 벤치위에서 나무토막 하나들고서 휘두르고 있었으니까요.
그렇게해서 참 많은 경쟁을 뚫고 사귄지 400일이 좀 넘었습니다.
그런데요-_-
200일이 넘었을때부터 이상한 점을 발견했어요.
점점 대담해 지기 시작하더니,-_-,
첨엔 우리집에 와서 같이 편하게 옷입고 코미디 프로를 보는데 여친이 화장실 간다고 일어나더니
엉덩이를 극적극적-_-하면서 가더라고요. 진짜 잘못본지 알았음-_-
그렇게 또 시간이 지나더니-_-
같이 비디오방에 갔는데, 영화보다 고개를 돌려보니 여친이-_-
그 긴손톱을-_-코에 넣고 극적극적( -_-)..........
또 다시 제 눈을 의심했죠(-_- )...........
그래서 제가 " 코 간지러워? "라고 물었더니
죽겠다 그러더군뇨.
그후 어떤지 아세요?
얼마 후 저희집에서 노는데 옆에서 여친이 자꾸 손가락으로 찌르고 문대는 느낌이 나더군뇨
아 뭐야. 하면서 신경안쓰다가, 40초 간격으로 자꾸 건드리길래
그냥 딱 쳐다봤더니
세상에나-_-
제 옷에 더덕더덕 붙어 있는 코분비물들(-_-; ) ( ;-_-)
그 작은 얼굴과 콧구멍에서
어디서 저런 큰것이-_-;; 나오나 싶더군뇨.
정말 제 눈을 의심하고 의심했습니다.
이게 모냐고-_-따지지도 못하고.
지저분하게 이게 모야~으이그 하면서 휴지를 떼다 주니까
나 그래도 좋지않아? 글더군뇨-_-;
그래서 그렇다고 했더니,
그 후로는 여자친구 웃는 모습보다
코파는 모습을 더 자주 보는듯 합니다
신기한건뇨. 그렇게 매일매일 코를 파는데도.
끝이 없이 나온다는 겁니다.
내 여친 코속에 분비물 재생능력이 빠르다고 생각하기엔
집에서 일부로 넣고 오는거 아닐까
생각이 들정도로 심합니다.
그래서 한번 진지하게 얘기를 했죠.
안파던 코를 왜 자꾸 파냐고-_-
그랬더니
꼬움 저도 파라고 그럽니다-_-;;
그 후어떤지 아세요?
티비 보면 다른연인들은 만나면 면봉으로 귀파주죠?
우리 커플 서로 코파줍니다.
돌아버리겠습니다 진짜.
밖에서 돌아오다가 차마 여친이 제가 손이 닿지않는 곳에
코분비물을 묻혀놓은걸 모르고 집에 올때면 저희 어머니
나이가 몇인데 코파고 옷에 묻히고 다니냐며 뭐라 하십니다.
아흑..ㅠ_ㅠ
어쩌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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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있어요^^
시스코 조회수 : 308
작성일 : 2006-08-08 00:14:31
IP : 58.74.xxx.5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ㅡ.ㅡ
'06.8.8 12:49 AM (218.52.xxx.172)정말 더럽네요,,,우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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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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