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올케가 어젯밤 진통이 시작되어서 병원으로 갔데요..
친정의 첫 아기라서 흥분도 되고 기대도 되고..
형님인 저가 임신이 안되어서 올케가 임신하고도 한동안 말도 못했어요..
그래도 올케 임신하고 8개월째에 저도 시험관으로 임신 되어서 더 기쁘구요~
(그동안 시험관해도 그리 안되더니만..)
임신하고 임산부 되고 나니 올케한테 더 잘해 주지 못한것도 미안하고..
넉넉치 못한 친정으로 시집와서 아기도 쉽게 잘 가져 주고 아기 놓는 것도 자연 분만예정이래요..
너무 고맙네요..
저가 부산에 살고 임신중이라서 올라가지는 못하고 꽃배달 할려고 하는 데
무슨 말을 써줘야 할런지..
그냥 간단하게 수고 했어 올케 이런 말 보다 좀 더 내 마음을 전하고 싶은 데..
(돈은 50만원 엄마편으로 전하기로 했는 데.. 이정도면 빠지는 건 아니겠죠?.. ^^:)
어떤 문구가 마음에 와 닿으시던가요? ( 참고적으로 아기는 아들이고 올케는 기독교인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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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올케 출산 인사말 좀 추천해주세요~
축하.. 조회수 : 483
작성일 : 2006-07-31 13:30:29
IP : 211.51.xxx.1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6.7.31 1:48 PM (211.253.xxx.18)전 가끔 울 올케언니한테 이런말 하곤 하는데..
'언니가 우리 식구가 되어준게 얼마나 고마운지 몰라요.. '
정말 하늘아래 수많은 인연중에서 그렇게 울 오빠랑 만나서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한데 엮여서 살아가게 된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답니다..
그래서 더 올케언니한테 잘해야지.. 하는 생각 하곤 해요.. ^^*
꽃배달 하신담에 전화라도 한통 걸어서 그렇게 맘을 전해 보심은 어떨까요? ^^"2. 그냥
'06.7.31 3:26 PM (222.235.xxx.30)원글님 진심을 말씀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너무 수고했고, 아가도 너무 예쁘고 올케도 너무 예쁘다고..
혹 그동안 섭섭하게 했던 거 있었으면 정말 미안했다고.
내가 임신이 안 되어서 샘이 나서 못난 짓 했던 거라고.
몸조리 잘 하라고...
사실은 미안할 일인 경우 미안하다고 말하는 게 가장 마음이 풀리더라구요.
그간 축하도 못해줬던 거 미안하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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