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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생일축하? 도와주세요...

멀리서 조회수 : 541
작성일 : 2006-07-31 14:17:32
저는 타국에 있구 약혼자는 한국에 있는데요,
곧 약혼자 생일인데... 뭘 어떻게 해줘야 할지 막막 해서..... 아이디어 부탁으려요~~

선물은 제가 곧 한국들어가니 그때 전해주려구 했는데,
막상 생일날 서운할꺼 같아 뭔가 해 줘야 할꺼 같은데.. 도저히 이벤트하곤
거리가 먼 저로썬 감이 안 잡히네요...

약혼자두 한국에 파견되서 나간거라 (교포 2세 입니다) 챙겨줄 가족도 없고
그렇다구 회사 동료들을 제가 잘 아는것두 아니라서 챙겨달라 부탁 할수도 없네요....

모국이지만 동시에 한국에 살아본적도 없으니, 안된 마음이 들어서 그런지
왠지 전화 한통으로 생일 때우긴 좀 미안하구 그렇네요.

꽃다발 서비스가 한계일까요???
아이디어 빤짝빤짝한 82님들 도와주세요!!!
IP : 71.141.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6.7.31 2:27 PM (222.235.xxx.30)

    직장동료분들과 생일 저녁 한 끼 하실 생각이시래요?
    그러면 그냥 꽃다발 서비스만 하셔도 될 것 같은데,
    혹시 생일이라는 거 여기저기 얘기하기 뭐해서 그냥 집에 가셔서 혼자 저녁 드실 것 같은 성격이라면
    직장으로 퇴근시간 즈음해서 피자 여러 판, 샐러드, 콜라, 케잌 등등 해서 배달시키시면 좋겠네요^^.
    그거 먹고 나면 생일이었어~? 말을 하지~ 술이라도 한 잔 하고 가자구~ 뭐 이런 분위기가 조성되어서
    다같이 즐겁게 놀다 들어가지 않으실런지.^^

  • 2.
    '06.7.31 3:42 PM (59.5.xxx.131)

    사람 성격에 따라 다르겠지만,
    괜히 별로 친하지도 않은 사람들이랑 왁자지껄하게 노는 것보다,
    그냥 혼자 조용히 생일 보내는 걸 더 좋아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후자...
    저라면, 남자친구가 태어난 시간에 맞춰서 전화해 주고,
    전화로 생일 축하 노래라도 불러 주고요,
    꽃다발 보다는 그냥 우편이나 뭐 DHL 같은 것으로라도,
    내가 정성껏 마련한 선물이랑 카드를 보낼 것 같습니다.
    카드에 사랑 듬~~~뿍 담아서요.

  • 3. 하긴
    '06.7.31 10:07 PM (211.217.xxx.210)

    여자라면 거창한 꽃바구니 하나면 뽕~ 가는데
    남자들은 모르겠네요......

    저희 직장 여자 상사분이 생일에
    해외 있는 아드님한테서 장미 꽃바구니(100송이? 암튼 거창했어요^^) 받았는데
    저희 직원들이 환호성을 질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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