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유수유중에 잠투정 공갈젖꼭지 사용.. 조언주세요..

공갈젖꼭지 조회수 : 410
작성일 : 2006-08-07 16:33:38
52일된 모유수유아기를 키우고 있습니다.
매번 그런건 아닌데 잠이 올때 그냥 못자고 빨다가 자고 싶어하거든요.
깨어있어서 잘놀고 1시간 정도 되면 잠투정할때가 있는데
모유먹이다 보니 어쩔수 없이 젖을 물려서 재우곤 했거든요.
그러다 보니  아기 장도 쉴시간이 없게 되다 보니 똥도 자주 지리고.. 똥꼬도 헐구
젖도 게우고 코로도 올리고 또  그것땜에 잠깨고..악순환이 있었는데

얼마전부터 손을 쉴새없이 잘 빨길래
어젯밤 손빨때 공갈을 물렸더니 잘 빨더라구요..꾸벅꾸벅졸면서..
(그 영향인지? 어제 밤에 6시간 넘게 안깨고 자서 놀라서 깨워서 먹였어요..
공갈빨고 넘 흥분햇는지 ㅋㅋ)
신생아 초기에 아기돌보기 넘 힘들때 공갈 사둔게 있엇는데 그땐 뱉고 안물더니만..
모유먹는 애들은 잘 안빤다는데 그래서 그런가 했는데 좀 커서 그런지 잘 빠네요..

오늘 아침에 잠투정때 급기야는 공갈물고 바로 쓰러져 잠들었습니다.
한참 안아서 재워도 눕히면 깰때도 많았거든요.
아기가 공갈 빠는 시간은 얼마 안되요.. 5분정도..
걱정은 젖주는 간격이 너무(?) 늘어나서 모유 양에 영향이 없을지(줄지 않을지)..
수유간격은 평균적으론 2시간정도 되는 편인데 밤에는 3-4시간정도로 더 길구요
문제의 그 빨려는 욕구땜에 낮에 안자면 1시간 간격으로 3-4번씩 젖물릴때도 많아요..
잘 활용하면 수유간격 조절에도 도움이 될거 같은데..
잠투정할때 잠깐씩 사용하고 싶거든요..빨지 않고는 도저히 안잘때가 있어요.

모유수유클리닉에선 절대 물리지 말고 항상  젖물리라고 하고
(제 개인적인 경험상 이건 아닌거 같아요
빨려는 욕구땜에 엄마젖 너무 많이 빨아서 젖에 부대끼는 적이 많았거든요..)
소아과의 의견은 6개월 까지는 괜찮다고 하는데
이런 원론적인 이야기 말고 아기 키우며 경험하신 분들의 이야기가 참고가 될거 같아요..


IP : 210.98.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6.8.7 4:48 PM (221.151.xxx.111)

    처음엔 물리면 싫다고 빼다가 어느한순간...잘 빨더군요. 잘 빠니까 오히려 그게 더 무서운거에요.
    이러다가... 돌까지빨면 어떡하나~하면서요. 그래서 한참 잘 빠는 애에게 뺏어서 이제 그만~하기도
    하고 그랬는데요....

    그런데... 4개월넘어가니까 물리면 자지러지게 웁니다. -.- 공갈이란걸 아는건지..
    그리하여 현재 공갈은 안합니다. 대신에 재 팔뚝은 굵어지고 있어요
    현재는 아령처럼생긴 피죤치발기 엄청 좋아하네요.(재우기용은 아니지만)

    아이마다 다르겠지만.... 한두어달 열심히 가지고 놀게 하세요.

  • 2. 40일
    '06.8.7 5:21 PM (121.131.xxx.50)

    40일된 둘째를 키우고 있습니다.

    큰아이도 잠 투정이 무지하게 심했는데
    둘째도 3일전부터 잠투정을 하네요

    큰 아이때는 고민도 하고 습관될까 겁내기도 하고 주변에 물어보기도 하고
    그러면서 뒤늦게 사용했었어요
    근데 이 잠투정용 공갈젖꼭지 사용도 백일전후로 효과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전 둘째는 고민도 안하고 공갈 콱 물렸습니다 ^^
    단 저는 잠이 깊게 들었다 싶으면 콱~ 빼버립니다.

