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도 호칭 여쭤볼께요.

궁금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6-08-05 11:54:06
저희가 친정 옆에서 살면서 낮에는 친정부모님이 아기 봐주시거든요. (감사하죠)
그래서 뭐 거의 친정살이다시피 하는데...
신랑이랑은 대학시절 동기였고 연애하기 전에는 그냥 친구였고 해서 저희 부모님이
처음부터 보통 딸 친구 대하듯 누구누구야~ 하고 부르셨더랬어요.
그게 그냥 연애로 결혼으로 이어지고 애낳고; 계속 붙어지내다 보니까 아직도 그렇게 부르시는데
혹 제삼자가 보기에는 사위에게 이름 부르는 게 안 좋아 보이나요?
남편도 별 불만 없는 것 같고, 누구애비야~ 이런 호칭은 저도 사실 별로거든요.
뭐 굳이 이목을 신경쓸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무래도 좀 궁금해서요^^;
IP : 211.55.xxx.11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6.8.5 12:21 PM (218.151.xxx.212)

    당연히 호칭이 바뀌어야할거같아요
    김서방,이서방,이런호칭 좋잖아요
    그리고 ....뭐....하게 그러게 하는것이 훨씬 좋아보이는데요
    사위가 있는사람이기에 말해봅니다
    아이들 교육에도 ...글구 말이 예쁘잖아요

  • 2. 요즘
    '06.8.5 12:28 PM (211.226.xxx.27)

    사위나 며느리 다 내 자식이나 다름없다면서 이름으로 부르는 분들이 많은가봐요.
    저희 부모님도 사위 둘을 다 이름으로 부르시는데 저는 솔직히 싫어요.
    당사자들이 모두 불만이 없는 것 같아서 제가 참견할 문제는 아니지만
    동네 애 부르듯이 ~야 하는 것 참 듣기 싫더라구요.
    그냥 ~서방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찬가지로 제 여동생은 시부모님이 이름으로 불러주신다는데
    얘는 그게 싫지 않다고 하더군요.
    근데 저는 그렇게 불리기도 싫어요.
    아무리 딸 같은 며느리라도 딸이 아닐진대
    그냥 아가라고
    아니면 아랫글의 댓글에 있는 것처럼
    큰 애, 작은 애 이렇게 불러주시는게 좋아요.

  • 3. 결혼
    '06.8.5 12:49 PM (59.9.xxx.209)

    했다고 해서 굳이 혈연간의 관계를 따져가며 호칭을 해야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저희 친정부모님들 결혼하지 거의 15년, 13년된 올케 둘을 호칭할 때 '은영아~'
    '혜정아~" 라고 부릅니다.(간혹은 '누구누구 애미야~' 라고 하시기도...)

    물론 사위도 이름을 부르시고요.

  • 4. 격의없이...
    '06.8.5 12:51 PM (211.179.xxx.117)

    친근하게,임의롭게(?) 사위나 딸에게 이름을 부르는게 자연스럽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것 처럼 하는데 사위가 아들이 아니고 며느리가
    딸이 아닐진데 호칭은 제대로 하는게 좋은것 같아요.*서방, 아가야
    이렇게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 사위한테 **애비 라는 호칭도 바른
    호칭이 아니라고 알고 있어요. **애비라고 부르는건 시부모가 아들을
    부를때나 지칭할때 쓰는거지 장인 장모는 *서방이라고 하는게 맞다고
    알고 있어요

  • 5. ...
    '06.8.5 8:05 PM (221.140.xxx.140)

    저희 시댁어른들이 사위랑 제 이름을 그냥 부르시는데요...
    저는 그게 참 싫어요...
    그러신 분들이 또 다른 호칭에 대해서는 무지 민감하게 반응하시는 거 보면 솔직히 좀 웃기죠~

    남의 이목도 이목이지만, 자녀분들 교육상도 별로 좋지 않을 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75580 이런경우, 잘못한건가요? 5 소심+걱정+.. 2006/08/05 1,350
75579 제가 뭘 그렇게 많이 잘못한건가요.. 26 힘듦 2006/08/05 2,853
75578 건강검진 추가검사 항목 좀 봐주세요~ 음매 2006/08/05 187
75577 친정식구들이 멀리서 놀러오는데 음식을 차릴까요? 아니면 외식을 할까요? 4 고민 2006/08/05 832
75576 내일 휴가가요.. 4 저요. 2006/08/05 394
75575 루비통 백,지갑 갖고다니는분들 대부분 진짠가요? 26 루비통 2006/08/05 2,322
75574 저 같은 분 계세요?(생리할때요) 4 불안 2006/08/05 1,795
75573 스포일러보다 더 나쁜... ㅡㅡ 1 괴물 2006/08/05 985
75572 매직캔 쓰시는분~ 몇리터 종량제봉투에 넣으시는지? 2 ^^ 2006/08/05 1,172
75571 인터넷 바꾸시는 님들께 도움.. 9 도우미 2006/08/05 611
75570 임신한거 같아요.. 뭣좀 여쭐께요.. 5 졸려요~ 2006/08/05 714
75569 장난전화인지 정말 실수인지?? 2 what i.. 2006/08/05 935
75568 저도 호칭 여쭤볼께요. 5 궁금 2006/08/05 423
75567 종합비타민과 종합영양제의 차이는? 7 아리송 2006/08/05 1,042
75566 레벨말인데요.. 3 모찌엄마 2006/08/05 251
75565 보건소 치과치료 4 아들둘 2006/08/05 649
75564 튜브 못가지고 들어가는 동네 구립 실내 수영장 재미 없겠죠?? 2 .. 2006/08/05 428
75563 호칭에 대해 여쭤볼께요.. 11 지우맘 2006/08/05 597
75562 오징어 젖갈 아무래도 요즘날씨엔 안좋겠죠? 5 . 2006/08/05 540
75561 파워콤15만원 사은품 주신다던 글 못 찾겠어요. 7 .. 2006/08/05 644
75560 에어컨 틀기 13 ^^ 2006/08/05 1,592
75559 만11개월 아이가 열경련으로 뇌파검사를 하자네요,, 해보신분?? 7 도와주세요 2006/08/05 569
75558 냉동실 정리중... 2 . 2006/08/05 1,020
75557 롯데닷컴 때문에 아침부터 기분이... 9 .. 2006/08/05 1,447
75556 ♡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묘약 ♡ 4 동구리맘 2006/08/05 1,096
75555 네이버 블러그에 글을 복사해다가 싸이 게시판에 붙여넣는게 안되나요? 2 블러그 2006/08/05 335
75554 여름 나기 1 니두리 2006/08/05 385
75553 사랑에대한 집착이 심각해요 2 정신병 2006/08/05 1,253
75552 (컴앞대기)이웃에게 달세를 주기로했는데요,계약서는 어디서 가져와야하는건가요?(컴앞대기) 5 계약서쓰기 2006/08/05 291
75551 혈압수치가 170이면.. 11 숨쉬기힘들어.. 2006/08/05 4,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