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못된남편이라고 감히 얘기하고 싶습니다.
아이가 1명있는데 아이가 있을때는 참습니다.아이가 마침 캠프에 가서 한바탕 했는데 집을 나갔네요.
늘 싸우면 이혼한다고 하고 집을 나갑니다.
제가 무슨 불만이 있어서 그걸 얘기하면 도발한다고 굉장히 싫어하고 한숨을 꺼지듯이 합니다.
사실 전 자타가 인정할정도로 요즘 지쳐있읍니다.
10년이 넘게 남편의 일방적인 사랑..아니 일방적인 배양과 지시에 지쳐있습니다.
저를 딸이나 여동생쯤으로 생각하고 살고있어요.그밖에 차마 얘기하지못할 남편의 저에 대한 애정행각도 참으면서 살고는 있는데 그걸 다 받아주고 살다보니 이남자가 제가 인격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것같습니다.
그래서 가끔 경각심이라도 생기라고 화를 내는데 먹히질 않네요.
울기도 해보고 남자라면 이래야하지않겠냐라고 달래도 봤습니다만 해결이 안나더군요.
남편은 너무도 이기적이고 못됬습니다.저는 저데로 단점이 있다면 너무 정에 약하고 거절을 쉽게 못해왔다는겁니다.
이유는 잘살고 싶어서밖엔 할말이 없습니다.
이결혼 깨어지지않고 아이를 위해서 지속되고 싶습니다.
한데 무슨 쇼도 아니고 싸움만 하면 집을 나간답니까?
정말 절 이제껏 잡고살던 이남자가 제가 잡으려니 반항하는겁니까?
나이가 들면 온순해진다는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네요.
갈수록 살기 힘들어집니다.
이 엉킨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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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편은 싸우기만하면 집을 나갑니다.
,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6-08-01 00:33:19
IP : 210.223.xxx.2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 남편도..
'06.8.1 10:33 AM (61.84.xxx.59)싸우면 물건 집어던지고 집을 나갔었는데.
한번은 제가 지금 그러고 나가면 다시는 나 볼생각 하지 말라고 소리질렀어요.
그랬더니 안나갔는데..2. ??
'06.8.1 11:10 AM (218.236.xxx.102)첫번 째 단순한..님 댓글은 도무지 본 뜻이 뭐지요?
3. 저라면
'06.8.1 11:14 AM (211.229.xxx.30)일단 열쇠를 바꾼뒤 강경 자세로 나갈겁니다.
왜냐면 집 나간 사람이 손해니까요
"단순한 방법이'님 말씀이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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