  • 3. ...
    '06.8.7 10:11 PM (211.219.xxx.221)

    저희 아기는 손을 빨아서 병원에 물었더니
    손 빨아서 온갖 병걸리는것보다 공갈이 낫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공갈 물리기 시작했는데
    위에 분 말대로 잠잘때되면 공갈 콱 물렸다가
    잠이 깊게 들면 콱 뽑아버려요~

  • 4. 저희 애가
    '06.8.8 2:07 PM (83.31.xxx.233)

    어릴적 잠투정이 넘넘 심해서 공갈 없음 못살았답니다. 한 18개월까지는 엄마인 제가 없음 불안해서.....
    지금 일곱살인데 이빨 모양 이상한거 없구요. 멀쩡합니다.... 걱정마시고 물리세요. (손빠는거 보다도 낫구요)
    오히려 젖병 완벽하게 못 뗐을때 공갈 떼버리니 대신 젖병 찾아서 한동안 밥도 안먹고 우유로 배를 채우던 때도 있었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820 그렇게 동생같았던 시동생이었는데.. 11 ㅠㅠ 2006/08/07 2,776
75819 대장암,췌장암 검사할 수 있는 병원(일산) 3 암검사 2006/08/07 783
75818 핸드 믹스기 브레드 가든.. 2006/08/07 277
75817 지금 비오니 오늘 저녁은 덜 덥겠죠? 3 열대야는 피.. 2006/08/07 683
75816 비 와요! 8 .. 2006/08/07 778
75815 오늘 뭐 해 드실꺼예요?(넘 더워서~) 10 저녁반찬 2006/08/07 1,666
75814 모유수유중에 잠투정 공갈젖꼭지 사용.. 조언주세요.. 4 공갈젖꼭지 2006/08/07 410
75813 울산에 24평 ~적당하고 살기좋은곳 추천좀해 주세요.~ 5 부탁여~ 2006/08/07 465
75812 요번엔 몇월달까지 더울까요................ㅠㅠ 8 질식 2006/08/07 1,348
75811 이사고민~ 국철이나 4호선 라인중(서울역이하^^) 3500으로 집 얻을 수 있나요? 쓰.. 이생각저생각.. 2006/08/07 360
75810 추석연휴에 온천 갈만한곳 추천해주세요 3 자유 2006/08/07 406
75809 친정식구들이 울남편이 너무 구두쇠래요... 20 어쩔꼬 2006/08/07 2,625
75808 제가 예민한건가요? 2 소심 2006/08/07 955
75807 처치곤란 트렁크 ! 4 궁금이 2006/08/07 1,002
75806 입주아주머니 그만두신다는 말씀은 얼마나 기한을 두고 해야하나요? 1 궁금해요 2006/08/07 436
75805 원래 마른콩은 썩은 것이 섞여있기 마련인가요? 5 .. 2006/08/07 227
75804 시어머님이 직접 집에 오셔서 음식 해주고 그러세요? 15 이런경우 2006/08/07 1,702
75803 자동차보험료 비교해주는곳 어딘가요? 1 자동차 2006/08/07 119
75802 강남쪽 지금 소나기 내리나요? 22 소나기 2006/08/07 906
75801 형님하고 동서간의 사이 어떠신가요? 3 형님 2006/08/07 1,316
75800 불꽃에서 이영애여 4 슈기 2006/08/07 1,450
75799 아래 장애인차 구입 문제... 놀라운 수준의 도덕불감증. 22 흠... 2006/08/07 1,728
75798 피아노 개인레슨은 5 사과나무 2006/08/07 694
75797 국민연금 안 낼려고 신청하는거...직접 가야 하나요? 6 질문 2006/08/07 637
75796 머리가 차가운 얼음대접을 쒸워놓은것처럼 서늘한 증상.... 2 너는 무엇이.. 2006/08/07 468
75795 금강산에서 사올만한거 뭐가 있을까요? 6 금강산 2006/08/07 304
75794 청즙이 뭔가요? 4 .. 2006/08/07 388
75793 크락션 울린 아줌마한테 한마디 했네요. 11 크락션 2006/08/07 2,098
75792 동생이 교환학생으로 외국에 나갑니다. 7 교환학생 2006/08/07 860
75791 옵니다..^^ 2 비... 2006/08/07 5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